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036460]는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한 '2022년 안전경영책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안전경영책임계획에 따라 가스공사는 ▲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안전점검 강화 ▲ 건설 현장 협력업체 근로자 안전장비 확충 ▲ 체험형 안전교육 확대 시행 ▲ 영세 협력업체 근로자 안전 확보 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충남 당진 생산기지 등 대규모 건설 현장에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SMART) 안전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안전관리 체계를 혁신한다. 근로자의 현재 위치와 안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지능형 CCTV, 스마트 안전모, 기상 상황 등 작업 환경 변화로 인한 위험을 감지하는 강풍 경보, 크레인 충돌 방지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비상시 통합관제센터로 실시간 알람을 송출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건설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체험 안전교육'도 처음으로 도입한다. 아울러 작업별 위험 요소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당진기지 건설 현장에 연 6만명의 근로자를 교육할 수 있는 상설 안전체험 교육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가스공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울산시교육청은 '2022년 학교 안전사고 예방 계획'을 세우고 5대 분야 13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5대 분야는 학교 안전사고 예방 정책 추진 체제 강화, 학교 안전교육 역량 제고, 학교 안전사고 예방 활동 강화,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 학교 안전망 구축이다. 시교육청은 예산 48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전체 학교에 안전 사업비를 기본적으로 200만원씩 지원하고, 학급 수에 따라 추가로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학교별로 안전한 등하굣길 교통안전 환경 개선, 학교 현장 재난·안전사고 예방 사업 등에 쓰인다. 학교 시설물 안전도 강화한다. 지진에 대비해 학교 건물 내진 보강을 계속하며, 석면 천장 교체도 초등학교 11곳, 중학교 11곳, 고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한다. 내진 보강과 석면 철거는 202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화재 때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외벽 드라이비트 마감재도 유치원, 특수학교, 생활관 등을 대상으로 우선 교체하고, 2025년까지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 울산시, 울산해양경찰서 등과 연계한 체험형 안전교육도 하고,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를 활용한 교육도 한다. 강남초 등 초등학
소방청은 전국 소방헬기를 통합 정비하는 '119항공정비실' 건립 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소방청은 소방헬기 점검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119항공정비실 건립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항공정비실 설치 근거가 마련됐다. 소방청은 지난해 11월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에어로폴리스2지구를 건립 예정 부지로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예산 편성과 토지 매입, 설계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2024년부터 시설공사 및 장비 구매, 제작사 정비인증 등을 단계별로 진행한다.
안전보건공단은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보건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산재 예방시설 융자금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자금 여력이 부족한 사업장에 산재 예방시설 투자 비용을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올해 이 사업 예산은 3천563억원으로 작년(3천228억원)보다 10.4%(335억원) 늘었다. 사업장당 최대 지원 금액은 10억원이다. 연리 1.5% 고정금리로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지원 대상은 산재 보상 보험에 가입한 사업장과 산재 예방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민간기관으로, 재정 여건이 취약한 50인 미만의 고위험 사업장이나 직업계고 현장실습 참여 기업 등에 우선 지원된다. 공단은 특히 2011∼2020년 10년간 제조업 끼임·추락 사망사고의 73.6%를 차지하는 기계기구·금속·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 화학·고무제품 제조업, 수제품 및 기타 제품제조업 등 3개 업종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1544-3088)로 문의하면 된다.
