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수산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42억원을 들여 해양 안전 인프라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항로표지시설 위해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송정리 등표 등 낡은 시설물 4곳을 정밀 안전진단하고, 높이 30m 이상 철탑 구조물 12곳에 추락 방지 시설을 확충한다. 영도등대 해양문화공간 보행로도 개선한다. 또한, 부산항신항 출입 시 가덕수도와 제5항로의 식별이 어렵다는 이용자 의견에 따라 제5항로에 설치된 등부표 12기에 등화 순차점멸시스템을 도입해 항로 시인성을 강화한다. 이 시스템은 공항 활주로의 항공 등화처럼 등화가 항로를 따라 연속적으로 점등되는 방식이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항로표지시설의 위해요소 제거를 위해 △송정리등표 등 노후 시설물 4개소의 정밀안전진단 △높이 30m이상 철탑 구조물 12개소의 추락 방지 시스템 확충 △영도등대 해양문화공간 보행로 개선 등으로 항로표지 분야 재해예방에 힘쓴다. 강용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국제항만 물류의 중심인 부산항의 위상에 걸맞은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강공사로 오륙도 방파제 높이가 변경됨에 따라 방파제 등대 2기를 철거하고 새로 설치한다. 부산신항
서울시는 도심 사거리에서 보행자 편의를 높이는 대각선 횡단보도를 지속해서 확충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그간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교통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횡단보도를 늘려 왔다. 특히 도심 교차로에서 대각선을 잇는 'X자 횡단보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대각선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길을 여러 차례 건너야 하는 불편을 줄여주고, 보행 거리를 단축해 안전성도 높다. 지난해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이태원역과 중구 신세계백화점 앞을 비롯해 신양초교·삼선초교·성동초교·영문초교 어린이보호구역 등 모두 14곳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또 압구정역교차로와 서강대교 남단 등 14곳에는 'ㄴ' 또는 'ㄷ'자 형태의 횡단보도를 'ㅁ'자 형태로 바꿔 모든 방향에서 길을 건널 수 있게 했다. 시는 올해도 구로디지털1단지 교차로 등 보행자가 많은 주요 업무지구와 생활 지구를 중심으로 총 31곳에 대각선 및 일반 횡단보도를 추가하기로 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횡단보도는 보행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성에 직결된 매우 중요한 교통 시설"이라며 "앞으로 면밀한 수요 분석과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선책을 추진해 교통약자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도
서울시 구청별로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일명 '스몸비'(Smombie·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족의 횡단보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 신호등'을 앞다퉈 설치하고 있다.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 램프를 설치해 신호가 바뀐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신호등 보조 장치이다. 신호등과 연동해 작동하기 때문에 24시간 운영된다. 자치구들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바닥 신호등을 가장 많이 설치한 곳은 강남구로, 횡단보도 138곳에 바닥 신호등이 있다. 강남구를 비롯해 송파구(120곳), 노원구(92곳), 영등포구(88곳), 중구(87곳), 강북구(70곳), 광진구(65곳), 동대문구(62곳), 중랑구(60곳), 강동구(56곳) 등 10개 자치구가 50곳이 넘는 횡단보도에 바닥 신호등을 운영 중이다. 이어 동작구(48곳), 양천구(39곳), 성동구(39곳), 은평구(37곳), 강서구(34곳), 관악구(33곳), 금천구(24곳), 서대문구(22곳), 서초구(17곳), 구로구(11곳), 도봉구(11곳), 종로구(3곳), 마포구(1곳), 용산구(1곳), 성북구(1곳) 등의 순으로 바닥 신호등이 설치돼 있다. 일부 자치구는 올해 바닥 신호등을
대한안전연합은 2022년 1월 6일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대한안전연합 본부 사무국에서 ‘청년항공 드론교육원’과 22년도 첫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년항공 드론교육원은 세계 드론산업의 다변화와 급성장 추세에 맞춰, 국내 드론산업체 발전을 위한 선제적 교육과 드론의 융복합 및 업무 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력 양성을 하고 있는 기관이다. 또한 우수한 드론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과 우수한 교과진에 의한 체계적 교육을 하는 드론 교육원으로 국가자격증, 민간자격증, 학교 교육, 드론 컨텐츠 실습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드론 교육과정에 대해 지원·협력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자격증 교육과정 및 교육을 지원하고, 상호 공동 관심사에 대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한안전연합 정현민 회장은 ‘청년항공과의 MOU를 통해 드론산업 발전과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안전연합은 2008년 창립하여 전국 17개의 지역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한 세상,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소년·사회복지사업과 수상
