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성남시 판교 기술혁신센터 온텍트홀에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 4개 협력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과 관련된 기술 10건을 공개한다. 연구기관이나 대학이 보유한 기술 7건과 경기도 소속 공무원의 직무발명으로 등록한 도 소유 지식재산권 기술 3건 등으로 ▲반복 유산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야간에 촬영한 영상을 주간에 촬영한 것처럼 밝기를 변환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변환 장치 및 방법 ▲증류주 제조 방법 등이다. 아울러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참여기관의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사전 신청을 완료한 중소기업의 1:1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혜민 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기술교류회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중소·벤처기업
어느덧 경기도 산림 곳곳에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만산홍엽(滿山紅葉)의 계절, 도내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는 가평 연인산도립공원의 ‘연인산 명품 계곡길’에서 단풍놀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연인산 명품 계곡길’은 용추계곡 상류부인 물안골부터 전패고개까지 4.7㎞ 구간의 도보여행(트래킹) 코스로, 경기도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연인산의 비경을 즐길 수 있도록 정비사업 등을 통해 조성한 곳이다. 산 정상부까지 오르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연인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사시사철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최근 명실상부 수도권 최고의 계곡 도보여행 코스로 명성을 크게 얻고 있다. 최근에는 가을을 맞아 붉나무, 복자기나무, 생강나무, 단풍나무 등의 수목이 저마다 색색들이 물들었고, 기암괴석 사이로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들이 용추계곡의 수면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어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도는 이곳에 징검다리와 출렁다리, 데크길,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과거 존재했던 화전민집터와 숯 가마터, 화전민 자녀들이 다녔던 내곡분교 등을 복원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탐방객들이 물멍(물을 바라보며 멍하게 있는 상태를
경기도가 20일 오후 수원 팔달구에 위치한 도민 소통공간(옛 경기도지사 공관) ‘도담소’에서 제5회 경기도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를 위해 헌신한 도민 8명에게 경기도민상을 수여했다. 경기도민의 날은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에 ‘경기(京畿)’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경기도는 2018년 경기 1000년을 맞아 1018년을 날짜로 변경한 10월 18일을 도민의 날로 제정하고 첫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돼 2년 만에 현장에서 기념식을 열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어떤 분야에 있든지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더 고른 기회가 주어지는 경기도를 만들고 싶다”며 “오늘 발달장애인 행사와 선감학원 사건 진실규명 기자회견에도 다녀왔는데, 저는 힘들고 어렵고 취약한 분들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고, (이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그런 경기도 31개 시군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상하신 분들과 과거에 수상하신 분들이 저와 같은 취지, 같은 생각으로 이제까지 봉사하고 헌신하셨다는 점에서 경기도와 도민을 대표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
경기도는 올해 10월부터 주한미군 한국어·역사·문화 교육 사업을 개편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사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예방하고자 경기도가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참여 인원 등 규모를 축소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했으나, 올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맞춰 대면 방식을 전격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발맞춰 올해 사업은 수혜자인 미군 장병들의 선호를 고려, 미군 측과의 긴밀한 협의로 체험 중심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보강함으로써 흥미와 유익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한국어·한국사 교육,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규정 및 사고 예방 교육, 현장 견학은 물론, 국악 체험(장구 배우기 등), 민속놀이 체험, 다도 문화 체험, 태권도 배우기 등 독특하고 참신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개 경쟁을 통해 전통음악 교육, 공연예술 분야 특화 사회적 기업인 ‘허지혜컴퍼니’를 사업수행기관(민간보조사업자)으로 선정했다. 사업 수행 기간은 올해
경기도는 10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2022 카자흐스탄 경기도 국제의료홍보 포럼’을 열고 도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일산차병원, 지샘병원 등 3개 병원 의료진과 실무진이 카자흐스탄 현지를 직접 방문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오킴스성형외과 등 4개 의료기관 관계자가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20일에는 카자흐스탄 로얄 튤립 호텔에서 경기도 의료 홍보를 위한 의료설명회와 함께 참여 의료기관과 해외 에이전시 간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도 연다. 행사에는 알마티, 누르술탄, 아띠라우 등 카자흐스탄 전역의 해외 환자 송출 에이전시 30개소가 참석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코로나 장기화로 국내 방문이 어려운 카자흐스탄 현지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도내 병원 6개소와 연계해 환자 협진 상담회도 연다.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은 그간 경기도와 의료협력 분야에서 친밀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 지역이다. 경기도는 2011년부터 카자흐스탄 보건부, 알마티주, 악튜빈스크주, 아크몰라주, 망기스타우주, 누르술탄시 등 지방 정부와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다음 달 7일까지 ‘2023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지정·지원사업’에 참가할 환경기업 15곳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지정·지원 사업’은 우수 중소·중견 환경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사업실적, 보유기술, 고용창출이 우수한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자체 인증을 통해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유 기술의 사업화와 제품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비를 지원한다. 유망환경기업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취득, 전시회 참가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연간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실시하는 환경 관련 사업 참여 시 우대가점 등 별도 혜택도 받는다. 작년 지원기업 ㈜파워큐브코리아는 전기자동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 업체로, 유망환경기업 지원금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해 제품을 홍보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며 약 15억 원의 매출신장 효과를 올렸다.