행정안전부는 내년도 소방안전교부세 8천647억6천만원을 전국 17개 시도에 교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4천804억2천만원은 소방인력 확충을 위한 소방공무원 인건비로, 3천843억4천만원은 소방·안전 시설 확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사업비로 사용된다. 사업비 중에서는 소방헬기, 소방고가차, 소규모 고위험시설 등 특수수요에 384억원을, 소방장비·안전시설 확충 등 소방·안전 분야에 3천459억4천만원을 각각 교부한다. 내년 소방안전교부세는 올해보다 391억원(4.3%) 감소했다. 담배 반출량 감소에 다른 세입추계 변동에 따른 감액이다. 행안부는 올해 소방안전교부세를 충실히 집행한 지자체에 내년 더 많은 소방안전교부세를 교부하기로 했다. 인건비는 보상공무원 충원 실적이 높은 경기, 경북, 전남, 충남에, 사업비는 경기, 경북, 경남 등에 더 많이 교부한다.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은 지난 26일 00시경, 태장동에서 발생한 주택화재에서 가정용 소화기를 활용한 자체 진압활동으로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한 것이 화재조사 결과 드러났다며, 각 가정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화재는 집 안에 설치된 난로로 인해 발생했으며, 화재 당시 집 안에는 거주자가 잠을 자고 있었다. 벽면으로 확대되는 화재를 인지한 거주자는 119로 신고한 후 1층의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초기 진화했고 이어 도착한 소방에 의해 20여분만에 완전히 진화되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약 19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가장 가까운 소방력이 5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소화기를 활용한 자체 진압활동이 없었다면 집 전체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은 물론이고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가정용 소화기는 보통 3.3kg 분말 소화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집 안에서 발생하는 초기화재는 진압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크기와 무게가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이고 사용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가정용 소화기구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가정용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지난 8월23일부터 11월5일까지 '2021년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소관 2만3천163개 시설에 대해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 11만3천574명을 동원해 안전을 점검했다. 그 결과 이 중 33%인 7천702개 시설에서 안전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그 가운데 3천171개 시설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노후 건축물, 건설 공사장 등 4천439개 시설, 농업용 저수지, 종합운동장 등 92개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과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개선 조치를 하기로 했다. 이번 진단에서는 특히 건축, 전기, 소방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전년 36%에서 52%로 높이고 드론, 인공지능(AI) 등 첨단 장비를 적극 활용해 내실을 기했다. 행안부는 이 기간 민간 시설의 운영자와 국민들이 직접 주변 시설에 대해 안전을 점검하거나 행정기관 주관 점검에 참여하는 식의 자율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민간 협회나 단체와 간담회를 열었다. 행안부는 점검 결과를 기관별 홈페이지와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 홈페이지(safewatch.safemap.go.kr)에 공개하고, 지자
최근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시설물 안전 분야 협회들과 손잡고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안전 분야 종사자들이 가입해 있는 각 협회의 홍보 매체를 통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시설물 안전진단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관리원은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한국건설가설협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한국시설물안전진단협회 등 9개 협회와 홍보 업무협약(MOU)을 했다. 관리원과 협약을 맺은 9개 협회에 소속된 업체는 8천300개, 가입 회원은 89만여 명에 달한다. 관리원은 매주 안전 콘텐츠를 분야별, 형식별로 분류해 목록을 제공하고, 9개 협회는 이 가운데 필요한 정보를 선택해 회원들에게 배포하면서 공유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모바일 등을 통해 현장과 안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회원사들의 안전관리 효율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박영수 원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양질의 안전 정보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소방본부는 2022년 도민 안전을 위한 소방예산 4천20억원이 확정,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보다 8.6%(319억 원) 증가한 규모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소방력 강화를 통한 도민 안전에 역점을 두겠다는 마재윤 소방본부장의 의지와 전남도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전남도소방본부는 2022년 1시군 1소방서 운영을 위한 소방청사 신축 등 11개소에 133억을 투자한다. 소방청사 현대화 5개년 계획에 따른 노후 소방청사 환경개선공사에 32억을 투입한다. 소방차량 노후율 제로화 달성을 위한 소방차량 교체·보강 102대에 174억, 골든타임 확보와 현장활동 강화를 위한 화재진압·구조·구급장비 구입 97억, 전국 최초 '찾아가는 생활안전순찰대' 22개 시군 운영비 등을 편성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소방예산 4천억 시대를 맞아 재난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토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사고 행안부 표창을 받은 충남소방본부는 119특수구조단 항공대가 '10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항공대 소방헬기는 지난 10년간 단 한 차례의 사고도 없이 1천637시간, 39만2천880㎞의 거리를 비행했다. 이를 환산하면 지구를 10바퀴 돌거나 서울에서 부산까지를 490번 넘게 왕복한 것이다. 이는 2011년 3월 가야산 산불 진화작업 중 발생했던 헬기 추락 사고의 아픔을 딛고 전열을 재정비해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는 게 도 소방본부 설명이다. 2000년 1월 문을 연 항공대는 그동안 외연도 등 서해에 산재한 섬마을로 원거리 해상비행은 물론 동과 서를 가로지르는 차령산맥을 넘나드는 고난도 산악비행에 이르기까지 모두 2천450회 출동해 도민 생명을 지켜왔다. 올해는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항공안전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오르며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내년부터 3년간 230억원을 투입해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 1대를 추가 도입하며 2024년에는 청양군 비봉면에 건립 중인 충남소방복합시설에 최신 헬기 격납고도 마련할 예정이다. 2024년 시설 완공과 헬기 추가 도입을 완료하면 도내 모든 지역에 헬기로 20
