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봄기운이 완연한 4월 ‘2016안동호반나들이길 걷기’ 행사가 오는 23일(토) 오전 11시부터 안동민속박물관 전정과 안동호반나들이길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안동시가 밝혔다. 지난 2014년 11월 첫 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가을 3천여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뤄 안동을 대표하는 걷기 행사로 자리 잡은 ‘안동호반나들이길 걷기’ 행사가 올해는 봄의 절정인 4월 세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안동의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염원하며, 제54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도 함께 담아 시기를 앞당겨 시·도민들을 초대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안동민속박물관 전정, 특설무대 일원에 마련된 체험 및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입주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1시30분부터 소리뫼 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가 시작된다. 박물관 입구에서 가벼운 몸풀기 운동 후 박물관을 출발해 호반나들이길을 지나 안동조정지댐-월영교-안동민속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약 4㎞의 코스를 걸어 박물관으로 돌아오게 된다. 본행사가 마무리되는
(한국안전방송) 홍천군상수도사업소는 주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먹을수 있도록「2015년 수돗물 품질 보고서」150부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금번 수돗물 품질 보고서에는 수돗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상수원수, 정수장, 수도꼭지, 소규모 수도시설 등의 생산과 공급과정, 수질검사 결과, 수돗물의 궁금증, 주민협조사항 등의 내용을 담아 지역주민 대상으로 읍·면사무소, 초·중·고등학교, 기관 등에 배부하며, 수질검사 결과는 매월 우리군 홈페이지(hongcheon.gangwon.kr/water)에 게시하고 있다. 또한 각 가정집의 수도꼭지 수질이 궁금한 가정에서 인터넷이나 전화로 상수도사업소에 신청하면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수돗물 수질검사(상수원, 정수장, 수도꼭지)결과 먹는물 수질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모두 적합하므로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고 전했다.
(한국안전방송) 국민권익위원회는 전북 완주군 상·하보마을(구이면 평촌리)을 지나게 되는 새만금고속도로(새만금~전주)의 설계가 소음, 분진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주민들의 집단민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상·하보마을 주민 145명은 올해 1월말 새만금고속도로의 설계상 지상에 노출되는 구간이 665m로 너무 길다며 마을 주변 도로를 지상 노출 없이 모두 터널로 설계 변경해 달라는 민원을 권익위에 제기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상에 노출되는 구간을 모두 터널로 설계할 경우, 장대터널*(약 7km) 설치에 따른 사업비가 약 507억 원 정도 증가하고 운전자가 폐쇄된 공간에서 장거리 주행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등 부작용이 많다며 옹벽 및 방음벽 설치 등을 위한 공사비로 약 20억 원 이상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권익위는 현장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22일 오전 완주군 구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평촌리 주민들과 한국도로공사, 완주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중재안을 최종 확정했다. 권익위의 중재안에 따르면 ▲ 한국도로공사는 상·하보마을과 고속도로와의 거리를 약 40m 가량 더 벌리는(248m→288m)
(한국안전방송) 역곡공원 내 시립도서관 이름을 짓기 위해 ‘도서관 명칭 선정 시민투표’를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부천시가 밝혔다. 시는 지난 1일부터 15일간, 역곡공원 안에 짓는 시립도서관 명칭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는 206명의 시민이 참여해 225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명칭은 시민투표로 최종 선정되며, 지난 20일 역곡도서관 건립추진위원회 1차 심사를 통해 ▲역곡 산새울 도서관 ▲역곡 숲속애(愛) 도서관 ▲사래울 도서관 ▲역곡 숲 도서관 ▲역곡 푸른 도서관 등 시민투표 후보작 5편을 뽑았다. 시민투표는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참여는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오프라인은 역곡1·2동 주민센터, 상상시장, 역곡역 등 역곡지역 5곳에서 스티커 투표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명칭공모 당선작은 최우수, 우수, 장려작 3편으로 온·오프라인 득표합산 순으로 선정해 5월 4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또는 원미도서관 도서관지원팀(☎032-625-47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안전방송) 지난 21일 과천시 렛츠런 파크 본관 스마트라운지룸에서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지원 사업설명회가 있어 양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센터장 및 실무자, 지자체 담당자가 참석했다고 양평군이 밝혔다. 사업설명회에서는 렛츠런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지원 사업 안내와 한국 마사회 지사 문화공감센터에 대한 소개 후, 문화공감센터장과 청소년지원센터 간 간담회를 통해 서로간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양평군을 포함한 15개의 선정기관 담당자들이 각각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렛츠런 재단 지원금으로 설치·운영 되는 양평군의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와락(Wow樂)은 ‘와락 안기고 싶은 우리들의 즐거운 공간’을 의미하는 명칭으로, 용문면에 위치한 (구)용문어린이집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바리스타 교육장, 목공예 작업장, 댄스 연습실, 음악 연습실, 인터넷 학습실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렛츠런 재단은 한국 마사회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2014년 설립된 사회공헌재단으로, 2014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설치를 지원하여 올해까지 전국적으로 32개의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이 마련된다. 한
(한국안전방송) ‘덕유산 호랑이’로 불린 함양군 문태서(1880~1913)의병장의 의기를 기리는 추모제가 22일 오전 엄숙하게 거행됐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22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서상면 상남리 장구지 문태서 대장의 생가 의재사(義齋司)에서 안의향교 유림을 비롯한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가 열렸다. 문태서 의병대장추모기념사업회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제에서 박영진 서상면장이 초헌관을 맡고, 강석동 서상농협지점장이 아헌관, 문태주 문중대표가 종헌관으로 나서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서상면 출신 문태서 의병대장은 어려서부터 담대했고 25세에 금강산에 들어가 수련했으며, 26세 을사늑약이 체결소식을 듣고 하산했다. 1906년 최익현과 의병을 일으켜 덕유산을 근거지로 활약했는데, 경남·전북· 충남·경북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일본 헌병대를 습격하고 일본군을 사살했다. 특히 장수수비대 습격·고창곡전투·남덕유산유인작전·7읍연합수비대교전·이원역폭파 등이 유명하며, 수십 차례의 격전에서 일본군 수백명을 사살하고 400여 점의 무기를 노획해 일본군들도 덕유산 호랑이라 불렀다. 문태서 의병장의 굽힐 줄 모르는 의기와 희
