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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표준 구축된다

산업부·IEC·제주도 탄소배출 없는 제주도 인프라 구축위해 손잡아

 

 

연간 성장률 30% 이상을 기록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제표준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을 잡았다.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과 IEC가 전기차 분야 표준·인증 정보를 제공하면 제주도는 이를 토대로 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방식이다.

국표원은 21일 제주국제컨벤션 센터에서 제대식 국가기술표준원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준지 노무라 IEC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표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2020년까지 모든 제주도 시민이 전기차를 사용해 '탄소 배출 없는 섬 만들기' 계획을 실행하는 차원이다.

이번 MOU 체결로 전기차 국제 표준화 활동이 지자체로 확산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표준화 활동은 관련 업계와 연구기관 등 전문가 그룹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특히 제주도는 전기차 인프라 구축 경험을 토대로 관련 국제표준안을 마련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22일 '제1회 전기차 국제표준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전기차 개발 동향 및 표준화 대응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무선충전, 통신방식 등 개발 작업이 한창인 표준화 이슈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대응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전기차 확산에 필요한 충전 인프라 등에 대한 국가표준을 제정해 산업이 활성화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 기사 출처 : 저작권자 © 아시아에너지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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