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공무원 대상으로 논밭에 대한 가뭄 위험정보를 분석·제공하기로 한 가운데 해당 시스템의 윤곽을 알 수 있는 데모버전이 공개된다. 도는28일 오후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농정해양국과 농업기술원,시군,청년농업인단체 대표,한국수자원공사,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기관 담당자30명이 참석한 가운데‘농업용수 공급분석 및 가뭄위험 예측’시스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도기반 서비스에 관정,저수지,양수장 등 각종 수자원 정보와 기상정보를 연결한 후 가뭄 예측모형을 통해 가뭄취약지역을 분석해 주는 시스템이다.예를 들면 사용자가 특정 지역을 선정하면 그 주위에 있는 수자원 시설의 용수공급 능력과 지역 기상정보 등을 종합해 가뭄취약여부를 알려주게 된다. 도는 지난6월부터 저수지 및 관정 정보,논밭 토양정보 등16종의 공공 기관 및 유관기관 데이터 확보에 나서 현재90%수준의 정보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확보된 데이터는 지도기반에서 볼 수 있도록 재 가공되며,기상정보,수자원 시설 용수정보 등과 연계해 필지단위의 가뭄취약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도는 데모버전에 대한 유관기관의 의견을 반영해12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예정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미래 세대인 도내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내년에 도비104억 원을 투입,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26일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는 이재명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최근 이 지사는“일반 어린이집 원생까지 확대 공급하여 소외되는 어린이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확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내년도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계획을 살펴보면,현재 지역아동센터와 특수보육어린이집 원생39천명에게만 지원되는 것이 도내 일반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1~5세 원생까지 확대된다.수혜대상 인원은 총370천명으로 올해39천명에 비해 약9.5배가 늘어난 수치다.도는 이를 통해 농가소득이145억 원 늘어나고, 324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총 사업비는 도비104억 원,시군비104억 원 등208억 원 규모이다.특히,도는 시군의 재정력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내년에는 도비부담률을 올해30%에서50%로 높였다. 이어 도는 올해와 같이 광역 공급업체를 도에서 직접 선정하는 등 업무를 총괄하고 직·배송체계를 유지하여 신선하고 품질 좋은 경기도산 제철과일을 적기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의 발생면적이 증가하고 있어 방치할 경우 피해가 우려된다며 산란 전인9월 중순 전까지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도 농업기술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경기도내 돌발해충 발생면적은3,800ha이다.이 가운데 미국선녀벌레는 전년3,123ha보다12%증가한3,508ha,갈색날개매미충은 전년166ha보다22%증가한203ha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은 작물의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저해 등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간접적인 피해로 분비물을 배출하여 잎,줄기 또는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한다.미국선녀벌레는 다량의 왁스물질을 분비하여 생육 및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피해를 준다. 특히 수확이 끝난 블루베리,자두,복숭아,포도 같은 과수 작물도 돌발해충 성충이 발견되면 알을 낳기 전인9월중 방제를 하여 내년 발생 개체수를 줄여야 한다. 최미용 기술보급국장은“돌발해충이 발생한 농경지를 방제 시 농경지와 인접한 나대지,아카시나무 등 수목을 함께 방제할 것과 농업,산림,공원녹지 부서의 공동 동시 협업방제를 통하여 돌발해충 발생을 최소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농기원은 올해5월 중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산림부서와 함께
‘제26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가27일부터31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도내31개 시.군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문화예술 축제인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과 문화욕구 충족을 목표로 한다. 이번 본선에는 지난5~7월 예선을 통과한 도내 청소년(개인460여명,단체360팀) 5,8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31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안산올림픽기념관 일대에서 음악.무용.사물놀이.문학 등4개 부문1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본선 입상자는 총343명(팀)을 선발하며 각 종목별 최우수,우수 입상자 등153명(팀)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고등부 상위 우수입상자7명(팀)에게는 경기도교육감상이 수여된다. 배한일 경기도 아동청소년과장은“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는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 향상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경기도가 역점 추진하는 행사다”라며“청소년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훌륭한 예술인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이‘균형발전 촉진방안’을 주제로27일부터9월18일까지 두 번째 아이디어 모집에 나선다. 제안창조오디션은 경기도가 주제를 제시한 뒤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를 일반인과 전문가가 참여해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창조오디션의 주제는‘경기도의 지역 간 균형발전 촉진 방안’으로▲중첩규제(군사시설보호구역,상수원보호구역,자연보전권역)로 인해 낙후된 지역에 대한 발전방안▲낙후지역 주민소득 증대 방안▲지역 내 원도심 활성화 방안▲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기업유치 방안▲지역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한 균형발전 활성화 방안▲낙후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이다.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이메일(up@gg.go.kr)에서 하면 된다.접수된 제안은 전문가와 실무부서,제안심사위원회 심사 등 사전심사와 온라인 사전평가를 거쳐10월 중순에 개최되는 오디션 본선에서 최종 우열을 가리게 된다. 수상자에게는1등1천만 원, 2등7백만 원, 3등5백만 원, 4등3백만 원, 5등1백만 원 등 총2천6백만 원의
