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남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울산시 북구 화봉중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고(故) 한경화(46) 교사 유가족이 학교 측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한 교사는 지난해 3월 화봉중에 부임해 두 달 동안 근무하다 5월께 지병으로 병가를 내고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병세가 악화해 10월 별세했다. 한 교사는 투병 생활 중 유서 형식의 메모를 남기곤 했는데, 메모 중에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내용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교사의 유가족은 그 뜻에 따라 장례식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으로부터 받은 부의금 300만원을 마지막 근무지인 화봉중에 기탁했다. 2000년부터 교직 생활을 시작한 한 교사는 전임 근무지였던 신정중에서는 학년 부장을 맡기도 했으며, 교육 활동에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받아 울산시교육감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 교사와 함께 근무했던 한 교직원은 "평소 차분한 성격에 아프다는 내색도 전혀 하지 않으셨다"며 "학생들에게 열의가 많으셨고, 활기차고 열정적으로 수업을 하셨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화봉중은 올해 졸업한 3학년 학생 중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서울 시정의 궁극적 목표는 시민의 행복"이라며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울의 도시 정체성을 전 세계로 널리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약자와의 동행을 확대·발전시키는 동시에 매력특별시 서울을 본격적으로 실현해 시민의 행복을 높이고 희망찬 미래를 창조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일자리 창출, 저출생 문제 해결, 취약계층 지원과 주거 안정,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등 모든 정책이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선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려 사람과 자본, 일자리가 몰리는 매력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4년에는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 전략'을 가동해 도시공간의 설계에서부터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 산업경제와 교통 인프라까지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도시공간 대개조를 통한 '매력특별시 도약', 민생 최우선의 '약자 동행 지속', 대규모 자연·사회적 재난에 '안전한 서울 구현'을 핵심 내용으로 제시했다. 그는 먼저 도심·수변 등 도시공간을
더불어민주당의 계파 갈등이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심각해지는 모양새다. 비주류의 탈당이 잇따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칫 분당 사태로까지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의 탈당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이 전 대표와 가까운 비명(비이재명)계 4인방도 탈당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이재명 대표와 회동을 마치고 "제 갈 길을 가겠다"며 탈당을 시사했다. 이 전 대표가 연말을 시한으로 요구한 '대표직 사퇴 및 통합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이 대표가 거절하면서 더는 협상의 여지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로선 이 전 대표가 당에 남을 가능성은 극히 낮아졌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 전 대표가 조만간 자신의 거취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새해 첫 주는 당 내홍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관건은 이 전 대표가 탈당해 신당 깃발을 들었을 때 그를 따라 나갈 인사들이 얼마나 될지다. 최성 전 고양시장과 옛 동교동계 출신인 이석현 전 의원이 탈당해 '이낙연 신당' 합류를 선언한 가운데 현역 의원 중에선 일단 비명계 4인방 모임인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도 탈당 쪽에 무게 추가 기우는 분위기다. 전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정부가 역주행하는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경기도가 망명정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신재생 에너지 정책으로 가지 않으면 모든 길이 막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인데 정부는 역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한 정부의 부정적인 입장을 두고는 "되돌아갈 수 없다"며 "주민투표가 총선 전에 불가능해진다고 하면 총선 이후에 구성되는 국회에서도 할 수도 있다"며 경기도 할 일을 하면서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음은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 -- 2023년을 마무리하는 소회는. ▲ 대한민국이 거꾸로 갈 때 경기도는 바로가기 위해 애썼다. 돈을 써야 할 경제위기에 나라 살림을 줄였다. 기후위기 대응 등 미래 문제에서도 역주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달랐다. 재정의 역할을 확대했고 RE100 등 미래도 대비했다. '경기도가 희망이다'라는 사명감과 책임감은 더욱 커졌다. -- 새해에는 어떤 부분에 역점을 둘 생각인가. ▲ 도민이 먹고사는 문제가 최우선이다. 돈 버는 도지사, 기후 도지사에 이어 도민을 돌보는 도지사가 되겠다. 경
