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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안전의 날(4.28)에 대한민국 안전을 위해...안전체험장 연다!

국민안전진흥원 · 송파소방서, 4.28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 광장에서 개최

 지난해 10월, 국민안전진흥원 주관, 잠실 올림픽 공원 안전체험행사 후 모습. 오른쪽 3번째 (녹색티 착복)가 진흥원 설립 주역이자  대표를 맡아 안전처의 인가 획득을 추진중인 설영미 박사다.


한국인들에게 4월은 안전에 대해 다시금 생각게 하는 계절이다. 한맺힌 세월호가 3년만에 귀항한 즈음에 맞는 15회 세계안전의 날(4.28)’을 기해 걸맞는 안전문화 행사가 열린다.

 

국민안전처 산하 비영리법인(인가대기) 국민안전흥원(대표 설영미)은 올해 세계안전의 날을 맞아 4.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잠실 롯데월드 아레나광장에서 송파소방서(서장 박근종)와 함께 대한민국 안전을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이란 캐치플레이즈를 걸고 안전생활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안전행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직도 우리나라 일반인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안전의 날의 풀명칭은 세계 노동 안전과 건강을 위한 날로서 국제연합(UN)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노동기구(ILO)가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 날은 노동 안전과 노동과 관련된 사고·질병의 규모와 결과에 관심을 기울이기 위해 2003년에 제정됐다.

 

진흥원의 이날 행사는 진흥원 30, 송파소방서 40, 의용소방대원 30, 진흥원 산하 국민안전감시단국민안전기자단이 참석해 각 부스의 행사를 진행하고 보도를 지원한다.

 

이 행사장에는 평소에 쉽게 보기드문 소방서의 이동안전체험차량, 고가차, 굴절차, 화학차, 구조버스, 구급차 등이 동원돼 현장에서 가까이서 국민들의 눈에 띄게 되니, 손쉬운 안전체험의 중요한 기회다.

 

이동안전체험차량운영에 따라 화재 연기발생시의 대피요령,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경사하강식 구조대를 이용한 대피요령 등을 특별한 교육장으로 가지 않고서도 시민들이 노는 곳에서 쉽게 접근해서 즐기면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국민안전진흥원이 주관한 잠실 올림픽공원 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이동용안전체험차량 앞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진지한 모습에서 미래의 안전강국 대한민국이 기대된다. 사진 진흥원 제공, 글 김영배 기자.


운영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소방차와 함께하는 포토존, 안전만화 전시와 4컷 만화그리기, 교통안전체험, 생활안전교육, 안전용품체험장 등에서 각종 체험을 할 수가 있다.

 

설영미 진흥원 대표는 “4월은 야외활동이 많은 계절이라 시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서 이동동선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려해 장소를 택했다고 하면서, “요즘처럼 나라의 안보마져 위태한 때일수록 일반국민들은 안전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체험적 지식을 가져야 안전생활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진흥원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인 이번의 안전체험 기회를 통해 시민들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라고 하면서, “신생단체인 원으로서는 쉽지 않은 여건임에도1호 사업으로 심혈을 경주해 원의 소재지에 있는 송파소방서와 같이 마련한 행사이니만큼 시민들의 안전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안전감시단원들과 함께 이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인 박성옥(70) 부단장은 이런 행사들이 요즘에나마 진행되는 게 다행이긴 하나, 그토록 수많은 사고가 나기 전에 진작부터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에서 아쉽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국민안전기자단과 함께 행사참석 예정인 이옥연(55) 한국안전방송신문 기자는, “사실 개인적으론 보도자체보다 체험자체가 더 기대되고 관심이 간다고 하면서, “본인부터 체험도 하고, 내용도 상세히 전해 이런 안전행사가 널리 알려져 시민들의 왕성한 참여가 일어나 유사시 생명을 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유비무환! 이 말을 모르는 동양사람이 있을까만은 실행하는 자는 흔치않다. 일반인인도 교육훈련 받은 공무원까지도 아직은 태부족하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도 설마란 말이 중구에 회자되고 자탄케 하는 것을 보면 설마DNA’가 수천년간 뿌리내려져 있을런지도 모른다는 의문을 갖게한다.


無恃其不來하고, 恃吾有以對也니라(적이 오지 않을 것을 믿지 말고, 오직 내가 준비가 돼 있음을 믿어라!)” 이 말은 중국의 병법조종 손자의 말이다. 군사 지휘관들이 방방에 써붙이고 줄줄이 외는 말이다. 2000년이 지나도 아직도 금과옥조로 여긴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유비무환일지라도 실천은 누구나 다 하지 않는다. 금번 국민안전진흥원의 안전체험교육 행사가 돋보이는 이유다.

28일, 국민안전진흥원과 송파소방서 주관, 안전체험행사가 열리는 잠실 '롯데월드 아레나광장'의 세부 배치도. 사진 진흥원 제공, 글 김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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