경기도가9월부터노후 아파트 보수공사로 고민하는 도민을 위해 공동주택기술자문지원 대상과 활동범위를 확대해맞춤형 자문 지원에 나선다. 기존에는 관리주체가 있는 공동주택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30세대이상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모든 공동주택으로 대상을 확대해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공사내역서나 시방서 등의 설계지원 범위를장기수선충당금3억원 이하단지규모나 건축규모 어느하나만 만족하면 지원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기존에는주거전용면적85m2, 500세대 이하,장기수선충당금3억원 이하인 공동주택 등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했다.도는 지원 조건 완화로 연간 약30개 단지가 설계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는 공동체 유휴공간 활용,동아리 등 공동체 활성화프로그램 지원,민·형사적 판단이 필요한 관리규약 및 민법 등 생활법률 분야에 대한 자문도 추가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사업은공동주택단지 입주자 대표회의가 신청할 경우 유지보수 공사의 적정시기,방법 등을 무료로 컨설팅 해주는 제도다.아파트 시설보수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관리비의 집행,주민 간분쟁 등을 예방하기 위해2014년말시작해 올7월
경기도가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일대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함에 따라 이 지역이 국내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도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고양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소식을 경기도보 및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킨텍스 1·2전시장(12만㎡)과 고양관광안내센터, 앰블호텔, 원마운트 등 킨텍스 지원시설(123만㎡), 고양관광문화단지 일부 75만㎡ 등 총 209만 8천917㎡에 달한다. 도는 올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국제회의 복합지구 공모에 고양시 킨텍스 일대를 신청해 인천시 송도, 광주시와 함께 복합지구로 승인받았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대체산림조성비, 농지보전부담금, 용적률 완화 등 관광특구에 준하는 혜택을 받는다. 경기도는 고양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으로 국제회의 연계 산업 시설을 전략적으로 집적시켜 마이스 산업을 본격 견인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 국제회의 등 공식업무 이후의 남는 시간에 쇼핑, 맛집, 공연, 관광, 레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마이스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후 재방문율도 높아져 관광지로서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2일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추진 종결에 따라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지난 2007년 경기도, 평택시, 성균관대가 MOU체결로 시작한 성균관대사이언스파크 추진은 ‘17. 5. 16. 사업시행자가 성대에 17.5만평 (평당 20만원공급), 2,450억원의 건축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진행되어 왔으나 학교측은 작년 사전 협의 없이 중흥건설로 사업자 변경과 학교 재정의 악화로 사업 추진중단 의사를 밝힘에 따라 무산되었다. 또한 학교측은 이미 작년부터 사업중단 의사를 여러번 평택시에 전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평택시는 통보 받은적이 없다고 하여 상방 진실 공방도 불어질 예정이다. 한편 일부에서는 평택시가 사업중단을 알고 있었으나 지난 지방선거때문에 발표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는 사업시행자와 함께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을 성대의 포기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경기도및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으로 전문용역을통해 성대 포기 부지에 대한 최적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는 평택브레인시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억울한 사람, 억울한 지역이 없게 하겠다”며 포천지역의 숙원사업인 국지도 56호선 수원산 터널 개통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이재명 지사는 22일 국지도 56호선 군내~내촌 사업현장을 찾아 현안을 청취한 뒤, 군내면사무소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명 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당협위원장, 도 및 포천시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북부는 그간 안보로 인해 많은 희생을 감내해왔다. 이제는 억울한 사람, 억울한 지역이 없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공정한 세상”이라며 “포천지역의 20년 숙원사업이었던 수원산 터널 공사를 시작하려 한다.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경기도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특히 올 추경 예산 주요 투자재원 중 절반을 SOC 등 동북부 균형발전 예산으로 반영한 점을 언급하며 “새로운 경기도에서는 특별한 희생을 치룬 곳에 특별한 보상을 해주어 억울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혀 참석한 주민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어 이 지사는 “이미 시작했거나 시행하고 있는 것