이승만 전 대통령 국가보훈부는 '세계 속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2024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 38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인물은 이승만 전 대통령(1월), 만주 정의부에서 활동한 김창환·이진산·윤덕보·김원식 독립지사(2월), 부산 일신여학교 학생들과 3·1운동을 함께한 호주인 마거릿 샌더먼 데이비스·이사벨라 멘지스·데이지 호킹(3월) 등이다. 또 하얼빈 총영사관 의거에 참여한 유기동·김만수·최병호 독립지사(4월), 대한민국임시정부 직할대 참의부에서 활동한 채찬·김창균·장창헌·이춘화 독립지사(5월), 영국과 미국, 프랑스 등지에서 한국 독립을 호소한 프레드릭 에이 매켄지·플로이드 윌리엄 톰킨스·루이 마랭(6월) 등도 선정했다. 아울러 독일에서 일제를 규탄하고 항일의지를 알린 황진남·이의경·김갑수 독립지사(7월)와 여성독립운동가인 김구 선생의 어머니 곽낙원, 신팔균의 부인인 임수명, 이회영의 부인인 이은숙, 허위의 손녀인 허은(8월) 등이 조명을 받는다. 이와 함께 광복군 활동을 한 안춘생·조순옥·박영준·신순호 독립지사가 9월의 독립운동가로, 중남미에서 조국 독립에 헌신한 임천택·서병학·박창운이 10월의 독립운동가로 꼽혔다. 11월의 독립운동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관련한 지라시(소문을 담은 쪽지) 고발 사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김 실장과 관련한 지라시가 허위 사실이라며 유포자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지라시에는 '기업 회장 인사 개입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관련 의혹'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주요 명소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연말연시를 맞아 안전관리 태세를 강화하라고 긴급히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한 총리는 "크리스마스, 해넘이, 해맞이, 지역축제 등으로 주요 명소에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간·공간 분산 대책, 사전 통제 및 비상 대피로 확보, 응급의료 체계 구축 등 인파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지자체·주최 측이 함께 주요 행사·지역에 대한 사전 대책을 마련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해 행사 종료 시까지 상황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축제·행사 기간 중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제설 등 예방 조치를 통해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소관 지자체는 한파 대피소 설치, 보온 물품 준비 등 보호 대책을 충분히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아울러 "최근 재난안전법 개정으로 지역 축제에 대한 지자체의 안전관리 책임이 강화된 만큼, 지자체는 보다 책임감을 갖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8일 내각과 대통령실의 외교·안보 라인을 개편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은 외교부 장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공석인 국가정보원장 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추가 인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검증이나 인선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그때그때 알리겠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인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 하는데 검증도 있고 살펴볼 게 많다"며 "(시점은) 지금 뭐라 말을 할 수 없다. 유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준비 상황에 따라 내일(18일)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내년 4월 총선 출마 의지가 강해 교체가 유력한 상황이다. 후임으로는 장호진 현 외교부 1차관이 급부상한 가운데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 등도 검증 절차를 밟고 있다. 장 차관은 현 정부의 첫 주러시아 대사를 비롯해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 북미국장 등도 역임해 미국·북핵·러시아 등 업무에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 나온다. 이 때문에 안보실장에 임명하는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스페인
발언하는 이필수 의협 회장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추진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사들을 대상으로 벌인 '총파업 찬반 투표'가 17일 자정 마감된 가운데 의협 측은 결과는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투표 결과 총파업 찬성 표가 많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부정적인 국민 여론으로 인해 실제 파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투표 마감에 가까워진 시간 연합뉴스와의 메시지에서 "결과는 발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의협 산하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범대위)는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의사 회원들에 "정부가 계속해서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증원을 강행했을 때 의료계가 총파업을 진행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문항에 찬반을 묻는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범대위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반대해 의협이 별도로 꾸린 조직으로, 이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다른 복수의 범대위 관계자 역시 설문조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함구했다. 애초 의협은 시작할 때부터 의사 회원들의 의견을 확인하기 위한 설문이므로 결과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혀왔으며, 현재로서는 이러한
