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오후 9시 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10층짜리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분 뒤인 10시 16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해당 오피스텔 3층의 한 집 안에서 불이 시작돼 연기가 발생하자 주민 70명은 자력 대피했고, 20명은 소방의 유도로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집의 거주자가 외출 중이라 진화 작업이 다소 더뎠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야에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까지 시도한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45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교차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주행 중이거나 신호 대기 중인 차량 4대를 잇달아 추돌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추돌사고를 내고 아무런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하려 했으나 입체 교차로 구조 때문에 도주에 실패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광주 한 자치구에 재직 중인 팀원급 공무원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거쳐 A씨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A씨가 속한 자치단체는 인사 조처와 징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기 오산시의 한 의류수거함에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아기를 두고 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20일 경기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오산시 궐동 노상의 한 의류수거함에서 헌 옷을 수거하던 한 남성이 숨진 남자 아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아기는 알몸 상태로 수건에 싸여 있었으며, 탯줄이 그대로 달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아기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의류수거함 인근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하며 아기를 두고 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 불이 나 점포 13곳이 소실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19일 동대문소방서 설명을 들어보면, 이날 0시26분께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 불이 난 지 6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로 점포 5곳이 전소되고 점포 8곳은 일부 불에 타 피해를 입었다. 인근 주택 3곳까지 불길이 번지기도 했다. 화재 현장에 있던 2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동대문소방서는 이번 화재로 1억2900만원가량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은 차량 51대와 인원 163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6시간 8분 만인 새벽 6시34분께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기 위해 20일 오전 동대문경찰서와 소방은 종합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고양시의 한 카페에서 '방역패스'(백신패스)를 요구한 업주를 마구잡이로 폭행한 40대 손님이 16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고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카페에서 손님으로 온 40대 남성 A씨가 업주 B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철제 선반을 던져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카페에 있던 다른 손님인 여성 군인이 폭행을 말리고 112에도 신고해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꿰매는 치료를 받았다. 이날 사건은 B씨가 A씨에게 백신 접종완료 증명서를 보여달라고 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혼자 이 카페를 찾은 A씨는 방역패스 확인 의무 대상은 아니었지만, 업주 B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우려돼 손님마다 확인을 하고 있었다. B씨의 형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동생이 백신 패스를 보여달라고 했을 때 (가해자가) 처음에는 알겠다고 하더니, 갑자기 욕설을 하면서 폭행을 시작했다고 한다"면서 "카페 기물까지 파손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CCTV를 확인했더니 동생이 무자비로 맞는 모습이 찍혀 있다"며 "무서워서 백신 패스 얘기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고객의 정기예금 계좌에서 멋대로 돈을 빼 쓴 혐의로 부천의 한 농협 직원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12월 고객 B씨의 예금 계좌를 B씨 몰래 해지하고 계좌에 있던 640만원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돈을 개인 대출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고객으로 알고 지내던 B씨가 치매 등 지병으로 요양원에 입원한 사실을 알고 과거 거래전표에 남은 B씨의 서명을 흉내 내 예금 해지 문서에 B씨가 한 것처럼 서명하는 등의 방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가족은 올해 5월 숨진 B씨의 유산을 살펴보다가 그가 충남에 있는 요양원에 입원 중 예금이 해지된 사실을 확인하고 담당 직원인 A씨를 횡령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고소장에 적힌 사실관계 확인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한때 교제했던 여성의 집을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석준(25)이 피해자 자택 주소를 입수한 경위와 관련해 경찰이 흥신소 운영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신변보호 대상이던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석준(25)이 피해자 자택 주소를 입수한 경위와 관련해 경찰이 흥신소를 수사하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석준에게 전 여자친구 A씨의 주소지를 전달한 흥신소 관계자 B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15일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석준은 지난 10일 신변보호 대상이던 A씨의 집에 찾아가 A씨의 어머니(49)와 남동생(13)에게 흉기를 휘둘러 어머니를 숨지게 하고 남동생은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구속됐다. 이석준은 경찰 조사에서 A씨 주소지를 알아낸 경위와 관련해 '흥신소를 이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이달 6일 A씨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당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씨를 성폭행·감금 혐의로 조사했지만, 긴급체포 요건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신병을 확보하지 않았다. 이씨는 경찰 신고가 있고 나서 나흘 만에 피해 가족 주거지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다.
