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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칼럼

부귀영화도 나를 속되게 할 수 없고, 가난과 역경 속에서도 내 뜻을 바꾸지 않을 것이며~



♡大 丈 夫(대장부),이 시대 대장부는 있는가 ?

 

나는 천하의

가장 넓은 곳에 거하리라!

 

나는 천하의

가장 바른 자리에 서리라!

 

나는 천하의

가장 큰 길을 걸어가리라!

 

내 뜻을 세상이 알아주면 백성들과

함께 그 뜻을 함께 실현할 것이요,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면

나 홀로 나의 길을 걸으며 살리라!

 

부귀영화도 나를 속되게 할 수 없고,

가난과 역경 속에서도 내 뜻을 바꾸지 않을 것이며,

 

어떤 위협과 협박에도 굴복하지 아니 하리니,

이렇게 사는 사람의 인생을 대장부라 하느니라.

 

居天下之廣居(거천하지광거)하고

立天下之正位(입천하지정위)하고

行天下之大道(행천하지대조)하고

得志與民由之(득지유민유지)하고

不得志獨行其道(부득지도행기도)하리라!

 

富貴不能淫(부귀불능음)하고

貧賤不能移(빈천불능이)하고

威武不能屈(위무불능굴)이니

此之謂大丈夫(차지위대장부)니라!

 

 

 

♥ 나는 대장부로 살아가고 있는가?

공자님의 논어에는 군자에 대하여

“나는 군자인가 소인배인가?” 라고 했습니다만,

 

공자님(BC551~479) 보다 107년 후에 태어난

맹자는(BC372~289) 공자에 대하여 대장부라 정리 하였다.

 

"세상의 부귀영화도 가난도 역경도

어떤 위협과 협박에도 굴복하지 않고

오직 큰 길을 바르게 내 뜻을 굽히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의 인생을 대장부라 하였다".

 

하지만 맹자시대 보다 2500여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여야 정치인에서 진정한 대장부는 몇 %나 있는 것인가?

 

국민이 다 아는 범죄를 저지르고도

본인은 무죄 다 하고

사과와 반성은 커녕 억울하다고

질러대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는 국민은 복장이 터진다.

 

복장이 터지다가 이제는 측은지심까지 든다.

정말 불쌍하기 짝이 없어 보인다.

 

삶의 가치기준과 인생관과 인생 철학이 있기는 한 것인가?

 

저런 정치 인생을 살면 인생 말년에 무슨 보람이 있을까?

반문 해 보면 더욱 불쌍하다.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은 기우는데..."

 

존경받아야 할 국민의 대표인 의원나리들의

한심한 작태가 국민들을 슬프게 하는 대목이다.

 

여야 한두명이 아닌것이 더욱 슬프게 만든다.

해가 바뀌면 또 이런 분들을 뽑아야하는 숙명이 기다린다

 

부정부패 뿐만 아니다.

 

국회를 통과한 수많은 법들중에서 서민이 가장

피해를 본 임대차 3법 딱 한가지만 봐도 그렇다

 

국민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준 임대차 3법 시행 후

미증유의 전세 사기범이 창궐하고 부동산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없는 사람들의 피해와 고충이 끝이 없이 이어지고,

 

집가진 사람은 죄인이 되어 징벌적 과세라는

전세계에서 전무후무한 세금 폭탄으로 중산층을

서민층으로 추락 시키는 등

가진사람과 못가진 사람 모두가수 많은 부작용에 몸살을 앓고 있다

 

사과와 반성은 없고 심지어 잘못된 조항에 대한

수정 보완도 하지 않는 오기 정치에 국민은 피곤하고 지친다.

 

시장경제 원리를 무시한 무능인들이 권력을 행사한 무서운 부작용이다.

 

내탓은 없고 모두가 네탓이라 한다.

책임지는 정치인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

 

말로는 국민만 바라보며 섬기겠다는 의원나리들이

행동은 국민을 핍박하게 힘들게 못살게 하는 법들을

마구마구 만들어 내고 지역에와서 내 성과라고 자랑하고 다닌다

 

근래는 동네방네 프랭카드까지 붙이며

못난일 했다고 자랑하고 있다.

 

환경파괴하고 도로를 어지럽히고 시민들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기까지 한다

 

대장부의 의미를 새기어.

 

"잘못은 깨끗이 사과하고,

시행착오는 다시 시정하면되고,

피곤해 하는 국민에게 진정으로 반성하고,

새롭게 잘 하겠습니다" 라고

 

"겸손하게 고개 숙일 수 있는

이런 분이 용기있는 대장부이며 훌륭한 국민의 대표이다".

 

우리 국민은 반성과 용서와 겸손에 관대한

민족이다.

 

다시 박수를 치며 응원 해 줄것이 자명하다.

 

약 2500여 년 이전의 비 문명국 시절에도

군자와 대장부에 대해 이토록

엄격하게 정하고 철저히 자신을 경계하며 살았었다.

 

지식은 넘치는데 인생의 지혜와 인륜이 바닥인 것은

이 시대 기성인 모두가 책임은 아닐까요?

 

학교교육, 가정교육, 각박한 무한 경쟁의 사회 체계 등 등 등 ... 슬픈 현실이다.

 

나는 진정 대장부다운

인생을 살아 왔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이 아침에 나부터 다시 한번 뒤돌아 보고 또 다시 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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