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사 (한국안전방송)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다음 달 10일부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부 모두 안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 ▲혼인 신고 기간 5년 이내(2019. 1. 23. 이후) ▲중위소득 180% 이하(2인 기준 월 7,078,784원)인 무주택 신혼부부 가구다. 안산시 소재의 전용면적 85㎡ 이하 보증금(전세전환가액) 3억 원 이하 주택에 지원하며,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최대 1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예산 범위 내에서만 지급이 가능하다. 신청하고자 하는 부부는 2월 10일부터 21일까지 해당 주소지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련 서류(▲혼인관계증명서 ▲임대차계약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통장사본 ▲신분증)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란을 확인하거나 민원콜센터(1666-1234)·통합돌봄과(031-481-2618)·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지역 내 정주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 주거복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트럼프(사진 연합뉴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일에 '폭풍'처럼 쏟아낸 행정명령 중 일부에 대해 법적 이의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야당인 민주당이 주 정부를 장악한 18개주와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등의 법무장관들은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일에 서명한 '출생 시민권' 일부 제한 관련 행정명령이 위헌임을 주장하는 소송을 냈다. 장관들은 소장에서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미국에 귀화한 모든 사람은 미국과 그 거주하는 주의 시민'이라고 확인한 수정헌법 제14조에 비춰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 시민권 제한 행정 명령은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민정책 수립에 대해 대통령에게 폭넓은 권한이 있지만 시민권 박탈 명령은 대통령 권한의 법적 범위를 한참 넘어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일에 새롭게 서명한 출생 시민권 제한 관련 행정명령은 어머니가 미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지 않으며 아버지가 미국 시민이 아니거나 합법 영주권자가 아닌 사람은 미국에서 태어나도 자동으로 시민권을 주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리고 어머니가 합법체류자이더라도 일시 체류자 신분이고 아버지가 시민권자
대법원 적막(사진 연합뉴스 제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현직 판사가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있는지를 두고 법원 내부망(코트넷)에 의문을 제기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재판연구관 백모 판사는 이날 오전 코트넷에 '공수처는 수사권이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백 판사는 "헌법 84조의 내란 또는 외환죄에 해당하지 않는 직권남용죄로 수사할 수 있는지, (내란죄가) 공수처법의 '고위공직자범죄 수사 과정에서 인지한 그 고위공직자 범죄와 직접 관련성이 있는 죄로서 해당 공직자가 범한 죄'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 두 가지가 공수처의 수사권과 관련한 쟁점일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개인적 이해로는 (대통령) 재직 중 소추가 불가한 직권남용죄 등으로 적어도 강제수사는 어렵다고 할 것"이라며 "강제수사가 가능하다고 한다면 강제수사의 시한 등으로 실질적으로 재직 중 소추가 불가하다는 헌법 제84조와 충돌돼 강제수사 자체가 실효성이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직권남용죄가 내란죄에 흡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경우 관련 범죄의 명목으로 공수처 권한이 아닌 내란죄를 수사하게 되는 결과를
자료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안산ASV(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해 지난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일원 1.66㎢를 대상지로 한 안산ASV지구를 글로벌 연구개발(R&D) 기반 첨단로봇․제조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32년까지 계획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4,105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청서는 핵심전략산업인 첨단로봇․제조산업 육성 방안 등이 포함된 개발계획서로,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서의 입지 장점과 토지이용계획, 국내외 투자유치 방안, 재원조달 방법, 경제성 효과 분석 등이 담겨 있다. 한양대ERICA 캠퍼스는 지능형 로봇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를 담당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는 제조로봇 표준공정모델 개발과 실증을,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전기연구원에서는 협동로봇 시험 인증 및 기술 지원 등을 각각 담당한다. 이처럼 안산ASV지구는 첨단로봇․제조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개발, 기술지원에서 인증까지 체계적인 시스템과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첨단기업 유치와 전략산업 육성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첨단로봇․
이민근 안산시장 (사진 안산시 제공) Q. 지난해 민선8기 임기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전반기의 소회와 특히 주안점을 두었던 부분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원활한 행정 추진을 위한 협업의 틀을 만드는 데 주력하며, 행정의 추진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민생 영역 전반에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며, 공공기관, 민간 단체, 교육기관 등이 참여하는 다각적인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복잡다단한 행정수요 속에서 집행부 단독으로는 모든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여건을 직시하고, 협업과 통합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행정 추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가령, 경찰, 소방, 학교 등이 참여하는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범죄 예방, 화재 및 재난 대응 강화, 학교 안전 관리 등 시민 일상 안전을 지키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선 지역 내 학교와 MOU(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기존 공간을 개방하며 야간 및 주말 시간대의 유휴공간 활용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대학과의 관계 개선에 힘쓰며, 유니온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학생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대학과 지
