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출신의 조직폭력배가 심야 부산 도심에서 흉기를 들고 활보하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경찰청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폭력조직인 신20세기파 조직원 A씨(30대)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30분께 부산 중구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인터넷 방송 중 후배 조직원과 시비가 붙자 "직접 만나자"며 방송을 끄고 거리로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을 본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A씨를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다. 중고교 시절부터 여러 차례 문제를 일으켰음에도 타고난 운동신경 덕에 프로구단에 입단할 수 있었지만, 몇 달 버티지 못하고 구단에서 나와 야구계를 떠났다. 이후 조직폭력배로 활동하며 각종 사건에 휘말려 물의를 빚었다.
경북 김천에서 신변 보호 대상인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져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6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7분께 경북 김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A씨가 배와 옆구리 등을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숨지기 전 스마트워치로 경찰에 긴급 신고를 했고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파트 출입문은 잠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이날 오전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면서 신변 보호(안전조치) 대상으로 등록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6분께 112에 신고해 전에 알고 지내던 남자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불안감을 호소했고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A씨에게 피해 사실을 자세히 확인하는 과정에서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17분께 스마트워치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오후 2시 24분께 현장에 도착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스마트워치를 교부하면서 신변 보호 대상으로 등록했다. 경찰은 상황이 급한 경우 선조치하고 신변 보호 대상 의결 절차를 거치면 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아파트 CCTV를 확인해 스마트워치 신고 1시간 전께 아파
동해해양경찰서는 5일 삼척시 임원항과 대진항 방파제에서 추락한 주민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께 삼척시 임원항 방파제에 추락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임원파출소 육상순찰팀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방파제 사이로 추락한 60대 A씨를 소방과 합동으로 크레인을 이용, 10시 50분께 구조했다. A씨는 추위와 갈비뼈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차를 이용, 인근 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또 이날 오후 2시 28분께 삼척시 대진항 방파제에 추락해 머리에 상처를 입은 B씨를 크레인을 이용, 30분 만에 구조했다. 머리 상처와 어지럼증을 호소한 B씨도 인근 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연안 방파제는 쉽게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추락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방파제 테트라포드(TTP) 사이로 떨어지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관광객이나 낚시객은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전북 군산에서 4세 아이가 10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떨어졌으나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4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3분께 군산시 미장동의 한 아파트 10층 베란다에서 A(4)군이 1층 화단으로 떨어졌다. A군은 갈비뼈 등을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락하던 A군이 화단 나뭇가지에 걸리며 충격을 완화해 목숨을 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호자가 아파트 단지에 있는 친정집으로 잠시 외출한 사이 A군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업체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에서 도매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2020년 9월 사무실에서 직원 B씨 뺨을 5차례 때리는 등 지난해 4월까지 수시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 머리를 때리거나 몸을 여러 번 발로 차고, 물건을 던지기도 했다. 욕설로 협박하고, 넘어뜨려 머리채를 움켜잡아 끌고 간 일도 있다. B씨는 폭행을 당해 전치 2주 부상하기도 했다. A씨는 B씨가 평소 거래처 수금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고, 영업 장부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 제대로 일하지 않은 것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를 때리고 다치게 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의 폭행은 인격과 자존감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엄벌할 필요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은 피해자가 불성실하게 업무하고 횡령했기 때문에 폭행했다고 주장하나, 설령 피해자에게 일부 잘못이 있다고 피고인 범행이 정당화될 수 없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장애인을 살해해 야산에 암매장한 20∼30대 남성 2명과 범행에 가담한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지적장애인 A씨(30·남)씨와 B(27·남)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살인방조와 사체유기 혐의로 지적장애인 C(25·여)씨를, 사체유기 혐의로 D(30·여)씨를 각각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 중순께 A씨의 주거지인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빌라에서 지적장애인인 E(28·남)씨를 살해한 뒤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 승마산 입구 인근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당시 해당 빌라에서 피해자 E씨와 함께 거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승마산에서 나물을 캐던 주민이 시신을 발견했다고 신고하자 수사를 벌여 같은 달 28∼29일 인천에서 이들 중 3명을, 경북 경산에서 나머지 1명을 검거했다. 