제22대 총선을 향한 레이스가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4월 10일) 120일 전인 이날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전과기록 등 서류를 제출하고 기탁금 3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은 사직해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지 않더라도 선거에 나가려면 내년 1월 11일까지는 그만둬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도 선거사무소 설치, 어깨띠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일정 범위 내의 홍보물 발송, 전화를 통한 지지 호소 등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후원회를 설립해 1억6천만원까지 모금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정치 신인'들을 중심으로 이날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후보자 등록 신청 전까지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내년 3월 21∼22일로, 이때는 지역구별 여야 '대진표'가 완성된다. 후보자 등록이 끝나면 3월 28일 선거기간이 공식 개시되고, 29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 4월 2∼5일에는
♥노인과 바다♥ 노인회장에게 사진으로 빰맞는 김은경 혁신위원장 창단 120년을 넘긴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미국 톱5’로 꼽힌다. 1930년대부터 42년 동안 음악감독을 맡은 오먼디는 현의 유려함을 강조하면서 ‘실키 사운드’를 창조했다. 지금도 ‘필라델피아 사운드’로 불리며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전기 방식 녹음과 세계 최초의 스테레오 녹음’ 기록을 갖고 있다. 이렇게 최고 위상을 지키고 있지만 두려운 관객이 있다. 바로 노인들이다. 이들은 작은 실수도 놓치지 않는다. 단원들은 이들을 의식해 연습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 노인들의 귀가 독보적인 사운드의 원천이 된 것이다.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의 ‘여명 비례 투표’ 파장이 만만찮다. 그는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학교 1학년 아들과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 “왜 노인이 우리 미래를 결정하나. 여명 비례 투표제가 필요하다 했다”고 소개했다. 어린 학생 말로 넘길 수 있다. 그런데 그가 덧붙였다. “아들 주장이 합리적’이라고 했다. 민주주의에 어긋난다 했다지만 방점은 ‘합리적”이라는 데 있다. 분명한 노인 폄훼다. 김 위원장 발언은 2004년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안산상록을)이 부곡동 537번지 노외주차장 고도화사업 11억원, 이동 560번지 일원 노상주차장 조성사업 6억원 등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국비) 17억원을 확보했다. 부곡동 537번지 노외주차장 고도화사업은 현재 공영주차장을 3층 규모 4단 주차타워로 조성해 주차면수 약 141면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예정지 인근은 주차수급률이 74.6%에 불과하고 고질적인 주차난과 보행자 사고 위험으로 주차장 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동 560번지 일원 노상주차장 조성사업 역시 다가구,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으로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주차수급률 74.1%), 이중주차 등으로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면수 약 120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철민 의원은 의정활동 내내 상록구 주택가의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광덕공원 주차장(7억원), 이동 주거지역 노상주차장(4억원), 성호공원 철쭉동산 주차장 등 편의시설(4억원), 월피동 171호(산 26-9) 노외주차장(3억원), 월피동 132호(산 51-9) 노외주차장(7억원)에 이어 이번 부곡동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
