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충남 인삼산학연협력단은 24일 ‘안전한 인삼 생산으로 국내외 인삼소비 확대’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양 도가 국내외 인삼소비 촉진과 소비패턴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 4월 초 경기․충남 광역 인삼산학연협력단을 발족한 이후 7번째다. 심포지엄에서는 ▲농약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의 이해와 대응 ▲친환경 인삼 재배 기술 ▲국내 인삼 GAP 현황과 인증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 ▲ 인삼 작물 보호제 잔류 제거기술 등 4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아울러 전문가들과 농민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삼재배농가와 소비자에게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기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산업의 위기를 극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은 모바일 이용 인삼 재배이력관리시스템 개발, 현장컨설팅 사례집 발간, 홍삼 신제품개발, 경기인삼 146만불 수출 등의 성과를 이뤘고 올해에는 PLS 대응 현장컨설팅, 재배추적관리시스템 정착 추진, 경기인삼 수출 확대사업을 중점적으로 추
화성시가 여름 휴가철을 비롯해 오는 26일부터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개최되는 ‘2018 화성 뱃놀이 축제’를 앞두고 음식점 위생점검에 나섰다. 시는 뱃놀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앞서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축제장 인근 일반 음식점과 휴게음식점 140개소를 점검했다. 이 중 무신고 식품조리·판매업소 10개소를 적발하고 고발조치했다. 또한 전곡항과 제부리 횟집 62개소를 대상으로 내달 22일까지 2차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칼, 도마, 행주, 위생마스크, 앞치마 등 조리도구 세균 오염도 측정과 종사원 위생관리 및 건강진단 실시여부, 식품 위생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2차 점검에서 세균 오염도가 높게 나온 업소는 6월말까지 3차 점검을 실시하고 식중독 사고를 철저히 예방할 방침이다. 김영섭 위생과장은 “더운 한낮에 비해 아침·저녁 쌀쌀한 기온으로 음식물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며, “음식 보관 온도 관리 및 손 씻기 등 위생관리에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 화성 뱃놀이 축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9일간에 걸쳐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26일 토요일 저녁
[식품안전]전남 나주서 "살충제 성분!! 계란전량회수·ㆍ폐기 전남나주의 한 농가가 생산한 계란살충제 성분이 허용기준치 이상 넘겨 정부가 전량 회수, 폐기에 나섰다. 농축산식품부는 전남 나주시 금산면 한 농가가 생산한 "난"코드 'SR8MD'의 계란에서 '피프로닐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0.07mg/kg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살충제 성분의 기준치는 0.02mg/kg다
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9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위원장 이용규)에서 간질성 폐질환에 대한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상당지원 심사계획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구제계정운용위원회는 제3차 회의(2017.9.11)에서 의결된 건강피해 미인정자 특별구제계획에 따라 그간 4차례 전문위원회를 개최해 지원방안을 논의해왔다. 구제계정운용위원회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건강피해 미인정자 지원 등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설치된 위원회로서, 구제급여 상당지원, 긴급의료지원, 원인자 미상·무자력 피해자 추가지원 등 3개 위원회가 있다. 이번에 의결된 내용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를 인정받지 못한 인정신청인 중 만 19세 미만의 간질성 폐질환 진단자에 대한 특별구제계정 지원이 가능해진다. 간질성 폐질환은 폐포 사이(간질)에 발생하는 150여 종의 질환을 통칭하는 질병군으로, 역학조사를 통해 가습기살균제 판매량과 아동 간질성 폐질환과의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돼 이번 특별구제계정 지원 대상 질환으로 포함됐다.