광주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가 전면 금지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간 유예 기간을 운영해왔다. 시는 주민·상인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불합리하게 설정된 어린이보호구역 구간 조정, 한시적 주정차 허용 구역 지정,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CCTV 단속 자제, 주정차 단속카메라 확대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식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광주지역은 그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월21일 시행된 도로교통법을 연말까지 3개월 한시적 유예기간을 운영했다"며 "1월 1일부터 강화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금지 시행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걸어다닐 수 있는 보행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교통질서와 안전의식을 한층 더 높여 교통약자와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교통문화 의식 제고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해사 안전 우수사업자 2개 업체와 해사 안전 리더 2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사 안전 우수사업자는 사고율과 안전 경영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외항과 내항 부문에서 각각 에이치라인해운과 한선해운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해사 안전 리더상은 세진선박의 조길용 선장과 동원수산[030720]의 양승곤 선장이 수상했다. 해수부는 민간 주도의 자발적인 해사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우수사업자를 선정·포상해왔다. 또 선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사안전 리더도 뽑고 있다. 우수사업자에게는 우수사업자 지정 표지와 함께 포상금, 선박검사·인증심사 수수료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해사안전 리더상 수상자는 해수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한국안전방송) 해양수산부는 미래 청년어업인의 어업 진입과 어촌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청년어선임대' 시범사업을 추진, 사업에 참여할 청년 어업인과 어선을 빌려줄 기존 어업인을 모집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청년어선임대' 시범사업은 고령, 질병 등으로 어선어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기존 어업인들의 어선을 한국수산자원공단을 통해 청년에게 임대해주는 사업으로, 임차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한다. 해수부는 지난 11월 4~10일 각 지방자치단체와의 사전 협의를 비롯해 어업인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전남도에서 7척, 전북도에서 3척 등 총 10척을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임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임대료 지원 외에도 어선의 상태를 확인해 임대차 계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격 협상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어업실습과 지역 우수 어업인을 통한 멘토링 등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만 49세 이하 대한민국 청년 중 소형선박조종면허 또는 6급 해기사(항해) 이상의 자격을 보유 중이라면 누구나 청년 어업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만 39세 이하의 청년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며, 사업
(한국안전방송) 정부가 내년을 '2050 탄소중립'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원년으로 삼고 사회 전 부문에 걸친 탄소중립 전환을 추진한다.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 등 5개 부처는 지난 28일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을 주제로 내년 업무계획을 합동 발표했다. 내년 업무계획은 친환경,디지털 및 사람투자 분야의 축적된 성과를 확산해 우리 사회의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탄소중립 등 글로벌 경쟁에서 선도적 지위를 공고화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탄탄히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미래를 이끌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소외되는 사람과 지역이 없도록 안전망을 강화해 국민이 더 안전하고 든든한 기반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정부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회,경제구조의 탄소중립 전환 ▲탄소중립 이행기반 공고화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촉진 ▲뉴딜 기반 신산업,신기술 육성 ▲대전환을 선도하는 혁신인재 양성 등 5개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 사회,경제구조의 탄소중립 전환 산업,에너지,수송,인프라,폐기물 5개 분야의 전환을 역점적으로 지원한다. 내년 879억원을 들여 중소,중견기업에 탄