암매장 지점은 등산로·도로와 인접한 곳으로 발견 당시 E씨의 시신은 부패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 등이 E씨와 함께 살기 시작한 지난해 9월부터 그를 지속적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정황을 포착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E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
수원지법 형사4단독 박현이 판사는 위력행사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해병대 소속의 한 부대에서 피해자 B(19)씨의 선임으로 근무하던 중 '함께 초병 근무자로 편성됐다'는 이유로 체력단련실에서 B씨에게 팔굽혀펴기와 턱걸이, 윗몸일으키기를 100회씩 시키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초소 근무를 위해 철책을 따라 순찰 및 이동하던 중 7㎏가량의 자신의 공격 배낭과 K-2 소총 등을 B씨가 대신 들고 5∼8분간 이동하게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초범으로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가혹행위의 정도가 중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늦은 밤 10대 여성에게 접근해 신체 접촉을 하려 한 60대 남성이 서울시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후 10시 14분께 서울 금천구 시흥5동의 골목길을 순찰하던 40·50대 여성 스카우트 대원 2명은 60대 남성이 10대 여성의 손목을 잡은 채 이 여성을 어딘가로 데려가는 것을 목격했다. 여성의 겉옷이 반쯤 벗겨져 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스카우트 대원들은 두 사람을 뒤따라갔고, 근처 벤치에 앉아 10대 여성을 안으려 하는 60대 남성에게 여성과 아는 사이인지 물었다. 이 남성은 술집에서 만난 사이라고 답했지만, 10대 여성은 자신의 나이를 여섯 살이라고 말하는 등 공포에 질려 피해 상황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위험한 상황임을 직감한 스카우트 대원들은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112에 신고했다. 60대 남성은 신고 후 2분 만에 현장에서 검거됐으며, 경찰은 이 남성을 성범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금천경찰서는 신속한 상황 처리로 검거에 기여한 안심귀가스카우트 대원들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안심귀가스카우트는
북한산 인근 도로에서 소변을 보던 택시 기사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70대 엽사 A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전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이날 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서울 은평구 구기터널 인근인 북한산공원 입구 부근에 차를 세워둔 채 소변을 보고 있던 70대 택시 기사를 멧돼지로 착각하고 엽총 3발을 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손목과 복부 등에 관통상을 입고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0시 52분께 끝내 숨졌다. A씨는 은평구청으로부터 총기 사용 허가권을 받은 전문 엽사로 인근 파출소에서 엽총을 수령해 산에 올랐다가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가 총기 사용 조건을 준수했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30대 여성이 청소년 쉼터에 머물던 중학생을 유인해 3개월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김포와 인천지역에서 10대 중학생 B군을 여러 차례 간음하거나 불법 촬영하고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과거 과외선생과 제자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군을 청소년 쉼터 밖으로 유인한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B군의 신체를 촬영한 사진 20여 장이 나왔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B군에게 "부모에게 친권을 포기해달라고 말해라", "돈을 가져와라", "거짓말을 하고 부모와 떨어져라", "학교 다닐 필요 없다. 자퇴해라" 등의 지시를 내리며 학대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B군 부모는 B군이 A씨로부터 당한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경찰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2차 피해가 우려돼 범행 횟수 등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B군 부모는
