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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칼럼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재난을 예방한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9일 경기도 가평군 하천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설치된 계측관리 시스템 운영 상황에 대하여 점검하고 재난 사전예방을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였다.

국민안전처는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계측관리 시스템 6개소를 설치하여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계측관리는 지표변위계, 함수비계, 강우량계, 위성항법장치(GPS), 폐쇄회로 티브(CCTV), 방송시설 등을 갖추고 지반의 침하, 활동 등을 감지하여 재난상황실에 실시간 제공함으로서 위급상황이 발생 시 자동으로 주민대피 방송을 실시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점검은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평군 하천리의 계측기 설치 상태,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 상황발생 시 단계별 주민행동요령,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직접 확인하였으며 또한, 첨단과학기술이 접목된 ‘재난원인 과학조사 특수차량’을 이용하여 지형 및 구조물의 형상을 3차원으로 정밀하게 측정하는 등 안전점검 역량을 한층 강화하였다.

특수차량은 3차원 라이더(3D LiDAR), 무인항공기(UAV), 이동형 기상관측장비, 열적외선카메라, 지반함몰감지장비 등 첨단장비를 탑재하고 있으며 위험지역의 정밀 모니터링을 통한 사고원인의 종합적인 분석 등을 위해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11억 원을 투입하여 개발한 차량으로 급경사지 재해 등 다양한 재난원인조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남이섬과 북한강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 일일교통량이 2,852대에 달하고 ‘13년 2월에 붕괴사고(L=50m, H=40m)가 발생한 지방도 391호선의 급경사지 현장을 방문하여 계획하고 있는 정비 사업 조기 완공 등을 당부하였다.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은 “국민 스스로가 생활주변 시설물에 대하여 관심 있게 살피고 위험요인 발견 즉시 지자체, 소방서, 안전신문고 앱 등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문의 : 재난경감과 임원빈 사무관(02-2100-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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