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경찰서는 이웃집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진주시 한 아파트에서 위층에 사는 5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위층에서 소음이 난다는 이유로 이날 B씨 집을 찾았다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손 등에 상처를 입은 B씨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B씨를 유치장에 입감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 3일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분당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가 "특정 집단이 나를 죽이려고 한다"는 등 범행 동기에 관해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이 사건 피의자 최모(22)씨를 상대로 한 1차 조사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특정 집단이 나를 스토킹하며 괴롭히고 죽이려 한다"며 "나의 사생활도 전부 보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최씨와 그의 가족들의 진술에 따르면 최씨는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를 1년도 채 다니지 못한 채 자퇴하고, 2~3년 전 정신의학과 진료를 통해 분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경찰은 이런 점에 미뤄 최씨가 피해망상 등 정신적 질환을 앓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최씨는 범행 하루 전인 지난 2일 대형 마트에서 흉기 2점을 사서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 최씨가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은 현재까지 파악된 바 없다. 경찰은 성남수정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는 최씨를 상대로 이날 중 2차 피의자 조사를 벌여 범행 동기 등 명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아
울산에서 여중생 3명이 장애가 있는 또래 남학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31일 울산 동부경찰서는 중학생 A양 등 3명을 폭행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7일 야간 시간대 다른 학교에 다니는 또래 B군을 불러내 2∼3시간 동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은 인적이 없는 골목에서 시작돼 이들 여중생 중 1명의 집에서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은 진술서에서 "기절할 뻔할 정도로 수없이 맞았다", "옷을 벗게 하고 소변까지 먹으라고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B군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여학생들 중 2명은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형사 미성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여학생들 중 일부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수사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소음 문제로 일어난 시비 끝에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남성들이 잇달아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0일 오전 11시 15분께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사하던 이삿짐센터 직원 남성 2명을 상대로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문제를 빌미로 시비를 걸고, 자신의 차 안에 있던 흉기를 꺼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신고 여러 건을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당시 주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시흥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국 국적의 40대 B씨를 구속했다. B씨는 지난 29일 오전 5시 50분께 시흥시 자신이 거주하는 고시원에서 흉기로 옆방의 남성 거주자를 수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사건 당일 벽간 소음 문제로 피해자와 다툰 후 화를 참지 못하고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B씨 역시 술에 취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경남 진해경찰서는 미성년 여고생과 조건 만남 유도 후 폭행하고 현금 등을 빼앗아 달아간 혐의(특수 강도 등)로 A(21)씨 등 일당 9명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A씨 등 3명을 구속했고, 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나머지 2명은 절도 등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A씨 일당은 2022년 10월 13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모텔에서 조건 만남 남성에게 폭행과 협박 후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지역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약 1주일간 총 4명의 남성에게 116만원을 가로챘다. 남성 4명 중 일부는 미성년 여고생 일행과 성관계를 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은 생활비와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일당 모두 동종 전과가 있다"며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빌라에서 흉기난동후 6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건물 안에서 경찰과 3시간째 대치하고 있다. 27일 인천 삼산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1분께 인천시 부평구 모 빌라에서 "흉기에 찔렸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60대 A씨가 피를 흘리며 빌라 출입문 앞에 쓰러져 있었다. 