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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혜택도 왕창받고 지구도 살리는 양수겸장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를 아시나요

우수 에코마일리 마을로 알려진 '동작구 사당 3동'을 찾아 에코마일리지를 확열어 해부했다


(에코마일리지 우수마을로 알려진 서울 동작구 사당3동을 찾은 한 주민이 리본을 두른 직원의 안내를 받고 에코마일리지 회원 가입을 하고 있다. 김영배 기자)

 

 

[편집자주=우리는 이미 고피로도 사회다. 어른도 아이도 삶에 지쳐있다는 말이 중구에 회자된다. 그러다보니 정부나 지자체가 추진하는 주요 시책도 먼나라 얘기로만 느끼는 경향이 있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시책도 이미 많은 성과가 있지만 아직도 부동층은 있다.

 

이에 ‘한국안전방송신문’이 국민생활안전을 위해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를 확열어 해부한다.

 

기자가 27일 오후 찾은 '동작구 사당3동'은 에코마일리지 추진 우수마을로 알려진 곳이다. 이 업무 최일선에서 에코마일리지 전도사란 말을 듣고 있는 '김선창 주무관'과 '송미순 통장'을 통해 쉽고도 복잡한 에코마일리지를 완전 정복했다.

 

이 동은 방문객에게 무조건 '에코'를 소개한다. 기자도 에코 소개부터 받고 접근했다. 이 에코 전도는 예비군 교육시간에도 끼어든다. 각종 마을 행사 때는 당연 에코 굿판을 벌린다. 무엇에든 단단히 미쳐야 하고 독종소릴 들어야 성공한다는 것은 이미 우리 사회 정설이다. ]

 

 

▲에코마일리지(Eco Mileage)란?

에코마일리지 정책은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어원상 에코마일리지란 에코(eco, 친환경)와 마일리지(mileage, 쌓는다)의 합성어로 친환경을 쌓는다는 의미다. 즉,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하면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홈피에서 회원가입 후 에너지를 절약하면 생활에 유용한 혜택을 받고 나아가 온실가스 감축으로 환경보호까지 실천하는 양수겸장이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는 <에너지 절약> <친환경 생활> <인센티브 제공> <에너지 절약 재투자>등으로 순환된다.

 

▲에코마일리지 프로그램 가입은 어떻게?

우선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고객정보를 입력하면 매달 전기, 수도, 도시가스(지역난방 포함) 사용량을 한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홈페이지 가입 후 사용한 에너지사용량(전기, 수도, 도시가스)은 에코마일리지에서 6개월 주기로 집해 절감율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있다. 해당 마일리지로 친환경제품 구매 등 저탄소 활동에 재투자할 수도 있다.

 

▲ 에코마일리지 필요성

에너지 절약은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는 생활속 실천이다. 인류 생태계를 위협하는것중 하나가 지구온난화다. 지구온난화란 지구의 평균 기온이 점점 높아지는 현상으로 그에 따른 해수면 상승, 태풍, 홍수, 생태계의 혼란이 초래되는 현상이다.

 

온난화의 원인은 명확하게 규명된 것은 아니지만 온실가스가 유력한 원인으로 꼽힌다.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가 가장 대표적이며 인류의 산업화와 함께 그 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메탄 등이 대표적인 온실가스 종류로 꼽힌다. 특히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냉장고 및 에어컨 등에서 발생하는 프레온가스는 한 분자당 온실효과를 가장 크게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온도가 1℃ 상승하면, 인구 5000만명이 물 부족 사태를 맞고, 매년 30만명 이상이 기후 관련 질병내지 사망한다. 10%의 생물이 멸종 위기를 맞기도 한다.

 

2℃ 상승하면, 열대지역 농작물이 감소하고, 아프리카 인구가 최대 6천만명 말라리아 위험에 노출된다. 허리케인 확대로 미국해안 피해 2배이상 증가하게 된다.

 

3℃가 상승하면, 10억~40억명 인구가 물 부족에 처하게 되고, 최대 300만명이 영양실조 사망한다. 최대 50% 생물 멸종 가능성이 있다.

 

4℃가 상승하면 30~50% 물이 감소하고, 아프리카 농작물 15~35% 감소된다. 해안지역 인구 최대 3억명이 홍수피해를 입게된다.

 

5℃가 상승하면, 희말라야 빙하 소멸되고, 해양 산성화 및 생태계 변화로 뉴욕,도쿄 등 도시가 수장된다는 학설이 있다.