우리은행에서 600여억원을 횡령한 직원이 6년간 세차례에 걸쳐 돈을 인출해간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우리은행 공시에 따르면 우리은행에서 미상의 계좌로 빠져나간 돈은 614억5천214만6천원(잠정)으로, 2012년 10월 12일, 2015년 9월 25일, 2018년 6월 11일이었다. 돈을 빼간 직원은 우리은행에서 10년 넘게 재직한 차장급으로, 횡령 당시 구조개선이 필요한 기업을 관리하는 기업개선부에 있었고 최근까지도 이 부서에서 업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횡령금 대부분은 옛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에 참여했던 이란 가전업체 엔텍합에 우리은행이 돌려줘야 하는 계약보증금(578억원)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은 2010년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우선협상자로 엔텍합을 선정하고 계약금을 받았는데, 계약이 최종 불발되면서 채권단이 이를 돌려주지 않고 몰수한 바 있다. 통상 이렇게 몰수한 돈은 채권단 지분율에 따라 배분되지만, 엔텍합을 소유한 이란 다야니 가문이 이를 돌려달라며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제기한 데 따라 당시 매각 주간사 은행이었던 우리은행이 별도로 관리해왔다. 이후 유엔 산하 국제상거래법위원회 중재 판정부는 2019년 12월 다야니 가문의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27일 길고양이를 잔인하게 죽인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초 포항시 남구 한 폐양식장에서 길고양이 6마리를 잔혹하게 죽인 뒤 사체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한 동물보호단체는 앞서 지난달 21일 폐양식장에서 심하게 훼손된 고양이 사체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인공임신중절약(낙태약)을 먹고 출산한 아기를 찬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친모가 재판을 받는 가운데 친부도 구속됐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2)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B(27)씨와 함께 지난 1월 8일 오후 7시께 전주시 덕진구 자택에서 임신 32주 만에 태어난 남자 아기를 찬물에 23분간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B씨는 영아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아이가 숨질 당시 함께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폐쇄회로(CC)TV, 휴대전화 등을 확인해 그가 B씨와 함께 범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왔다. A씨는 낙태약을 구매해 B씨에게 복용하도록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기 친모인 B씨를 먼저 구속 송치한 뒤 A씨에 대한 수사를 계속 해 왔다"며 "A씨도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것으로 보고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통학하던 여고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50대 남성이 27일 구속됐다. 대전지법 최상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50대 A씨에 대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청구된 영장 실질심사가 이날 오후 대전지법에서 진행됐다. 학창 시절 통학차량 기사인 그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B씨는 지난 19일 대리인을 통해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B씨는 고소장에서 "A씨가 수년간 성폭행을 했고, 알몸 사진을 찍은 뒤 지인에게 유포하겠다며 협박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오전 8시께 충북 제천시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제천나들목 부근에서 탱크로리가 정차해 있던 4.5t 화물차 등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40대 탱크로리 운전자 A씨와 화물차 운전자 B씨 등 2명이 다쳤다. 당시 현장에는 정차해 있던 화물차 단독 사고 탓에 한국도로공사 차량과 견인차도 있었고, 두 차량도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탱크로리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
□ 서울시 교육감 보권선거를 앞두고 권한과 후보자들에 대한 분석... 오늘날 전세계적인 물결의 'K-Culture'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위상의 바탕에는 여러 요인이 있으나 그중 으뜸이 교육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다. 또한 그이면의 국가사회 갈등의 분열과 병패로 무너진 국민들의 도덕성을 이야기 할 때도 우리는 교육의 문제라고도 한다. 그만큼 우리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있는 것이다. 그 교육의 중심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시 도의 교육행정의 수장으로 교육감이 있다. 그중한곳 서울의 교육감보궐선거가 10월16일(수)에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교육에 관한 깊은 성찰이있어야하고 그 리더는 어떤 인물이어야 할까 심사숙고해 소중한 내 한표에 국가사회의 미래가 달려있음을 명심하고 반드시 투표를 해야 한다.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요 대한민국 국가 사회의 미래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학생들에게는 지식의 습득은 물론 올바른 인성의 바탕에 국가관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교사들의 추락된 교권을 회복하고, 학부모에게 자녀 교육에 관한 근심걱정을 덜어주는 역활을 해야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에 진입했음에도 공교육의 실상은 선진국에 걸맞지 않는게 현실이다
빌게이츠의 목마른 자에게 물을 줘라!(일화) 빌 게이츠가 부유하지 않던 시절 뉴욕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신문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고 싶어 신문을 집었는데 현금이 없었다. 그는 신문을 상인에게 돌려주며 '지금 제게 현금이 없습니다.'라고 했다. 그 상인은 '그냥 가져가세요.' 라고 말했다. 빌게이츠는 감사하며 신문을 가져갔다. 우연하게도 3개월 후에 같은 공항에서 신문을 살 잔돈이 없어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미안해 하며 신문을 도로 놓자 상인은 또 신문을 공짜로 주었다. 그는 미안해서 가져갈 수 없다고 했다. 그 상인은 '신문은 뉴스를 읽을 필요가 있는 이에게 소중한 겁니다. 그냥 가져가세요.' 하며 신문을 건네 주었다. 그 후 19년이 지났고, 빌게이츠는 유명한 갑부가 됐다. 갑자기 신문을 팔던 상인이 생각나 수소문 끝에 간신히 그 신문 장수를 찾았다. 그에게 물었다. '저를 아십니까?' '네, 알아요. 당신은 빌 게이츠가 아니세요?' 그에게 다시 물었다. '혹시 기억하세요? 저에게 신문을 공짜로 주셨던 사실을!' '네, 기억합니다.' '당신은 내게 신문을 두 번 공짜로 주었습니다. 그때 주신 도움을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러자 그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