경기도청사 경기도는 10일 31개 시군 보건소장 회의를 열고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했다. 또 설 연휴 전까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꼭 받을 것을 권고했으며 손씻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질병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는 지난주(12.22~12.28.) 73.9명(외래환자 1,000명당)에서 이번주(12.29~1.4.) 99.8명으로 표본감시체계가 구축된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24-’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를 대상으로 무료 실시하고 있다.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또한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및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무료 시행하고 있다. 국가예방접종 사업 기간은 4월 30일까지로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대상자는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가까운 지정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안산시청사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올해 공공건설공사에서 수주만을 목적으로 하는 불공정거래업체를 배제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실태조사를 진행해 공공건설 입찰 과정에서의 불공정 거래를 사전 방지하고 건전한 건설 문화를 조성해 가고 있다. 실태조사 과정에서 주요 단속 대상은 ▲2인 이상 수의계약 중 추정가격 8천만 원~2억 원의 전문건설업 대상 건설공사 낙찰 업체 ▲종합·전문건설업 간 상호시장 진출공사(업역 규제 폐지 공사)에서 낙찰된 업체 등이다. 조사를 통해 건설업 등록 기준 위반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기술 능력 ▲자본금 ▲사무실 ▲시설·장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기술인력의 건설기술경력증 또는 국가기술자격증 대여 ▲기술인력의 상시근무 미이행 ▲건축법을 위반한 사무실이나 형식적 사무실 운영 ▲단기 차입·미인가 금융상품·허위 세금계산서 등의 자료에 근거, 자본금 허위 충족 등의 위반 사례들을 철저히 단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낙찰 취소는 물론 영업정지와 등록말소 등의 행정처분도 집행할 계획이다. 김기선 철도건설교통국장은 “관내 전문건설인들이 관련 법령을 사전에 철저하게 준수할 수
설탕이 첨가된 탄산음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탄산음료와 과일음료 등 설탕이 첨가된 음료 때문에 전 세계에서 매년(2020년 기준) 새로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T2D)과 심혈관 질환(CVD)이 각각 220만건과 120만건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로라 라라-캐스터 교수와 터프츠대 다리쉬 모자파리안 교수팀은 7일 의학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서 세계 184개국에 대해 설탕 첨가 음료로 인한 제2형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부담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는 새로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 10건 중 약 1건, 심혈관 질환 30건 중 1건이 설탕 첨가 음료 때문에 발생한다는 의미라며 전 세계적으로 설탕 첨가 음료 소비를 억제하기 위한 긴급한 개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탄산음료나 과일 음료, 에너지 음료, 레모네이드 등 설탕이 첨가된 음료의 소비는 경제발전과 함께 세계적으로,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단 음료는 빠르게 소화돼 영양가는 거의 없이 혈당 수치를 급격히 상승시키고 장기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체중 증가, 인슐린 저항성,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여러 가지 대사 문제를
안산와~스타디움(사진 안산시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 영상자료 공유·개방에 나선다. 시는 내년도 1월 1일부터 유튜브 채널 ‘안산아카이브’를 개설하고 안산시 전반의 영상자료를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영상자료를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개방하는 사례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도시의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고자 이번 채널 개설을 기획했다. 유튜브 채널 ‘안산아카이브’에는 ▲역사 ▲문화·예술 ▲관광 ▲산업 ▲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안산시 보유 영상자료가 게시될 예정이다. 이 채널의 자료들은 시민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채널의 자료들은 시에서 자체적으로 촬영하거나 제작한 영상·영상 공모를 통해 모인 작품 등으로 저작권 문제없이 누구나 활용이 가능하다. 자료 이용 시 ‘안산시 제공’이라는 출처를 명확히 명시해 활용하면 된다. 다만, 공익 목적 외 상업 또는 개인 영리 목적의 활용은 제한된다. 다운로드는 상용 프로그램인 유튜브 다운로더를 이용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그동안 안산 9경과 시화호, 대부도 등 시의 아름다운 명소에
안산 서포터스스 베르도르 (사진 연합뉴스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의 '선수단 물갈이 사태'가 쫓겨날 뻔한 선수 6명 중 5명이 다시 구단과 계약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26일 축구계에 따르면 구단은 성탄절인 전날 오후 늦게 대구FC 출신의 풀백 임지민,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반 선수 4명과 계약했다. 이들은 신임 김정택 단장 부임 직후 선수단 물갈이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계약 불발 방침을 전달받았던 선수들이다. 연합뉴스 최초 보도를 시작으로 구단의 방침에 문제를 제기하는 언론 보도와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구단 서포터즈 베르도르의 성명이 잇따르자 결국 이들 선수와 다시 계약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계약이 불발됐던 6명의 선수 중 하나인 베테랑 스트라이커 강수일은 재계약 방침을 전달받지 못했다. 그는 에이전트 없이 활동해왔다. 다문화 가정 출신인 강수일은 외국인 이주민이 많은 연고 특성상 안산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석연찮은 재계약 불발로 '강제 은퇴' 당할 처지가 됐다. 안산은 지난달 28일 구단 선수강화위원회를 통해 다음 시즌 활약할 선수 30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그런데 지난 19일 김 단장이