 

 

▲ 지구온난화의 해결방안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다.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에너지 절약, 폐기물 재활용, 환경친화적 상품 사용, 신재생에너지 사업 발굴 및 확대 등이 있다.

 

무엇보다 환경보호에 대한 개인 및 단체의 의식 개선이 필요하며, 에코마일리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실생활에서의 실천이 필요하다.

 


(서울시 에코마알리지 우수마을로서 일명 '에코전도사'가 많다고 알려진 서울 동작구 사당3동 청사 전경, 김영배 기자)

 

 

▲회원가입 방법은?

에코마일리지 회원가입은 개인회원과 단체회원이 구분된다. 개인회원은 주민등록상으로 거주하고 있는 거주지에서 하면된다. 동일거주지에 거주하는 경우 중복가입은 가능하지만 혜택은 대표 1인에게만 제공된다.

 

가입순서는 ⓵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 접속 및 회원가입 클릭 ⓶일반회원 중 해당사항 선택 ⓷회원이용약관 확인 후 동의체크하고 다음버튼 클릭

⓸본인인증 :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는 실명인증후 진행한다.

단, 실명인증에 실패인 경우 나이스신용평가로 확인한다

 

 

▲마일리지 지급 안내

가정일 경우 에코마일리지 지급 기준은 기준사용량(최근 2년) 대비 6개월간 월평균 온실가스 배출량 -5% 이상으로 전기, 수도, 가스(지역난방 포함) 중 전기를 필수로 최소 2개 이상 등록한 가정이 대상이다.

 

가입한 월의 다음 월부터 매 6개월 단위로 평가가 이루어지고, 사용량은 거주지 기준으로 평가된다. 단, 이사 등으로 인한 주소 변경 시 변경된 주소지의 전년/전전년 사용량과 비교한다.

 

개인회원은 주소 이전 시 거주지 주소와 기본정보(전기, 가스, 수도, 아파트 동/호수)를 해당월에 직접 변경해야 다음 월부터 이전된 거주지의 사용량이 적용된다.

 

단체회원 경우는, 기준사용량(최근 2년) 대비 6개월간 월평균 온실가스 배출량 -10% 이상으로 전기, 수도, 가스(지역난방 포함) 중 전기를 필수로 최소 2개 이상 등록한 단체가 대상이다. 가입한 월과 상관없이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기준은

온실가스 감축량=에너지절감량 x 탄소배출계수다. 탄소배출계수는 전기1kWh= 424 gCO2, 수도1m³ =332 gCO2, 가스1m³ = 2,240 gCO2다. 이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 집계 및 검증, 대상자 선정은 서울시에서 수행하고, 에코마일리지 유효기간은 확정된 후 5년이다.

 

가정 부문 마일리지 평가 및 지급시점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가입(및 에코마일리지 카드발급) 월의 다음 달부터 6개월 간 에너지 사용량이다. 마일리지 대상자 확정 및 지급시기는 관리부서(에너지시민협력과)의 선정 일정에 따라 결정된다.

 

제공 마일리지는 5%~10% 미만 절감 시는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10%~15% 미만 절감시는 3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15% 이상 절감시는 5만 마일리지 지급한다.

 

사용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선택해 신청한다.

 

단체회원 마일리지는 10%이상 절감한 회원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및 인센티브 제공한다. 평가 기간 및 시기는 상반기는 전년 9월~현년 2월까지로 평가월은 6월 평가 후 7월 통보한다. 하반기는 3월~8월이다. 평가월은 11월에 평가 후 12월 후 1월 통보한다. 평가기간 전에 가입해야 평가대상이 된다.

 

제공 마일리지 및 시상금은 학교는 연간 약 80~100개소, 학교당 500만원을 아파트단지는 연간 약 100개소를 선정 지급한다.

 

아파트는 경진대회를 통하여 시상금을 지급하며 연간사용량 50TOE 이상은 우수회원 평가 후 1~5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연간사용량 50TOE 미만으로서 미선정 회원은 5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시상금은 에너지 효율화사업(BRP, LED, 친환경보일러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수 있다. 필요시 지급액 20% 범위 내에서 절약에 기여한 시설관리자, 교사 등에게 포상금 지급도 가능하다.

 

마일리지 대상자는 홈페이지에서 상품신청을 할 수 있다.

 

▲ 서울시 에너지절감 프로그램

서울시 에너지절감 프로그램은 △ 초미세 먼지 줄이기를 줄이기 위한 ‘승용차 마일리지’ △ mileage 서울 승용차마일리지 멤버십 △서울특별시 해빛지도 △아파트 베란다용 미니태양광 지원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 융자지원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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