흉기에 배 부위를 찔린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찌른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B씨와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대치하고 있다. B씨는 빌라 집 안에서 경찰에 대화를 요구하거나 "뛰어내리겠다"며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락 사고 위험에 대비해 건물 바깥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B씨를 설득하고 있다. A씨는 돈 문제로 앙심을 품고 지인인 B씨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가 집 안에 혼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경찰과 일대일 대화를 요구해 계속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급하게 쓸 돈이 필요하다며 약 1천번에 걸쳐 3억원 넘게 뜯은 30대가 결국 사회로부터 격리됐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이은상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5월 직장 동료 B씨에게 "예비군법 위반으로 벌금 70만원이 나왔는데 20만원이 부족하다, 며칠 뒤 일한 돈 85만원을 받으면 갚겠다"며 돈을 빌렸다. 당시 A씨는 별다른 재산 없이 3천만원 상당의 사채 등 빚을 떠안고 있었다. A씨는 비슷한 거짓말로 1년 5개월 동안 286회에 걸쳐 1억300여만원을 빼앗았다. 또 근무하던 회사의 대표인 C씨를 상대로도 같은 수법으로 1년 10개월간 총 642회에 걸쳐 2억2천400여만원을 뜯고는 갚지 않았고, 결국 사기죄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판사는 "인적 신뢰 관계를 이용해 범행했고,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피고인은 직장동료들을 상대로 별건의 사기 범행을 저질러 유죄판결이 확정된 뒤에도 이 사건 범행을 계속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인천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7분께 서구 시천동 아라뱃길 수로에서 "사람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투입해 아라뱃길 시천교∼목상교 구간에서 A(53)씨의 시신을 인양한 뒤 경찰에 넘겼다. 발견 당시 A씨는 엎드린 자세로 물 위에 떠 있었으며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관련 실종 신고는 접수된 부분이 없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교도소 재소 중 받지 못한 재난지원금을 달라며 시장실과 당직실에 잇따라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공무원을 폭행한 60대가 구속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공용물 손상 혐의로 A(65)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원주시청 1층 시장실을 찾아가 '교도소 수형 생활 중 받지 못한 재난지원금을 달라'며 행패를 피우고 이를 만류하는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지난 17일 오전 6시 53분께 시청 당직실 안내데스크에 찾아가 '재난 지원금을 달라'며 공무원에게 팸플릿을 던지고 가림막을 파손한 혐의도 더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교도소 재소 기간 중 받지 못한 재난지원금을 요구했으나, '지급 대상이 아니고 기간도 지났다'는 답변이 돌아오자 홧김에 범행했다. A씨는 또다른 범행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11월 출소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20일 울산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독극물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를 개방한 이 시설 원장과 직원 등 3명이 호흡곤란 등을 호소,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와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9분께 동구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원장과 직원 등 3명이 성인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노란색 비닐봉지를 열어본 뒤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했다. 원장은 비닐봉지를 여는 순간 곧바로 어지러움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후 해당 비닐봉지를 수거했다. 이들 3명은 현재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기동대 1개 중대를 해당 시설 주변에 배치해 통제했으며 군 화생방부대, 보건소, 환경부 화학재난합동관제센터 등이 합동 조사 중이다. 경찰은 부상자들 진술을 토대로 이 소포가 대만에서 국제우편을 통해 온 것으로 추정한다. 또 비닐봉지 안에 별다른 물질이 없어 독성 기체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간이 검사 결과, 방사능이나 화학 물질 등에 대한 특이점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이 비닐봉지와 공기 시료를 정밀 검사하고자 군 헬기를 동원해 국방과학연구
인천 잠진도 앞바다에 빠져 숨진 여성이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남편에 의해 살해된 정황이 확인돼 해경이 30대 남편을 긴급 체포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0)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6분께 인천시 중구 덕교동 잠진도에서 아내 B씨가 바다에 빠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B씨는 현장에 출동한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수사 초기 해경에 "아내와 캠핑과 낚시를 하려고 잠진도에 왔다"며 "차에 짐을 가지러 다녀온 사이 아내가 바다에 떠내려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경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A씨의 범행 정황을 포착했다. B씨의 몸에서는 멍자국 등 외상 흔적도 발견됐다. 