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안양시 석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석수도서관은 올해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도입됨에 따라 학교와 연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청소년, 글에서 배우고 세계를 꿈꾸다’를 주제로 정란희 동화작가와 박순천 여행소통가의 강연과 탐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인문학 사업으로 각 지역에서 강연 및 탐방, 후속모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안양시는 2010년 안양 출신 문인 김대규 작가의 인문학 강연인 ‘길 따라 걷는 우리안양’을 시작으로, 2015년 배준석 시인과 함께하는 ‘안양, 인문학을 품다’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인문학적 소양을 제고하고, 인문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안전방송)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수몰된 舊단양시가지 일부 지역이 하천구역에서 제외되어 건축 등 개발행위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그동안 수몰지로 보상되어 하천구역으로 관리되던 舊단양시가지 일부 지역(약 53,000㎡)에 대해 하천구역의 변경을 요구하는 지역주민의 민원을 현장조정으로 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북 단양군 단성면 상방리 및 하방리 일대 舊단양시가지는 충주댐 건설 이전에는 단양군청이 소재하던 시가지였으나 1985년 충주댐 건설로 단양군청이 현재 소재지로 이전됐다. 현재 舊단양시가지는 245세대 448명이 거주하는 소규모 거주지로 변경된 상태이며 수몰지 중 일부 면적을 단양군이 하천 점용허가를 받아 2005년부터 체육공원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인근 지역주민들은 체육공원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의 높이가 충주댐 홍수위인 145m와 비슷하여 침수 위험이 거의 없는데도 하천구역에 편입되어 개발행위가 제한되고 있으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천구역을 변경해 달라는 집단민원을 권익위에 제기했다. 권익위는 수차례에 걸친 관계 기관 실무 협의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21일 오후 단양군 단성면사
(한국안전방송) 어린이 식중독 예방 뮤지컬을 보러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5300여 명이 성남시청을 찾는다고 성남시가 밝혔다. 성남시는 시청 온누리에서 ‘찾아라, 건강습관! 막아라 식중독!’ 뮤지컬을 10차례 무료 공연한다. 사전 신청한 120곳 어린이집·유치원이 단체 관람을 온다. 뮤지컬 내용은 손을 잘 씻지 않던 주인공 무무가 돌보던 가축들이 식중독에 걸리고, 주인집에서 쫓겨나면서 건강한 몸을 만들어 주는 비법을 찾아 길을 떠난다는 이야기다. 손씻기, 음식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습관과 싱겁게 먹기, 부정·불량 식품 먹지 않기 등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친근한 캐릭터로 분장한 극단 하늘꿈 단원들이 공연하며, 신나는 율동과 노래, 환상적인 조명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 맞춰 무대 공연을 꾸민다.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손씻기와 건강한 음식 먹기를 실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2010년도부터 식중독 예방·식품안전관리 뮤지컬 공연을 열어 어린이와 보육교사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4월 공연한 ‘쓱싹 쓱싹 지구를 지켜라’에 이어 이번 공연도 단체 관람 신청이 조기
(한국안전방송) ‘정부3.0’ 협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경찰, 도로교통공단 등과 강원지역 교통사고 다발지점 41곳을 발굴해 이중 시급한 5곳을 우선 개선하고 나머지 36곳은 지자체와 경찰이 지속 관리하도록 했다고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밝혔다. 권익위는 오는 22일 오후 1시 강원지방경찰청에서 강원지역 지자체, 경찰,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교통안전시설 민원해소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하고 교통사고 다발지점 개선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한다. 권익위가 올해 초 강원지역 지자체, 경찰 등을 통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거나 사고우려가 있는 지점, 교통시설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제기되는 지점 등에 대해 파악한 결과, 41곳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이중 사고발생 빈도, 사망·중상 등 사고피해 정도 등을 기준으로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하여 개선이 시급한 5곳을 발굴했다. 우선 개선되는 5곳은 강원도 강릉시 성덕철길교차로와 율곡교차로, 춘천시 신촌교차로~고은가든 앞 사거리 구간, 동해시 용정동 E1 충전소 앞, 화천군 화천대교 앞 등이다. ▲강릉시 소재 성덕철길교차로는 철길 건널목으로 인해 변형된 4지 교차로