안전생활화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안전보건공단은 택배·대리·배달 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Open API)'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사들 휴대기기의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앱)에 탑재돼 기사들이 업무를 시작하기 전 앱을 작동하면 약 15초 길이의 안전 관련 영상이 나오게 설계됐다. 제공되는 영상은 사고 예방, 안전 운전, 근골격계 질환 예방, 사고 사례, 날씨별 주의사항 등을 담은 300여 종이다. 기사들이 속한 플랫폼 회사가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http://service.kosha.or.kr)를 통해 시스템을 받아 회사 앱에 적용하면 기사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최근 주요 택배업체를 방문해 이 시스템을 설명했다. 공단 이문도 미래전문기술원장은 "많은 플랫폼 종사자가 이 시스템을 활용해 안전하게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안전방송) 현대로템이 지난 29일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 Korea Train Control System)의 핵심부품인 발리스전송모듈(BTM, Balise Transmission Module)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열차제어시스템은 열차의 운행 위치를 감지하고 열차 간 간격을 제어해 충돌사고 방지 및 안전 운행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국산화를 완료한 발리스전송모듈은 열차의 위치정보와 제한속도 등의 지상 정보를 수신해주는 장치로,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하는 데 필요한 주요 부품이다. 발리스전송모듈은 2003년 국내에 열차 간의 간격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 열차방호(ATP, Automatic Train Protection) 신호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전량 수입해 오면서 국산화가 절실했던 부품이다. 이에 현대로템은 2017년부터 국산화 개발에 착수해 5년여의 기간을 거쳐 국내 최초로 독자 인증모델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개발한 발리스전송모듈은 해외 경쟁사 제품과 동등의 품질 및 성능을 갖췄다. 특히 영하 40도의 저온 테스트까지 마쳐 수입품보다 더 낮은 온도에서도 동작할 수 있다. 또 국산화 성공으로
(한국안전방송) 현대자동차그룹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 (이피트)'를 설치하고 지난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E-pit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4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을 시작으로 주요 도심 3곳(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스토어,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구축한 네 번째 도심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이번 충전소는 올해 2월 공공기관 소유 유휴부지 중 일부에 민간기업이 초고속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전력 및 부지 등을 지원한다는 정부 계획이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설치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대전광역시청 및 주요 IC 부근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은 인근 교통량이 하루 약 2만 대 이상으로 추정돼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과학관 지상 주차장에 마련된 충전소에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있다. 충전 속도는 차량의 수용 가능 전력량 및 동시 충전 등 충전 조건 등에 맞춰 조절되며, 충전기 성능은 3
12월1일(수요일)개통세계다섯번째규모..."90분거리를10분에" 국내 최장 규모이며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긴 해저터널이 개통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터널은 충남 보령과 태안군안면도를잇는보령해저터널로서총길이14.1km에달한다. 순수 해저구간만도 5.2km로 지난 2010년 착공해 무려 11년 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예산 4853억원이 투입돼 진행된 현대건설 등 7개 국내 건설회사의 대규모 역작이다. 보령해저터널 공사는 2개 공구로 나뉘어 진행됐다. 보령-태안 제2공구(6.1km, 2~4차로)는 지난 2019년 12월 먼저 개통됐다. 이번에 마무리된 구간은 제1공구로서, 충남 보령시 신흑동에서 오천면 원산도리 8.0km 길이의 4차로 구간이다. 이로써 1~2공구 완공을 통해 완전한 해저터널로 모습을 갖추고 제역할을 하게 됐다. 보령해저터널에는 국내 최고 기술이 총동원됐다. 오로지 국내 기술력만으로 건설돼 유의미하다. 특히 해수면에서 최대 80m 아래를 뚫고 도로를 놓다보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신공법이 적용됐다. 터널 공사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나틈공법' 굴착이 활용됐다. 나틈공법이란 암석 등을 발파 후 콘크리트 등을 벽에 뿌려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
*사진 인용 <<<특별한 의미 깃든 결혼식>> 몇년 전 이맘때 쯤 절친했던 지인의 딸 결혼식에 참석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인은 안타깝게도 몇년 전에 세상을 떠나신 분이었습니다. 늦게 얻게 된 외동딸을 소중히 키우며 행복한 삶을 살아온 딸 바보였던 지인은 그만 암에 걸려몇 년간을 투병생활을 하다 딸의 결혼식도 못보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혼자서 혼자하객을 맞이하고 있는 신부의 어머니를 보게되자 웬지 마음이 짠하고 아팠습니다. 그런데 예식장을 들어간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예식장이 고인의 고등학교 친구들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례자도 친구였고 사회자도 고교 친구였습니다. 짧은 주례사가 끝나자 곧바로 축하송 순서가 있었는데 신부 아버지 친구들이 모두 앞으로 나와 "라나에로스포" 가 부른 옛날 노래인 "사랑해" 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한 쌍의 예비 부부를 에워싸고 노래를 부르는 친구들은 비록 실력은 부족했지만 모두 함께 열심히 불러 주었습니다. 신부는 계속 울고 있었고 신랑의 부모님들도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쳤으며 특히 신부의 어머니는 고개를 떨군 채 계속 울고 있었습니다. 신부의 눈물을 신랑이 살며시 닦아 주었습니다. 후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