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 3년 이상 환경산업을 영위한 경기도내 중소·중견기업은 신청할 수 있으나 ▲지방세 또는 국세 체납 중인 기업 ▲부도, 법정관리,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경기옛길 오색체험’을 오는 30일부터 경기옛길 강화길(김포시)과 의주길(파주시)에서 각각 진행한다. ‘경기옛길 오색체험’은 스마트폰 증강현실(AR) 기능을 활용해 퀴즈를 풀고 보물찾기, 만들기 체험, 퓨전 공연 등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참여형 체험행사로 ▲강화길은 10월 30일과 11월 6일 ▲의주길 11월 12일 등 총 3회 진행된다. 10월 30일과 11월 6일 행사는 새롭게 개통한 강화길(김포시)의 걸포중앙공원에서 김포 아트빌리지로 이어지는 약 1.7km 구간에서 펼쳐진다. 11월 12일 행사는 의주길(파주시)에 있는 고려시대 국립숙박시설 터인 ‘혜음원지’에서 열리며 지하철 3호선 삼송역에서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경기옛길을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역사‧문화‧생태 등의 교육 미션을 수행하고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경기옛길 누리집(ggcr.kr)에서 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가을처럼 풍성한 즐길거리가 있는 이번 행사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
경기도는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2년 한국건설안전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오는 20일 도 및 시군 관계 공무원 대상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패러다임 전환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 등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는데 따라 마련된 자리다. 특히 도는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외부전문가 합동 현장점검, 건설안전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건설안전 가이드라인 제작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교육은 도 및 시군 건설안전 담당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안전 역량 및 안전의식 강화, 안전 문화 정착 및 확산 등에 초점을 맞춰 약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민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주제로 인·허가 담당자들의 역할 강화방안과 안전 점검 기법에 대해 강의가 진행된다. 또한 최근 스마트 건설안전에 관한 관심과 도입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기술을 소개하며 새로운 건설안전 패러다임 및 안전관리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군 공무
광주광역시는 수중핀(프리다이빙)을 알리고 프리다이버들의 도전심을 위한 '모두를 위한 경기' 수중핀(프리다이빙) 대회가 열린다. 광주시 동구는 오는 11월 20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제 1회 동구청장배 수중핀(프리다이빙)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수중·핀 스포츠를 통해 지역 생활 체육 동호인들의 체력 증진 및 공동체 의식 함양 및 평생 체육 및 생활체육 참여의 활성화 기반 조성할 문화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일반부 대상으로 다이나믹 노핀/다이나믹 바이핀/다이나믹 모노핀/스테틱 핀수영 100m 부문별 경기에서 참가자들의 기량을 발휘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 동구 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광주광역시동구 수중핀 수영협회에서 주관,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광역시 동구 체육회 대한안전연합 IDEA-ASIA 에서 후원한다. 2022년 제 1회 동구청장배 수중핀(프리다이빙) 대회에 참가자분들의 많은 성원 기대를 바란다.
경기도내 환경교육 관련 단체들이 함께 모여 환경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고 소통하는 ‘2022 경기도 환경교육 한마당’이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환경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경기도 환경교육한마당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꿈꾸다’라는 주제(슬로건) 아래 도내 31개 시·군 및 교육청과 기초환경교육센터, 환경교육관계자와 환경단체 등이 참여한다. 주요 행사로는 ▲오프닝 토크콘서트 ▲환경교육도시 선언식 ▲환경마술공연 ▲환경교육 관계자 워크숍 ▲생물다양성탐사 성과공유 워크숍 ▲도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공감 톡톡 ▲환경교육 전시·체험부스 운영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환경교육 전문가와 청소년 대표가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오프닝 토크콘서트’로 포문을 연다. 특히 환경 위기 시대를 맞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국가환경교육센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미래 세대를 대표하는 청소년 등 다양한 환경교육 주체들이 ‘환경교육도시 선언’을 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환경부로부터 2022년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아울러 충남, 대전, 서산, 서울시 도봉구 등 우수 지자체와 기초환경교육센터 및 민간단체, 환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20일 오후 7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2022년 제1회 경기도 지식콘서트’를 개최한다. ‘배움을 보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지식콘서트’에는 샘 리처드(Sam Richards)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교수, 이금희 아나운서, 인기 소설 <재수사>의 장강명 소설가, 마케팅 전문가 조서환 대표, 한동일 바티칸 대법원 변호사 등 5인의 강연자가 무대에 선다. 강연의 주제는 ▲모두가 승리자가 되는 방법, K-퓨처(샘 리처드&로리 멀베이) ▲한마디 말이 사람을 성장시킵니다(이금희) ▲두 번의 퇴사를 거치면서 배운 것(장강명) ▲인생의 장애를 넘어 배워야 하는 이유(조서환) ▲방황하는 어른들을 위한 공부법(한동일) 등이다. ‘지식콘서트’는,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강연회로, ‘CBS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2017년 수원에서 첫 개최 이후 광명, 의정부, 파주, 고양 등 여러 시군을 방문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4명의 명사가 강연에 참여했다. 지식콘서트 참여는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www.g
경기도가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수원 광교호수공원 신비한물너미 일대에서 프로젝션매핑(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루어진 영상을 투사해 변화를 주는 기법) 미디어아트쇼 ‘스노우볼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이번 상영은 경기도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대상자인 청년예술가 4팀이 참여해 작품을 홍보하는 자립 기반 기회를, 도민에게는 무료 상영으로 문화 누림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사업은 경제적 자립을 희망하는 도내 19~34세 청년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영은 ‘라이트 업(Light up)! 스노우볼 미디어아트 – 10월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정성진 ▲최지원 ▲박세은&이민정 ▲김세은 작가가 참여한다. 경기도는 참여 작가들과 경기도 브랜드(대표상징물, 민선 8기 도정슬로건)를 활용한 협업 작품과 작가 기존 포트폴리오 작품 등 10분간 총 8개의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상영한다. 구체적인 콘텐츠는 ▲정성진 작가, ‘물결(Wave)’(3D 애니메이션, 2분) / ‘길(Road)’(3d animation, 1분 30초) ▲ 최지원 작가, ‘천마경’(天馬鏡: 미디어 인터렉션, 1분 30초) / ‘시작(The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