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6 (금)

  • 구름조금동두천 30.1℃
  • 구름많음강릉 28.8℃
  • 구름많음서울 30.9℃
  • 구름많음대전 31.3℃
  • 구름조금대구 29.3℃
  • 구름많음울산 27.2℃
  • 흐림광주 24.3℃
  • 구름많음부산 29.2℃
  • 흐림고창 26.0℃
  • 구름조금제주 29.6℃
  • 흐림강화 27.7℃
  • 구름많음보은 28.7℃
  • 구름많음금산 30.7℃
  • 흐림강진군 27.7℃
  • 구름많음경주시 27.6℃
  • 구름조금거제 28.2℃
기상청 제공

재난/안전/안보

"200년에 한 번 확률" 전남 해남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

전남 해남군에 쏟아진 폭우는 역대 7월 해남에 내린 비 중 가장 강한 비로 기록

    폭우에 침수된 주택…주민 구조하는 119
 

16일 새벽 전남 해남군에 쏟아진 폭우는 역대 7월 해남에 내린 비 중 가장 강한 비로 기록됐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즈음 해남군의 시간당 강수량은 78.1㎜를 기록했다.


역대 7월 중 해남에 내린 시간당 강수량이 가장 높은 수치다. 2021년 7월 6일 시간당 63.4㎜의 종전 1위 기록을 경신했다.


기상청은 발생 빈도로 따져보면 200년에 한 번꼴로 발생할 수 있는 매우 드문 확률이라고 분석했다.


지역 내 시간당 강수량 극값을 경신하지는 않았지만 이날 전남 진도군 의신면에는 시간당 103.5㎜, 고흥군 도하면에는 시간당 85.5㎜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강한 비로 인해 전남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상가 침수와 토사 유실 등 피해가 잇따랐다.
 


배너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