해경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방식과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도 B씨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인천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30대 남성이 60대와 30대 모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딸이 숨지고 어머니가 다쳤다. 17일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4분께 남동구 논현동 한 아파트에서 "남성이 흉기로 딸을 찔렀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복도에 출혈 상태로 쓰러져 있는 3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B씨는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고 A씨도 가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B씨의 어머니인 60대 C씨도 손 부위를 다쳐 치료받고 있다. B씨와 A씨는 평소 알고 지낸 사이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이들의 명확한 관계를 추가로 파악하고 있다. C씨는 딸이 출근길에 집 앞에 있던 A씨와 마주친 뒤 흉기에 찔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A씨 범행 직후 어린 손녀가 있는 집 안으로 피신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B씨 모녀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A씨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위중한 상태"라며 "A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B씨와의 관계와 범행
6년전에 생후 이틀 된 아들을 야산에 묻어 숨지게 한 친모가 범행 6년 만에 경찰에 구속됐다.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3일 살인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17년 10월 27일 전남 목포에 있는 병원에서 출산한 아들을 이틀 뒤 광양의 친정어머니 집 인근 야산에 묻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혼이었던 A씨는 병원에서 퇴원한 당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10일 A씨를 긴급체포한 뒤 '도망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이날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A씨는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범행 이유 등을 묻는 기자들에게 "잘못했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어머니가 직장에 출근해 비어있는 집에서 홀로 아들을 돌보던 중 아이가 돌연 숨지자 땅에 묻었다고 당초 주장했으나, 경찰 추가 조사 과정에서 살아있는 상태로 매장했다고 진술을 바꿨다. 경찰은 A씨가 암매장지로 지목한 광양 야산에서 아기 시신 발굴조사를 사흘째 벌였지만,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번 사건은 의료기관에서 태어났으나 출생신고가 누락된 이른바 '유령 영아'를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6년 만에 드러났다. 담당
6년간 11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빼돌려 부동산 구입 자금과 생활비로 쓴 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1부(이대로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 한 기업체 총무 담당 직원인 A씨는 2017년 4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355회에 걸쳐 회삿돈 11억7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미 퇴사한 직원에게 월급을 준 것처럼 회사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는 방법 등으로 돈을 빼돌렸다. A씨는 횡령한 돈으로 부동산을 구입하고, 생활비, 신용카드 대금 등에 사용했다. A씨는 회사대표 B씨와 20년 가까이 함께 일하면서 B씨가 가장 신뢰하던 사람이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리로 오랫동안 일한 경험을 악용했고, 드러난 사실 외 횡령 정황이 더 있어 보인다"며 "피해 보상도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담배꽁초를 버리는 고교생들에게 다가가 흉기로 찌를 듯이 협박·폭행한 50대 건물관리인이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특수폭행과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알코올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하고,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몰수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2일 오후 11시 36분께 원주시 자기 집 근처에서 B(19)군과 그 일행이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버린다는 이유로 B군의 목을 잡고 흉기로 위협하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어 같은 시각, 길 건너편에 있던 또 다른 고교생 2명이 A씨가 든 흉기를 보고 도망가려 하자 쫓아가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한 혐의도 공소장에 더해졌다. A씨는 평소 건물 관리 업무를 하면서 학생들의 담배꽁초 투척 등으로 병적인 스트레스를 받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드러났다. 박 부장판사는 "늦은 밤 흉기를 들고 학생들을 폭행·협박한 범행이고 피해자들이 도망가지 않았다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병적인 스트레스와 주취 상태가 겹친 우발적 범행인 점 등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