(한국안전방송) 환경교육도시 시행 방안의 하나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주민과 단체의 신청을 받아 환경 교실을 운영한다고 성남시가 밝혔다. 이 ‘시민 환경 교실’은 31개 거점동 주민자치센터로 찾아가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지난 4월 15일 야탑2동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한 첫 수업이 진행된 이후 오는 25일 정자3동 주민 등 앞으로 900명의 환경 교육이 예정돼 있다. 환경단체 소속 강사 2명이 ‘우리 집 전기에너지 이렇게 줄였어요’와 ‘식탁 위의 탄소 발자국’을 주제로 교육한다. 가정에서 전기에너지 절약방법으로 탄소포인트제 이용, 미니 태양광 사용 등을 제시한다. 내가 사는 집 구조를 원단보드에 그려 놓고 콘센트가 꽂힌 곳을 이쑤시개로 표시해 전기에너지 사용량을 스스로 진단하는 활동도 해 볼 수 있다. 식품이 생산단계부터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는 과정에 소요되는 거리를 뜻하는 ‘푸드 마일리지’와 운반 때 드는 탄소배출량,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대안으로 국내외에서 펼쳐지는 ‘로컬 푸드 운동’을 소개한다. 반경 50㎞ 내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해당 지역에서 소비해 신선한 식품을 섭취하고, 연료사용도 줄인다는
(한국안전방송) 공정거래를 통한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해 불공정거래 상담센터와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의 사무실을 한 곳으로 확장·이전했다고 21일 경기도가 밝혔다. 불공정거래 피해를 담당하는 불공정거래상담센터와 소비자피해를 담당하는 소비자정보센터 모두 경제적 약자에 대한 보호와 공정거래 실현을 목적으로 설치됐지만, 그간 공간이 협소하고 접근성이 떨어졌고 유기적인 연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 도는 이번 통합이전을 통해 두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함은 물론, 특히 민원인 입장에서 접근성과 편의성을 증대해 그간 접근이 어려웠던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정서적·물리적 거리감을 좁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무실 규모도 대폭 확대해 보다 여유로운 공간에서 도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전 불공정거래상담센터의 경우 23㎡(7평), 소비자정보센터의 경우 79㎡(24평) 등 두 곳을 합산해 봐야 102㎡(31평)에 불과했으나, 이번에 확장된 사무실은 148㎡(45평)에 달한다. 이번에 통합되는 사무실은 수원 소재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9층에 마련되었다. 권금섭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사무실 통합이전
(한국안전방송) ‘빅파이 프로젝트 추진’ ‘스마트 데이터 활용 안전도시 구현’ 등 정보화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경기도는 21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이날 오전 10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최한 ‘제49회 과학의날, 제61회 정보통신의날 기념식’에서 ‘국가정보화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국가정보화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은 지방자치단체 중 경기도가 유일하다. 경기도는 2013년 5월 정보화국 출범, 2014년 10월 빅데이터담당관 출범을 통해 빅파이 프로젝트 전담 추진 체계를 마련하고,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ICT 기반의 사물인터넷 정보수집과 개방형 안전존 구축, 재난에 대비한 훈련 콘텐츠 개발 및 훈련장 구축 등 1년 6개월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이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데이터 타운 실증사업’과 ‘재난 시뮬레이션 응용 모의훈련장 운영 사업’은 2015년 3월 미래부로부터 창조비타민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다. 서보람 도 정보화기획관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빅파이 프로젝트가 과학적 도정 구현의 중추적 역할을 하
(한국안전방송) 도내 도로 사업의 원활하고 조속한 추진을 위해 나섰다고 경기도가 밝혔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1일 오후 3시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일평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을 만나 도내 도로 사업 관련 건의사항 8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도는 국토교통부 측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변경, ▲서울외곽 북부 민자구간 통행료 인하, ▲서울~세종 고속도로(구리~안성) 추진에 관한 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 추진에 관한 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화도~양평) 추진에 관한 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김포~파주~포천) 추진에 관한 건, ▲국지도 39호선(장흥~광적) 공사 추진에 관한 건, ▲2017년도 도로사업 국비지원 등을 건의했다. 도는 우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을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변경할 것을 건의했다. 서울외곽 북부 민자구간의 통행료 인하에 대해서도 사업재구조화 등 중앙정부 차원의 근본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관련해서는 우선, 남한산성 도립공원 통과구간에 대해 환경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설계를 반영해 달라는 것과 정체가 우려되는 서하남 IC에