앞으로는 다세대 주택이나 연립 주택도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같은 수준의 화재 예방·소방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소방청은 26일 이런 내용의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다음 달 2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소방시설 설치 의무를 갖는 '특정소방대상물'에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을 새로 포함하고 간이스프링클러와 자동화재탐지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간이스프링클러는 상수관과 연결하는 형태로 천장 등에 설치해 화재 발생 시 물을 흩어서 뿌리며 소화하는 장치다. 자체 기계 펌프를 갖춘 일반 스프링클러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설치가 간편하다. 2020년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공동주택 중 다세대 주택이나 연립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은 11.4%(28만9천574개동)다. 하지만 소방청 집계 결과 다세대·연립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 건수는 전체 공동주택 화재의 32%를 차지해 다세대·연립 주택이 다른 공동주택보다 화재 위험에 취약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역시 다세대·연립 주택 화재에서 발생하는 피해가 전체 공동주택의 31%를 차지했다. 소방청은 "다세대·연립 주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한미관계 우호관계 매우 심각 1. 트럼프의 의 생각 갑자기 트럼프가 한국을 뒤통수 친 게 아니다. 이미 2주 전에 미국이 과기정통부로 공문을 보냈다. 이재명이 약속한지 3개월이 다 됐는데 대미투자 3,500억달러 법을 왜 통과시키지 않느냐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과기정통부장관을 수신인으로 한 이 공문의 참조인으로는 경제부총리와 통상산업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도 들어 있었다. 미국기업 차별하는 온라인플랫폼법통과와 쿠팡차별에 대해 신중하란 얘기다. 그렇지 않을 경우 관세를 다시 25%로 올리겠다고 한 내용도 있다. 그래서 구윤철 부총리가 미국으로 출장갔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부르지도 않은 김민석은 미국 가서 밴스 부통령 만나 쿠팡 등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 핫라인까지 개설했다며 자화자찬하고 돌아온 날, 트럼프는 관세 25%를 때렸다. 이재명은 오늘 국회가 일을 잘 안한다며 국회 탓을 했다. 총리와 부총리가 부랴부랴 미국을 방문해 빈손으로 왔는데도 대통령이 몰랐다? 우리 언론은 이 사정은 모르고 트럼프가 한국정부 뒤통수쳤다는 식의 보도로 땜질중이다. 2. 1월26일에 방문한 미국 전쟁부 차관 콜비의 말은 섬뜩하다. 오늘 낮에 참여한 공화협회 토론회에 나온 이가 어제
스위스의 국가 이념과 대한민국 통치 이념 던성 필자는 한때 우리가 작지만 단단한 스위스의 길을 걷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지금 이 나라는 브레이크 고장 난 기관차처럼 베네수엘라나 튀르키예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지도 위에서 스위스는 작다. 인구 900만 명, 면적은 남한의 절반도 안 된다. 하지만 숫자로 본 스위스는 거인이다. 1인당 GDP는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를 넘나든다. 미국의 1.3배, 한국의 3배다. 더 놀라운 건 방어력이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떨 때, 스위스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대를 유지. 실업률은 2% 초반,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다. 게다가 14년 연속 세계 혁신 지수 1위를 놓치지 않는 강소국. 자원 한 톨 나지 않는 내륙 산악 국가가 어떻게 이런 경제 요새를 구축했을까. 노바티스, 로슈, 네슬레 같은 초일류 기업들 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힘은 국민들의 머릿속에 있는 '계산기'다. 우리는 흔히 스위스 앞에 붙는 '영세(永世) 중립국' - 여기서 '영세'는 구멍가게를 뜻하는 영세(零細)가 아니라 영원한 세월(永世)을 뜻하지만 -, 그 어감이 주는 나약한 이미지가 있는 탓에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아들아! 이 시계는 우리 가문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家寶(가보) 란다. 이제 네게 물려 주려 하는데 그 전에 한 가지 부탁이 있구나.” “말씀하세요, 아버지!” “시내에 있는 보석상에 가서 이 시계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좀 알아봐 와라.” 아들은 아버지의 마지막 부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서둘러 보석상으로 향했지만 얼마 후 돌아온 그의 얼굴엔 실망감이 가득했다. “아버지 죄송해요. 보석상 주인은 이 시계가 오래된 모델이라 15만원밖에 안 된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잠시 생각에 잠긴 듯 눈을 감았다. 이내 다시 눈을 뜨고 아들에게 말했다. “아~ 그렇다면 이번에는 전당포에 가서 같은 질문을 해보거라.” 아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보석상에서도 별 볼 일 없는 시계라는데 전당포라고 뭐가 다를까? 하지만 아버지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아들은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전당포에서 곧장 돌아온 그의 표정은 더욱 어두웠다. “아버지, 죄송해요. 전당포에서는 고작 4만 원밖에 쳐주지 않겠대요.” “그렇구나!” 아버지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침묵에 잠겼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버지가 다시 입을 열었다. 목소리는 한층 더 약해져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