평택시는 지난 3월 28일 전남 여수인근 해안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된 이후 4월 30일 서해안 해수에서도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하여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고위험군 50% 내외)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균 분리에 따라 시민이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리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4-FIBF’ 등 10종의 물질이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FIBF, THF-F, 4-EA-NBOMe, 25B-NBOH, t-BOC-Methamphetamine, t-BOC-3,4-MDMA, 2C-TFM, 4-Fluoromethylphenidate, 3F-phenetrazine, 2-Fluorodeschloroketamine 와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 등 10종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하고 관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가운데 ‘4-FIBF’와 ‘THF-F’는 펜타닐(마약)과 구조가 유사해 호흡억제 등의 부작용으로 미국, 스웨덴에서 다수의 사망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WHO에서는 이 물질들에 대해 마약류 지정을 권고했다. 지난 2011년 시행된 ‘임시마약류 지정제’는 마약류가 아닌 물질·약물·제제·제품 등 가운데 오용이나 남용으로 인한 보건상의 위해가 우려돼 긴급히 마약류에 준하여 취급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물질 등을 지정하는 제도다. 지금까지 179종을 임시마약류로 지정해 이 가운데 ‘MDPV’ 등 75종은
화성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아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자 9일 영양(교)사 및 급식소 위원 25명과 급식재료 모니터링에 나섰다. 이날 모니터링은 딸기, 멀티리프상추를 공급하는 업체 1개소와 농가 2개소를 방문해 재배과정과 전처리 공정을 직접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식재료들을 시식하고 제품의 상태를 꼼꼼히 살폈으며, 그간 궁금했던 사항들을 질문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이번 모니터링에 앞서 지난달 13일 1차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오는 6월에는 블루베리, 체리, 감자, 양파 농가와 7월 김치업체 및 상추, 청경채 농가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에 영양(교)사와 급식소 위원으로 활동 중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학교를 통해 가능하며, 각 일정별 30명 내외이다. 이응구 농정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학교급식 확대 및 지역 내 우수 농산물 생산 농가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농가 모니터링 외에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주기적으로 학교급식 계약 재배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우며 농산물의 성장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HO
저렴한 가격에 영양을 가득 채울 수 있는 부담없는 맛집이 전남 고흥에 있다. 영양돌솥밥 전문점 '소담'이 바로 그 곳.지난 봄 우리의 곁으로 다가 와 이제 완연히 꽃을 피웠다. 소담은 돌솥 영양밥을 전문으로 하며 가격은 저렴한 이다. 제철 야채와 밑반찬과 함께 먹는 영양돌솥밥 한 그릇으로 온 몸에 기운이 넘쳐나는 봄을 맞이 해보길 권한다.소담 식당 예약 문의 : 061-835-363
평택시는 하절기를 맞아 PMC박병원과 협력하여 5월2일에서 4일까지 3일간 병원 1층 로비에서 방문자를 대상으로 뷰-박스를 이용한 손 씻기 체험으로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손 씻기를 잘한 시민들에게는 상품으로 살균 비누 및 세정제 등을 지급하는 등 감염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의료관련 감염병, 기침예절의 중요성, 수인성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을 지루하지 않도록 다채롭게 계획하여 홍보했다. PMC박병원은 2016년 9월에 병원 내 감염관리실을 설치하고, 감염 관리위원 11명을 두고 의료관련 및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에 선도적 역할인 손 씻기 캠페인을 전년도에 이어 금년에도 실시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단체 생활하는 병원 내 환자들에게 감염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손 씻기 습관 형성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으로 손을 통해 옮기는 세균과 바이러스는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50~70% 예방 할 수 있고, 안구감염 및 피부질환, 기생충 감염까지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화성시가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총 9억8천만원을 들여 ‘해면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3일 국화도와 입파도, 도리도 해역 일대에서 지역 주민과 어촌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농어 치어 약 26만미(1억 8천만원 상당)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점농어 치어는 전염병 검사를 마친 총 길이 6cm 이상 우량종자로 최대 1m까지 성장한다. 농어와 비슷한 외관을 가졌으나,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 낚시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시는 이번 방류를 시작으로 오는 6월에는 대하, 7월 넙치, 우럭(조피볼락) 등 총 1,500만미의 치어를 방류할 계획이다. 정희겸 해양수산과장은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고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치어 방류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총 9억8천만원을 들여 넙치, 조피볼락 등 6,876만미를 방류했다.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