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미인대회 출신 방송인 서예진(25)씨가 벌금형을 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선민정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서씨에게 지난달 26일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이는 검찰의 청구 금액과 같다. 서씨는 지난 1월 28일 오전 0시 15분께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가로수를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입건 당시 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는 2018년 미스코리아 본선에 나가 선(善)에 입상했고, 이후 아침 방송 리포터로도 활동했다.
4일 오후 11시께 부산 강서구 남해2지선 고속도로 서부산요금소에서 경남 창원 방향으로 달리던 아이오닉 승용차가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고 불이 났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승용차에 차고 있던 3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 숨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4일 오후 9시 50분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하차도 위 교차로에서 택시와 모닝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고, 택시 운전기사와 승객이 경상을 당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수거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말다툼을 하다가 아내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살해한 남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1부(박현배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올해 1월 울산 자택에서 자신의 아내 목을 조르고, 아내가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자, 따라가 다시 목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퇴직한 이후 아내가 자신을 비하한다고 생각하며 불만을 가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당일에도 A씨는 건강 문제로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말다툼을 벌였고, 아내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범행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공격으로 피해자가 공포와 고통 속에 생을 마감했고, 유족은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됐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3일 부산시 기장군 동백항에서 40대 남매가 탄 차량이 바다에 추락해 여동생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친오빠의 동거녀가 살인 공모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2일 열린 친오빠 A씨와 동거녀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이 B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심문에 출석하지 않았다. 앞서 해경은 지난달 31일 A씨와 B씨에 대해 각각 살인과 살인 공모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뇌종양을 앓아 운전할 수 없는 상태인 여동생을 차량 운전석에 태운 후 자신은 조수석에 탑승해 차를 조작, 바다로 추락하게 해 여동생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추락 후 자력으로 탈출했지만 여동생은 숨졌다. A씨는 사건 전날 동백항을 방문해 조수석에서 차량을 움직이는 방법까지 미리 연습하는 등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건 당일 차량에 탑승하기 전 휴대전화 등 짐을 차량 밖에 놓아두기도 한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B씨는 최근까지 사고 차량의 명의자였던 것으로 알려졌고, A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사건 전 여동생 명의의 보험금이 5천만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된 후 법정 상속
집에서 동거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40대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함께 사는 50대 남성 B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폭행 후 119구급대에 신고하고는 달아났다. 경찰은 CCTV 등으로 동선을 추적해 용산구에서 A씨를 붙잡았다. 두 사람은 평소 친한 형·동생 사이로 함께 거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잠을 못 자게 자꾸 시비를 걸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를 추가로 조사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노인이 7층 에어컨 실외기 난간에 20여 분간 매달려 있다가 소방 당국에 구조됐다. 1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분께 부천시 괴안동 아파트 7층 에어컨 실외기 난간에 80대 여성 A씨가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는 1층 지상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7층에 진입해 로프를 A씨의 몸에 묶어 안전을 확보했다. 이어 천천히 A씨가 6층으로 내려오도록 해 신고 접수 27분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허벅지 부위에 열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그는 8층 거주자로 유리창을 닦다가 추락했으나 7층 실외기 난간에 다리가 걸리면서 그대로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자인 6층 거주자는 A씨가 떨어지지 않도록 밑에서 받치고 있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A씨는 추락했으나 다행히 아래층 실외기 난간에 매달리게 되면서 큰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심야에 무인점포에서 돈을 훔치던 중학생 2명이 출동한 경찰관에게 소화기 분말을 분사하며 저항하다 결국 붙잡혔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A(15)군 등 중학생 2명을 준강도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30일 오전 2시께 울산시 북구의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가 계산대를 파손하고 돈을 훔치려 했다. 당시 귀가하던 인근 가게 업주가 이들의 범행 시도를 목격하고 도망치지 못하도록 바깥에서 출입문을 몸으로 막은 채 경찰에 신고했다. 잠시 후 경찰관이 출동하자 A군은 가게 내부에 있던 소화기를 들어 출입문을 향해 분말을 분사했다. 이들은 뿌연 소화기 분말로 시야를 흐리게 하면서 시간을 번 뒤, 다른 도주 경로를 찾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른 경로를 찾지 못한 이들은 가게에 갇힌 상태로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A군 등은 이번 범행 이전에도 울산지역 3곳의 무인점포에서 절도 행각을 벌였으며, 이들이 타고 다닌 오토바이에서는 현금 47만원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31일 오전 11시 51분께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사무실에서 원인 모를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폭발은 2층 사무실에서 발생했으며 3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7대와 119 구조대원 등 54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폭발 충격으로 샌드위치 패널 형태의 사무실 일부가 많이 부서졌다. 