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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외도 의심에 내연녀·남자친구까지 살해한 50대 불륜남…구속 기소

불륜관계 청산 못하고 2명 살해 후 음독 시도


가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연관계를 맺던 50대 여성과 그의 내연남으로 의심되는 남성을 잇따라 살해한 뒤 음독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회부됐다.


수원지검 제3형사부(송대호 부장검사)는 내연녀와 그의 남자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최모(51·일용직)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범행 직후 음독해 생명이 위험한 수준까지 갔으나 많이 호전돼 그대로 신병을 넘겨받았다"며 "죄에 상응하는 형벌이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씨는 지난달 7일 오전 8시35분께 경기 화성시 정남면 소재 아파트에서 불륜관계로 만남을 이어오던 내연녀(52)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같은날 오후 8시30분께 아내의 내연남으로 의심되는 남성(52)에게 전화를 걸어 찾아간 뒤 그의 옆구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휴대전화를 이용해 112에 전화해 범행 사실을 알리고 독극물을 음용해 자살을 시도했으나 구조되는 바람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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