사진 (경기도 제공)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23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에구치 유키오(江口 幸雄) 아이치현 부지사, 중부경제연합회 상무이사 등 일본 중부지역 외교·경제·언론 분야의 주요 인사를 만나 경기도와 일본 중부 지방정부간 교류 활성화와 상생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주나고야총영사관이 추진하는 ‘중부일본 글로벌리더 방한사업’의 하나로 한국을 찾은 대표단은 중부일본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추이자 경기도 교류지역인 아이치현(愛知県),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최가 예정돼 있는 나고야시(名古屋市), 도자 분야 상호 협력이 기대되는 기후현(岐阜県), 중부경제연합회, 언론인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방한 기간 중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과 오두산 통일전망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행궁 등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살펴보고, 고 부지사와 만나 양 지방정부 간 협력 사업 강화를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고영인 부지사는 “내년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정치·역사문제 등 양국 관계에 어려운 상황이 많지만 지방정부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신뢰 관계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
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0일 경기도청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도내 ‘병역명문가’ 17가문 46명을 초청해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병역명문가 초청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병역명문가란 1대 할아버지부터 3대 손자까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매년 병무청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경기도는 병역명문가 예우와 지원을 위해 지난 2015년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도내 각종 시설 이용료 감면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매해 도내 병역명문가 선정을 축하하며,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기념행사를 열고 문패 전달식과 기념촬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에서는 총 1,215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으며, 이 중 대표 17가문을 초청해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 수여와 함께 경기도의 감사 서한문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의료원과 문화시설 이용 혜택에 더해 경기도 운영 휴양시설 및 야영시설 이용료 면제·감면 혜택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병무청, 31개 시군과 협력해 병역명문가의 예우와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는 최대 접경지이자 대한민국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
□ 서울시 교육감 보권선거를 앞두고 권한과 후보자들에 대한 분석... 오늘날 전세계적인 물결의 'K-Culture'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위상의 바탕에는 여러 요인이 있으나 그중 으뜸이 교육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다. 또한 그이면의 국가사회 갈등의 분열과 병패로 무너진 국민들의 도덕성을 이야기 할 때도 우리는 교육의 문제라고도 한다. 그만큼 우리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있는 것이다. 그 교육의 중심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시 도의 교육행정의 수장으로 교육감이 있다. 그중한곳 서울의 교육감보궐선거가 10월16일(수)에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교육에 관한 깊은 성찰이있어야하고 그 리더는 어떤 인물이어야 할까 심사숙고해 소중한 내 한표에 국가사회의 미래가 달려있음을 명심하고 반드시 투표를 해야 한다.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요 대한민국 국가 사회의 미래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학생들에게는 지식의 습득은 물론 올바른 인성의 바탕에 국가관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교사들의 추락된 교권을 회복하고, 학부모에게 자녀 교육에 관한 근심걱정을 덜어주는 역활을 해야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에 진입했음에도 공교육의 실상은 선진국에 걸맞지 않는게 현실이다
빌게이츠의 목마른 자에게 물을 줘라!(일화) 빌 게이츠가 부유하지 않던 시절 뉴욕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신문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고 싶어 신문을 집었는데 현금이 없었다. 그는 신문을 상인에게 돌려주며 '지금 제게 현금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그 상인은 '그냥 가져가세요.' 라고 말했다. 빌게이츠는 감사하며 신문을 가져갔다. 우연하게도 3개월 후에 같은 공항에서 신문을 살 잔돈이 없어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미안해 하며 신문을 도로 놓자 상인은 또 신문을 공짜로 주었다. 그는 미안해서 가져갈 수 없다고 했다. 그 상인은 '신문은 뉴스를 읽을 필요가 있는 이에게 소중한 겁니다. 그냥 가져가세요.' 하며 신문을 건네 주었다. 그 후 19년이 지났고, 빌게이츠는 유명한 갑부가 됐다. 갑자기 신문을 팔던 상인이 생각나 수소문 끝에 간신히 그 신문 장수를 찾았다. 그에게 물었다. '저를 아십니까?' '네, 알아요. 당신은 빌 게이츠가 아니세요?' 그에게 다시 물었다. '혹시 기억하세요? 저에게 신문을 공짜로 주셨던 사실을!' '네, 기억합니다.' '당신은 내게 신문을 두 번 공짜로 주었습니다. 그때 주신 도움을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러자 그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