사고 당시 2층 사무실에서는 7명이 있었으며 폭발이 발생하자 비상용 사다리를 이용해 탈출했다. 1층에도 직원 4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급하게 몸을 피해 추가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직원들이 사무실과 구내식당으로 쓰는 곳으로 공장과 관련된 배관 시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이후에도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과학수사팀을 투입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남 남해 망운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던 50대가 추락하며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4시 20분께 남해 망운산 활공장에서 50대 A 씨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다 100m 아래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당시 A 씨는 동호인 7명과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종 미숙으로 A 씨가 추락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동호회 회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성적 욕망 때문에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2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저녁 울산 모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 침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성적 욕망을 충족할 목적으로 범행했다"며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후 3시 47분께 전북 진안군 안천면 용담댐 인근 다리 공사 현장에서 120t 규모의 구조물이 25t 트레일러 차량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차량에 갇혀 119구조대가 차량을 해체하고 구조 중이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교량구조물 무게 등을 고려할 때 위중한 상태로 추정된다. A씨는 공사 자재 중 하나인 교각 상판을 싣고 공사장으로 온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물을 양쪽에서 끌어올리던 크레인 2대가 균형을 잃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근로감독관들도 사고를 수습하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0대 어린 의붓딸을 여러 차례 성폭행하는 등 반인륜적 범행을 저지른 인면수심의 40대 아버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신교식 부장판사)는 2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간음)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또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하고,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의 취업 제한과 80시간의 아동 학대 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각각 명령했다. A씨는 12∼13세에 불과한 어린 의붓딸인 B 양을 상대로 4차례 간음하는 등 10개월여 동안 여러 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양육하고 돌봐야 할 어린 의붓딸을 상대로 자신의 잘못된 성적 욕구를 채우는 등 반인륜적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피해 아동은 치유하기 어려운 정신적 고통을 겪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가게에서 술을 주문하고는 미성년자 신분임을 밝히고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업주들의 돈을 뜯은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공동공갈 혐의로 남자 중학생 2명을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의정부시 일대 노래방, 주점을 돌며 가게 주인들을 협박해 총 7차례에 걸쳐 약 6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주로 새벽 시간대 가게에 들어가 술을 주문하고, 주문한 술이 나오면 나이를 밝히며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았으니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학생들을 조사하지 않아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보호자와 논의해 조만간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원 "알파벳·숫자로 된 파일 내려받아 동영상 내용 몰랐을 수 있다"텔레그램 'n번방'에 접속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600여 개를 내려받은 혐의로 법정에 선 2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1부(박현배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2월 텔레그램 'n번방'을 통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사진과 동영상 657개를 내려받아 개인용 서버(클라우드)에 보관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음란물 소지 사실은 인정하나, n번방에 접속한 적이 없고,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인 것은 몰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재판부는 A씨가 내려받은 동영상 파일 이름이 모두 알파벳과 숫자로만 돼 있어 파일명만으로는 A씨가 동영상 내용까지 알 수는 없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A씨가 소지한 성 착취물 일부가 최초에 'n번방'을 통해 유포된 것이기는 하지만, 다른 사이트 등을 통해서도 공유됐기 때문에 A씨가 n번방에 접속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한 번에 대량을 내려받아, 파일을 일일이 확인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고 보관한 파일 중에서도
서울의 한 공립 학교에서 40대 공무원이 작업 도중 숨져 노동 당국이 서울시교육감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7분께 서울시 동작구에 있는 서울공업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이 학교 시설관리실 소속 공무원 A(48)씨가 3층 외벽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점검하던 중 8.6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막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공고는 공립 학교로, 이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상 사업주·경영책임자는 서울시교육감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영웅 이순신과 인간 이순신 우리는 이순신을 영웅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임진왜란은 영웅 이순신이 승리한 전쟁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어떨까? 역사적 사실은 당연히 이순신은 그저 인간이다. 난중일기를 보면 배 한 쪽 구석 등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두려워서 그랬다. 원균을 험담하는 얘기도 엄청 많다. 원균 외에 선조와 류성룡 빼고 권율 등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얘기도 나온다. 수군통제사로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를 일기에 토로하며 풀었다.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그런 것이다. 1597년 4월 백의종군 이후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 이순신이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승리한 것인가? 객관적으로 보면 이순신이 있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이순신의 전공을 인정하지만 이순신이 제해권을 장악해서 일본군의 보급로를 차단한 것도 아니었고 일본군이 물러간 것도 이순신 때문이 아니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어서 물러간 것이다. 만약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지 않았다면 적어도 한반도 남쪽은 계속 일본이 점령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순신은 1597년 봄 한달여간 투옥 전과 후가 천양지차처럼 다른데도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