(한국안전방송) 지난 20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2016년 질병정보모니터요원으로 지정된 3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이천시가 밝혔다. 관내 의료기관과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등의 보건관리자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직장이나 시설에서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시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하고, 감염병 관리요령 등을 숙지하여 감염병의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류영우 역학조사관의 강의로, 각종 감염병 대한 예방관리 요령과 함께 질병정보모니터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개인위생관리, 기침 에티켓 등의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메르스 및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보도 함께 실시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 감염병 예방의 최일선에 있는 질병정보모니터요원들의 감염병 감시 및 신고로 신속한 역학조사 및 대처가 가능했다”며, “감염병으로 부터 안전한 이천시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안전방송)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위생매립지가 모가면 주민자치 특성화 테마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다고 이천시가 밝혔다. 앞으로 모가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모가면 생활개선회는 1,800㎡의 매립지에 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21일에는 모가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생활개선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바라기를 파종했다. 권혁관 모가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농업테마공원, 민주화운동기념공원, 야구장 등 모가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안전방송) 청소년들의 신분을 증명해주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청소년증 발급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속초시가 밝혔다. 청소년증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3조(청소년의 우대) 및 제4조(청소년증)에 따라 만 9세이상 만 19세미만의 청소년에게 시장·군수·구청장이 발급하며, 이에 필요한 경비는 시·군·구가 부담한다. 청소년증은 청소년의 신분확인을 통해 교통수단, 문화시설 등에서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그로 인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보장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학생증에는 주민등록번호가 없어 공적 신분증으로의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대학수학능력시험, 검정고시, 운전면허시험 등 각종 시험응시와 은행거래 등에 제한이 있다. 청소년증 발급신청은 대상 청소년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와 관계없이 반명함판 사진 1매를 지참해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고, 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는 대리인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신청가능하다. 청소년증은 발급절차를 거쳐 약 2주후 수령이 가능하고 발급비용은 무료이며, 방문수령 또는 등기수령을 선택할 수 있으며, 등기수령에 대한 등기우편료는 본인부담이다. 한편,
(한국안전방송) 광주시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개관식을 갖고 육아지원 및 급식 관리 지원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다가간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광주시 남한산성면 회안대로 1404-1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원, 수탁기관·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국비10억원과 시비를 포함 총33억 9,000여만 원의 재원으로 건립됐으며, 건축연면적 1,195㎡, 지상3층 규모로 체험놀이방과 시간제보육실, 놀이치료상담실, 장난감대여실, 세미나실, 다목적실(강당)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동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어 상호보완·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육아 및 어린이식생활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위탁 운영되며, 어린이집 지원·관리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One-stop 육아지원 서비스를 오는 5월부터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동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받아 지난해 12월부터 영양사 고용의무가
(한국안전방송) 2017년까지 지역안전지수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안전인프라 확충 및 범 시민적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해 나간다고 광양시가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민·관·산·학 각계 각층의 지역안전 책임을 강화하여 살고 싶은 안전한 광양, 행복한 광양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2014년 광양시 지역안전지수(7개 분야)는 범죄, 자살, 감염병은 각각 2등급, 교통사고, 화재, 안전사고, 자연재해는 각각 3등급으로, 전남동부권에서는 가장 안전한 도시로 발표됐다.(2015년 지역안전지수는 2016년 10월 발표 예정) 지역안전지수란 안전에 관한 주요 통계를 활용하여 지자체 안전수준을 분야별로 계량화한 수치로, 1등급부터 5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사망자수 또는 사고발생 건수 등이 적고 타 지역에 비해 안전지수가 높다는 의미다. 시는 2015년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다양한 사업을 펼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2015년도 국민안전처에서 공모한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태인동(전국 20개 지자체)이 선정되고, 2016년 2월에 실시한 사업평가에서 광양시 태인동(전국 5개 지자체)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부서와
(한국안전방송) 부천시 미니책방 7곳이 지난 21일 문을 열었다. 시는 생활 속 독서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둘레길 3코스에 미니책방 7곳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원천공원부터 호수공원까지 시민의 강을 따라 벤치 옆에 세워진 미니책방에는 만화와 일반도서, 부천의 책, 잡지 등 다양한 책이 비치될 예정이다. 특히 호수공원에 있는 6호, 7호 미니책방은 공중전화부스를 리모델링해 만들고 만화 ‘길냥이키츠’ 캐릭터를 그려 넣어 만화도시 부천의 이미지를 높였다. 같은 날 상동도서관은 무인으로 운영되는 미니책방 관리를 위해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일주일에 한 번씩 미니책방을 돌며 책과 책방을 관리하고, 상동도서관은 미니책방 도서를 매월 교체한다. 미니책방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미니책방 7곳에 비치돼 있는 도장을 모두 찍어 상동도서관으로 갖고 오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5월 말까지 진행한다. 류철현 상동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은 ‘도서관-서점 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부천서점업협의회와 함께 진행한다”면서 “내년에는 둘레길 제2코스 송내산림욕길에 미니책방을 만들고, 내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