□ 서울시 교육감 보권선거를 앞두고 권한과 후보자들에 대한 분석... 오늘날 전세계적인 물결의 'K-Culture'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위상의 바탕에는 여러 요인이 있으나 그중 으뜸이 교육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다. 또한 그이면의 국가사회 갈등의 분열과 병패로 무너진 국민들의 도덕성을 이야기 할 때도 우리는 교육의 문제라고도 한다. 그만큼 우리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있는 것이다. 그 교육의 중심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시 도의 교육행정의 수장으로 교육감이 있다. 그중한곳 서울의 교육감보궐선거가 10월16일(수)에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교육에 관한 깊은 성찰이있어야하고 그 리더는 어떤 인물이어야 할까 심사숙고해 소중한 내 한표에 국가사회의 미래가 달려있음을 명심하고 반드시 투표를 해야 한다.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요 대한민국 국가 사회의 미래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학생들에게는 지식의 습득은 물론 올바른 인성의 바탕에 국가관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교사들의 추락된 교권을 회복하고, 학부모에게 자녀 교육에 관한 근심걱정을 덜어주는 역활을 해야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에 진입했음에도 공교육의 실상은 선진국에 걸맞지 않는게 현실이다
빌게이츠의 목마른 자에게 물을 줘라!(일화) 빌 게이츠가 부유하지 않던 시절 뉴욕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신문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고 싶어 신문을 집었는데 현금이 없었다. 그는 신문을 상인에게 돌려주며 '지금 제게 현금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그 상인은 '그냥 가져가세요.' 라고 말했다. 빌게이츠는 감사하며 신문을 가져갔다. 우연하게도 3개월 후에 같은 공항에서 신문을 살 잔돈이 없어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미안해 하며 신문을 도로 놓자 상인은 또 신문을 공짜로 주었다. 그는 미안해서 가져갈 수 없다고 했다. 그 상인은 '신문은 뉴스를 읽을 필요가 있는 이에게 소중한 겁니다. 그냥 가져가세요.' 하며 신문을 건네 주었다. 그 후 19년이 지났고, 빌게이츠는 유명한 갑부가 됐다. 갑자기 신문을 팔던 상인이 생각나 수소문 끝에 간신히 그 신문 장수를 찾았다. 그에게 물었다. '저를 아십니까?' '네, 알아요. 당신은 빌 게이츠가 아니세요?' 그에게 다시 물었다. '혹시 기억하세요? 저에게 신문을 공짜로 주셨던 사실을!' '네, 기억합니다.' '당신은 내게 신문을 두 번 공짜로 주었습니다. 그때 주신 도움을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러자 그 신문
위대한 대한민국 뒤에는 英雄이 있었다.~우리나라 무역흑자 가 일본을 훌쩍 넘었다!! - 우리의 기억속에서 일본은 감히 넘보지 못할 무역흑자 대국이었다. 금융위기 후의 특수한 사정 탓이 겠지만, 식민지였던 우리가 이 흑자 대국을 한번이라도 앞서는 일은 우리 생애에 서는 보지 못할 줄 알았다. 런던에서 팔리는 전자제품의 30%가 삼성전자 제품이고, 지금 미국에서 가장 성장하는 자동차 회사는 현대자동차다. 모두 일본 회사들이 차지하고 있던 자리다. 대영제국의 저 콧대 높은 수도와 세계자동차 산업의 메카에서 우리가 일본을 위협하게 된 이 일들 을 기적이라는 말 외에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한국이 일본보다 앞서 G20 정상 회의의 의장국이 된 정도의 기적은 이제 기적 축에 끼기도 어려울 정도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궁금한 것은 우리의 무엇이 이런 기적을 일으켰느냐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임진왜란 이후 300년 간 퇴락을 거듭했었다. 무려 300년 간 지리멸렬 하다가 망했다면, 집안이든, 사회든, 나라든, 회생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우리만 유일하게 정말 쓰레기 통에서 장미꽃 피듯이 일어났다. 우리 어딘가에서 소중한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온실가스의 주범! (초)미세먼지의 주범! 4대 질병과 조기사망의 직접적인 원인! 화석연료인 석탄, 석유, 천연가스 사용은 최대한 사용을 억제하여야 하며. 태양에너지와 풍력에너지를 이용 해야 합니다. 2030-2035년, 강력한 국제규제법인 "탄소중립법"으로 화석연료는 더이상 사용할 수가 없게 됩니다. GRE100(Green Renewable Energy, 청정재생에너지) 으로 100% 가고 있습니다. 인류가 필요한 에너지는 솔라에너지와 풍력 만으로도 차고넘칩니다. 최고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세계 최대 탄소중립도시인 네옴시티에는 석유 내연차가 아예 다니지 못합니다. 또 대부분 국가가 2030년이 지나며 석유사용 내연차 생산 을 중단하고 전기차 등 청정 AI자율 주행차만 생산합니다. 이젠 청정에너지인 태양과 바람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보급 확대를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 할 것 입니다. 석유개발? 1970년대도 아니고, 2024년입니다. 몇 조원 석유산업의 쇠퇴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 내가 슬픔을 넘어 기쁜 이유> 리차드 위트컴 장군(Richard S. Whitcomb)과 그의 부인 한묘숙 여사에 대한 전설적인 실화다.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 장성, 그는 당시에 미군 군수사령관이었다. 1952년 11월 27일, 부산역 건너편 산 판자촌에 큰 불이 났다. 판자집도 변변히 없어 노숙자에 가까운 생활을 하던 피난민들은 부산역 건물과 인근에 있는 시장 점포 등이 유일한 잠자리였는데 대화재로 오갈 데가 없게 됐다. 입을 옷은 커녕 먹을 것조차 없었다. 이때 위트컴 장군은 군법을 어기고 군수창고를 열어 군용 담요와 군복, 먹을 것 등을 3만 명의 피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주었다. 이 일로 위트컴 장군은 연방 의회의 청문회에 불려갔다. 의원들의 쏟아지는 질책에 장군은 조용히 말했다. "우리 미군은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지만, 미군이 주둔하는 곳의 사람들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 그들을 돕고 구하는 것 또한 우리의 임무입니다. 주둔지의 민심을 얻지 못하면 우리는 전쟁에서 이길 수 없고, 이기더라도 훗날 그 승리의 의미는 쇠퇴할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답하자, 의원들은 일제히 기립, 오래도록 박수를 쳤다. 다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