□ 서울시 교육감 보권선거를 앞두고 권한과 후보자들에 대한 분석... 오늘날 전세계적인 물결의 'K-Culture'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위상의 바탕에는 여러 요인이 있으나 그중 으뜸이 교육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다. 또한 그이면의 국가사회 갈등의 분열과 병패로 무너진 국민들의 도덕성을 이야기 할 때도 우리는 교육의 문제라고도 한다. 그만큼 우리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있는 것이다. 그 교육의 중심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시 도의 교육행정의 수장으로 교육감이 있다. 그중한곳 서울의 교육감보궐선거가 10월16일(수)에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교육에 관한 깊은 성찰이있어야하고 그 리더는 어떤 인물이어야 할까 심사숙고해 소중한 내 한표에 국가사회의 미래가 달려있음을 명심하고 반드시 투표를 해야 한다.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요 대한민국 국가 사회의 미래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학생들에게는 지식의 습득은 물론 올바른 인성의 바탕에 국가관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교사들의 추락된 교권을 회복하고, 학부모에게 자녀 교육에 관한 근심걱정을 덜어주는 역활을 해야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에 진입했음에도 공교육의 실상은 선진국에 걸맞지 않는게 현실이다
빌게이츠의 목마른 자에게 물을 줘라!(일화) 빌 게이츠가 부유하지 않던 시절 뉴욕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신문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고 싶어 신문을 집었는데 현금이 없었다. 그는 신문을 상인에게 돌려주며 '지금 제게 현금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그 상인은 '그냥 가져가세요.' 라고 말했다. 빌게이츠는 감사하며 신문을 가져갔다. 우연하게도 3개월 후에 같은 공항에서 신문을 살 잔돈이 없어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미안해 하며 신문을 도로 놓자 상인은 또 신문을 공짜로 주었다. 그는 미안해서 가져갈 수 없다고 했다. 그 상인은 '신문은 뉴스를 읽을 필요가 있는 이에게 소중한 겁니다. 그냥 가져가세요.' 하며 신문을 건네 주었다. 그 후 19년이 지났고, 빌게이츠는 유명한 갑부가 됐다. 갑자기 신문을 팔던 상인이 생각나 수소문 끝에 간신히 그 신문 장수를 찾았다. 그에게 물었다. '저를 아십니까?' '네, 알아요. 당신은 빌 게이츠가 아니세요?' 그에게 다시 물었다. '혹시 기억하세요? 저에게 신문을 공짜로 주셨던 사실을!' '네, 기억합니다.' '당신은 내게 신문을 두 번 공짜로 주었습니다. 그때 주신 도움을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러자 그 신문
위대한 대한민국 뒤에는 英雄이 있었다.~우리나라 무역흑자 가 일본을 훌쩍 넘었다!! - 우리의 기억속에서 일본은 감히 넘보지 못할 무역흑자 대국이었다. 금융위기 후의 특수한 사정 탓이 겠지만, 식민지였던 우리가 이 흑자 대국을 한번이라도 앞서는 일은 우리 생애에 서는 보지 못할 줄 알았다. 런던에서 팔리는 전자제품의 30%가 삼성전자 제품이고, 지금 미국에서 가장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는 현대자동차다. 모두 일본 회사들이 차지하고 있던 자리다. 대영제국의 저 콧대 높은 수도와 세계자동차 산업의 메카에서 우리가 일본을 위협하게 된 이 일들 을 기적이라는 말 외에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한국이 일본보다 앞서 G20 정상 회의의 의장국이 된 정도의 기적은 이제 기적 축에 끼기도 어려울 정도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궁금한 것은 우리의 무엇이 이런 기적을 일으켰느냐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임진왜란 이후 300년 간 퇴락을 거듭했었다. 무려 300년 간 지리멸렬 하다가 망했다면, 집안이든, 사회든, 나라든, 회생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우리만 유일하게 정말 쓰레기 통에서 장미꽃 피듯이 일어났다. 우리 어딘가에서 소중한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온실가스의 주범! (초)미세먼지의 주범! 4대 질병과 조기사망의 직접적인 원인! 화석연료인 석탄, 석유, 천연가스 사용은 최대한 사용을 억제하여야 하며. 태양에너지와 풍력에너지를 이용 해야 합니다. 2030-2035년, 강력한 국제규제법인 "탄소중립법"으로 화석연료는 더이상 사용할 수가 없게 됩니다. GRE100(Green Renewable Energy, 청정재생에너지) 으로 100% 가고 있습니다. 인류가 필요한 에너지는 솔라에너지와 풍력 만으로도 차고넘칩니다. 최고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세계 최대 탄소중립도시인 네옴시티에는 석유 내연차가 아예 다니지 못합니다. 또 대부분 국가가 2030년이 지나며 석유사용 내연차 생산 을 중단하고 전기차 등 청정 AI자율 주행차만 생산합니다. 이젠 청정에너지인 태양과 바람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보급 확대를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 할 것 입니다. 석유개발? 1970년대도 아니고, 2024년입니다. 몇 조원 석유산업의 쇠퇴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 내가 슬픔을 넘어 기쁜 이유> 리차드 위트컴 장군(Richard S. Whitcomb)과 그의 부인 한묘숙 여사에 대한 전설적인 실화다.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장성, 그는 당시에 미군 군수사령관이었다. 1952년 11월 27일, 부산역 건너편 산 판자촌에 큰 불이 났다. 판자집도 변변히 없어 노숙자에 가까운 생활을 하던 피난민들은 부산역 건물과 인근에 있는 시장 점포 등이 유일한 잠자리였는데 대화재로 오갈 데가 없게 됐다. 입을 옷은 커녕 먹을 것조차 없었다. 이때 위트컴 장군은 군법을 어기고 군수창고를 열어 군용 담요와 군복, 먹을 것 등을 3만 명의 피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주었다. 이 일로 위트컴 장군은 연방 의회의 청문회에 불려갔다. 의원들의 쏟아지는 질책에 장군은 조용히 말했다. "우리 미군은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지만, 미군이 주둔하는 곳의 사람들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 그들을 돕고 구하는 것 또한 우리의 임무입니다. 주둔지의 민심을 얻지 못하면 우리는 전쟁에서 이길 수 없고, 이기더라도 훗날 그 승리의 의미는 쇠퇴할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답하자, 의원들은 일제히 기립, 오래도록 박수를 쳤다. 다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