평택시는 지난 8월 7일 수도급수 조례와 시행규칙이 개정 공포됨에 따라 8월부터 신청을 받아 수도요금 감면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감면혜택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가구는 현재 사용량의 5톤까지 감면해오던 것을 10톤까지 감면폭을 확대하고, 이와 더불어 1급부터 3급까지 등록 장애인, 큰아이가 만18세 미만인 경우로써 3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가구 및 국가보훈 대상자․단체는 추가로 감면대상에 포함되며 사용량의 5톤까지 감면해주기로 했다. 감면신청은 거주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한 다음달부터 요금감면이 적용된다는 것과 특히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해당 관리사무소에 감면 신청한 사실을 통보해야 감면이 적용된다. 또한 외국인의 경우 주민등록이 불가하여 가구분할 적용을 받지 못하던 것을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이나 국내거소신고 사실증명으로, 영외에 거주하는 미군의 경우에는 전월세 계약서로도 가구분할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 번 감면대상자 확대는 넉넉하지 못한 지방재정 속에서도 국가적으로 직면한 저출산 위기 극복과 사회적 약자 등 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배려로써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새로 건립하는 평택·당진항 新 국제여객터미널을 설계단계부터 준공까지 민·관 전문가들의 경험 및 운영노하우 등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자문단’ 자문위원을 8. 23일 위촉하고 당일 터미널 설계 착수보고회 및 제1차 자문단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년 5월 여객부두 착공과 8월 터미널 건축설계에 들어간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설계·운영분야 6명, 여객선사측 6명, C.I.Q기관 4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터미널 설계단계부터 맞춤형 자문을 실시하여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 서비스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문단 운영 외에도 현재 운영하고 있는 터미널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충분히 수렴하여 이용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공간배치계획을 수립하고, 장래 크루즈선 입항에도 대비한 친수문화공간, 쇼핑공간 등 복합커뮤니티시설을 터미널 설계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선진항만 터미널 운영노하우를 벤치마킹한 편의시설, 공간배치, 수속, 통관, 이동, 승선, 수하물 인도 등 최적시스템 구축에 자문단의 역할을 기대하며, 장차 신국제여객터미널이 평택·당진항의 랜드마크로서 지역의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을 비롯한 14명의 의원들은 지난 20일 평택에코센터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번 현장방문은 정장선 평택시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평택에코센터 조성사업 현장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과 지원 사항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의원들은 먼저 현장사무실에서 현장소장으로부터 평택에코센터 조성사업 현황에 대해 청취한 후 공사현장을 견학하였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83m 높이의 굴뚝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과 폐기물 및 음식물쓰레기 차량이 다니면서 악취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그에 따른 방안도 마련하여 주민들께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권영화 의장은 “님비현상이 만연해 있는 시점에 국내 최대규모로 건설되는 평택에코센터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깨끗한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동시에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성공적 모델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에코센터 조성사업은 2019년 9월까지 지하에는 공공폐기물 처리시설, 지상에는 주민편익시설 및 관리동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한국안전방송) 정성우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20일 15시 현재 강한 중형급 세력(중심기압 960hPa,최대풍속 39m/s(140km/h))을 유지하며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780km 부근 해상에서14km/h 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솔릭(SOULIK)’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속의 족장을 칭함) 앞으로 태풍 ‘솔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계속 서북서진하겠고,22일(수) 밤에 제주도 부근을 지나 북상하여 23일(목) 새벽에 전남 해안으로 상륙할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태풍 ‘솔릭’은 급격히 세력이 약해지면서 북북동진하겠고, 대기 상층의 강풍대를 만나이동속도가 점차 빨라짐에 따라 23일(목) 밤~24일(금) 새벽에 강원도 북부를 지나 동해상으로진출할 것르호 예상된다. (태풍의 진로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유동적이나, 북태평양고기압이 계속 서쪽으로 확장하는 경우 서쪽으로 더 이동할 가능성이 있음.)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를 통과함에 따라 22일(수) 오후에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남해안으로 확대되겠고, 23일(목)~24일(금)은 전국에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르로 예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일자리가 감소하고 생계수단이 상실될 것이란 우려 속에서,경기도형 기본소득을 통해 소득재분배와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에서는19일 경기도형 기본소득에 대한 기본 구상을 제시하면서 정책추진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을 제시한‘제대로 된 기본소득,경기도의 새로운 도전’보고서를 발표했다. 기본소득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체가 모든 구성원 개개인에게 아무 조건 없이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소득을 의미한다.기본소득은 기존 사회보장시스템과는 달리 가구가 아닌 개인 단위로 자산심사나 노동요구 없이 모든 사람에게 지급된다는 특징을 지닌다. 기본소득이 시행될 경우 노동유인의 증대,소득재분배,경제활성화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실제로,기본소득을 지급한 아프리카의 나미비아에서는2년 동안 기본소득을 제외한 시장 소득이29%나 증가하였으며,성남시에서도 청년배당이 상인들의 매출을15%정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민의 의식조사에서도 기본소득 도입에 긍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도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 성인8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응답자의71%가 경기기본소득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서 찬성했으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