(한국안전방송)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21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도 성인 발달장애인 실태조사 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서울여자대학교 장애인복지팀이 도내 성인 발달장애인의 실태에 대해 조사·연구한 연구 결과를 지역기관 및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소연 교수와 서홍란 교수가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정소연 교수는 질적조사에 대한 결과를, 서홍란 교수가 양적조사에 대한 결과를 각각 설명했다. 또, 이병화 경기복지재단 정책연구실 연구원이 ‘경기도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책 제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실시했다. 2015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도내 성인발달장애인 450명을 대상으로 ▲삶과 욕구, ▲생활 실태, ▲서비스 이용 현황 등을 질적조사와 양적조사 방법을 통해 알아봤다. 특히, 질적 조사에서는 중고령(40대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그간 발달장애인의 생활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뤄져왔으나, 주로 아동
(한국안전방송) 이기우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가 21일 오전 10시 30분 ‘독립운동 인물발굴사업’을 추진 중인 화성시 향토박물관을 찾아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독립운동 인물발굴사업’은 독립유공 유공자로 지정받지 못한 도내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유공자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마련, 화성시와 수원시, 안성시에 각 1억 원을 투입해 독립운동 인물발굴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행 독립운동유공자는 독립운동 유공 공적과 함께 일제에 의한 3개월 이상 옥고 또는 고문기록 등이 있어야 정부 서훈 기준에 따라 국가보훈처가 지정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이기우 부지사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한 공적은 확인되지만 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올해부터 독립운동 인물발굴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이 부지사는 지난해 11월 독립유공자 미지정 후손들을 만나 이 같은 애로사항을 접한 후 대안을 마련해왔다. 한편, 이기우 부지사는 이날 화성시 향토박물관에서 독립운동발굴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국안전방송) 한국수자원공사(K-water)장흥수도관리단은 지난 19일 장흥군 다문화가정 주부 대상으로 워터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장흥댐 물문화관과 덕정정수장 견학하고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물의 소중함 인식을 위한 교육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수돗물의 생산부터 수용가 가정의 수도꼭지로 오는 과정에 대한 해설과 생활 속의 물 절약 실천 등을 위한 동영상 시청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흥수도관리단의 ‘물 사랑 워터투어’는 매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수돗물의 신뢰도 향상 및 물 사랑 의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안전방송) 장흥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관내에 거주 하고 있는다문화가족 8세~13세 학령기 자녀 및 부모를 대상으로 소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의 자녀 성장지원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부모와 자녀간에 마음을 열고 웃음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방법을 배우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부모는 자녀에게, 자녀는 부모에게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를 편지로 전하는 시간을 가지며 소통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교육에 참가한 다문화가족 노 모 씨는 “아들에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사랑한다는 말을 편지로 남겼다”며, “사랑한다는 말을 글로 표현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최선자 센터장은 “자녀들에게 용기와 자기 존중감을 심어주는 것이 자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소통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