아내의 불륜을 의심해 배우자 차량에 녹음기와 위치추적기를 설치한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2부(황운서 부장판사)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배우자 B씨 자동차 안과 가방 안에 녹음기를 몰래 설치하고 B씨와 지인 간 대화를 녹음했다. A씨는 또 B씨 자동차에 위치추적기를 몰래 부착해 B씨 동선 정보를 수집했다. A씨는 B씨 불륜 사실을 증명하고자 이같이 범행했으며 실제 일부를 이혼소송 중 재판부에 제출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범행 경위에 다소 참작할 사정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
서울경찰청은 전날 오후 각 경찰서 여청과에서 수사 중인 성범죄와 스토킹 등 유관 사건을 전수 조사하고 수사 절차 및 피해자 보호 조치의 적정성을 점검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이 같은 지시는 최근 경찰이 언급한 스토킹 범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됐지만 인력 부족과 법령 미비 등으로 인해 피해 여성과 그 가족들이 살해당하는 등 범죄에 노출되는 일이 연달아 발생했다. 이후로 서울경찰청은 '스토킹 범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관련 대책 마련에 고심해오고 있다. 한편 지난달 19일 서울 중구에서는 김병찬(35)의 스토킹으로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이달 10일엔 송파구에서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의 가족들이 흉기에 찔려 숨지거나 중태에 빠졌다. 이 사건으로 김창룡 경찰청장은 ‘인천 흉기난동 사건’ 부실 대응으로 사과한 지 한 달도 안돼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제주 서귀포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의 지진과 관련한 여진이 밤사이에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행정안전부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한 뒤 모두 13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마지막으로 발생한 여진은 14일 오후 10시36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2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1.3의 여진이다. 이 미소지진을 포함해 이번 지진으로 발생한 여진은 규모 1.3~1.7 수준이다. 2017년 포항지진(규모 5.4) 때 규모 2.2~4.3 여진이 100회 발생했던 것과 대비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까지 접수된 유감 신고(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는 모두 173건이었다. 제주가 114건, 전남이 37건이었으며 기타 지역에서 접수된 신고는 22건이었다. 인명피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가운데 모두 4건의 재산피해가 제주시에서만 접수됐다. 접수된 사례는 ▲ 주택의 창문과 벽면 균열 ▲ 아파트 베란다 타일 균열 ▲ 연립주택 현관 바닥 타일 변형 ▲ 주택 벽면 일부 균열이다. 모두 위중하지는 않은 사안으로, 붕괴 위험이나 안전상 이상은 없었다.
12월 13일 폭발 사고가 난 전남 여수 석유화학제품 제조 공장의 액체 화학물질(이소파라핀) 저장고는 마치 폭탄을 맞은 듯 처참한 모습이었다. 시뻘건 불길이 사그라든 저장고는 당초 동그란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까맣게 탄 내부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내부 구조물은 엿가락처럼 휘어지거나 힘없이 부서져 있는 모습이었다.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위해 저장고 구조물을 제거하면서 상당 부분 부서진 것으로 보이지만, 사고 당시 폭발 충격도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숨진 3명의 근로자는 폭발 충격으로 공장에서 5∼1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최초 폭발한 저장고 인근엔 9개의 저장고가 더 있어 자칫 더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불은 인접한 3개의 저장고로 옮겨붙으며 검은 연기가 10km가량 떨어진 도심에서도 목격될 정도로 불길이 커지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70명과 소방차 등 장비 20대를 투입해 진화와 구조 작업을 했다. 이후 수색 과정에서 사고 당시 실종된 작업자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정확한 발견 시각은 확인 중이라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곧바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에도 불길이 잡히지
큰길가 비닐하우스 안에 투견장을 만들고 개싸움을 벌인 5명이 징역형을 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A(61)씨 등 5명은 지난해 10월 초 충남 아산 한 오이농장에 사각형 모양 철제 투견장을 마련한 뒤 온라인 공간에 '새끼 맹견을 팔고 싸움도 시킨다'는 글을 올려 사람들을 모았다. 이어 이들은 같은 달 12일 오후 7시 40분께부터 약 40분 동안 핏불테리어 두 마리를 투견장에 집어넣은 뒤 큰 소리로 개 이름을 외치며 싸움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심판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 투견들은 서로 얼굴 부분을 찢겨 피를 흘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범행은 계속된 개 짖는 소리와 사람들의 외침을 들은 행인의 112 신고로 적발됐다. 불법 도박 정황도 있었으나, 관련 증거는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