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내의 남편 고백수기 저만치서 허름한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방 걸레질을 하는 아내..."여보! 점심 먹고 나서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 "나 점심 약속 있어!" 해외출장 가 있는 친구를 팔아 한가로운 일요일 날 아내와 집으로부터 탈출하려 집을 나서는데 양푼에 비빈 밥을 숟가락 가득 입에 넣고 우물거리던 아내가 나를 본다. 무릎 나온 바지에 한쪽 다리를 식탁위에 올려놓은 모양이 영락없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아줌마 품새다. "언제 들어 올 거야?" "나가봐야 알지!" 시무룩해 있는 아내를 뒤로하고 밖으로 나가서, 친구들을 끌어 모아 술을 마셨다. 밤 12시가 될 때 까지 그렇게 노는 동안 아내에게 몇 번의 전화가 왔다. 받지 않고 버티다가 마침내는 배터리를 빼 버렸다. 그리고 새벽 1시쯤 난 조심조심 대문을 열고 들어왔다. 아내가 소파에 웅크리고 누워 있었다. 자나보다 생각하고 조용히 욕실로 향하는데 힘없는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디 갔다 이제 와?""어. 친구들이랑 술 한잔.... 어디 아파?""낮에 비빔밥 먹은게 얹혀 약 좀 사오라고 전화했는데...""아... 배터리가 떨어졌어. 손 이리 내봐!" 여러 번 혼자 땄는지 아내의 손끝은
2017년도 통계청 8월 고용동향 지표를 보면15세~29세 실업률은 9.4%로 1999년이후 18년만에 최악이다. 청년층의 체감실업률은 22.5%이며,4명중1명이 실업자 신세이다. 올해 4월 구인구직 사이트 '사람인' 20~30대 1724명에게 질문하였더니50.2%가''나는 캥거루족이''이라 답을했고,90.2%가 주거및 경제적 의존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성장하였는데도 독립하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부모에게 의존하고 있는 자녀를 "캥거루족" 출가 이후부모에게 돌아오는 자녀를 "연어족", 부모 곁을 떠나지 않으려는 자녀를 "자라증후군"이라고 한다. 일자리도 없고 장래희망도 없어 취업 관련 교육도 받지않고 지내는"니트족이 올해로 147만명이라 한다. "캥거루족"은 외국에도 있다.프랑스에서는 영화 탕기에서 따온 '탕기세대'가 있고 독일에서는둥지를못떠나는 조류를 뜻하는 '패러사이트싱글'이 있으며 캐나다에서는 '부메랑 키즈' 이탈리아에서는 큰 아기라는 뜻인 '밤보치오니'가 있다. "캥거루족"이 증가하는 원인은 청년실업과 주거난이라고 하지만부모들의과잉보호와 자녀들의 자립력 약화가 더큰 원인이다. 정부는 청년들이 취업고민 없이 살아가야 할 사회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청
산림청이 개청 50주년을 맞아 전국 곳곳의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산림치유원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숲속 음악회'가 호응을 얻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4월부터 산림에서 다양한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총 50회의 숲속 음악회를 펼치고 있다. 음악, 마임, 마술, 댄스, 비보잉 등의 공연이 소규모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20여 차례의 공연이 마무리된 가운데 숲속 음악회에 대한 국민 호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유명산 자연휴양림 등 숲속 공연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곳은 많은 인파가 찾고 있으며, 희리산 자연휴양림처럼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주말 저녁 음악회에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또 서울 근교 휴양림 공연은 접근성이 높아 관람객, 출연자들의 호응이 높다. '숲속 음악회'는 오는 10월까지 주말 등을 이용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에도 확대 실시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산림청 개청 50주년 기념 홈페이지(http://www.forest50.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산림청은 그동안 가꾼 우리 산림에서 국민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 교육·문화·레포츠를 활성화 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젊고 역량 있는 청
□ (한국안전방송)보건복지부와 법원행정처는 7월 17일(월) 11시, 서울 더케이호텔 3층 거문고홀에서 보건복지부, 법원행정처, 그리고 전국 가정법원 판사 및 가사조사관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법상 입양’ 부모교육 시범사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 날 보고회는 지난 4월부터 청주·수원지방법원에서 실시 중인 민법상 입양*부모교육 시범사업**에 대해 분석·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전국 가정법원 및 지방법원 본원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민법상 입양(친인척·재혼가정), 입양특례법상 입양(요보호아동) ** 4월부터 6월까지 민법상 입양을 신청한 입양부모 129명 대상 교육 실시 □ 보건복지부와 법원행정처는 이번 시범사업은 입양아동의 권익향상을 위해 종래 입양특례법상 입양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하던 입양부모교육을 민법상 입양에 있어서도 원칙적으로 확대하여 실시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입양부모교육은 “입양의 법적 효과, 입양아동의 심리·정서적 특성 이해, 효과적인 양육방법,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입양부모교육이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한국안전방송)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사회적기업 10주년 기념 대국민 홍보 캠페인 ‘사회적기업, ㅇㅇㅇ을 부탁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10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와 대표 사례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가치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사회적기업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국민이 함께 참여하면서 사회적기업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사 사회적기업!’ 이벤트는 청년·시니어·문화예술·돌봄 등 열 가지 대표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14.5: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0개 대표 사회적기업의 사례를 소개한다. 네티즌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사회적기업에 공감을 클릭하면 득표율에 따라 해당 기업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지원금이 지원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숫자로 알아보는 사회적기업’에서는 사회적기업 10년간의 주요 지표를 통해 네티즌들이 손쉽게 사회적기업이 걸어온 발자취를 이해할 수 있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이벤트를 통해서는 사회적기업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문기섭 고용
(한국안전방송)6월 마지막 주 서울광장에서 사회적경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서울광장과 서울시청 시민청 등에서 '2017 사회적경제 주간기념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전국에서 18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열린다. 기업 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박람회 메인프로그램은 서울광장에 마련되는 'SE여행지' 부스에서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시민들이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복지, 문화예술, 환경, 교육, 먹거리, 주거, 공정무역·여행 7개 분야의 140여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주목하는 주제별 부스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출하고자하는 사회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사회적경제 10년의 역사와 성과를 비롯해 서울시 사회적경제 지원정책과 우수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사례를 소개하는 '정책홍보관'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신바람 나는 체험 마을
지난해 10월, 국민안전진흥원 주관, 잠실 올림픽 공원 안전체험행사 후 모습. 오른쪽 3번째 (녹색티 착복)가 진흥원 설립 주역이자 대표를 맡아 안전처의 인가 획득을 추진중인설영미 박사다. 한국인들에게 4월은 안전에 대해 다시금 생각게 하는 계절이다. 한맺힌 세월호가 3년만에 귀항한 즈음에 맞는 ‘제 15회 세계안전의 날(4.28일)’을 기해 걸맞는 ‘안전문화 행사’가 열린다. 국민안전처 산하 비영리법인(인가대기) 국민안전흥원(대표 설영미)은 올해 ‘세계안전의 날’을 맞아 4.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잠실 롯데월드 아레나광장에서 송파소방서(서장 박근종)와 함께 ‘대한민국 안전을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이란 캐치플레이즈를 걸고 안전생활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안전행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직도 우리나라 일반인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안전의 날’의 풀명칭은 ‘세계 노동 안전과 건강을 위한 날’로서 국제연합(UN)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노동기구(ILO)가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 날은 노동 안전과 노동과 관련된 사고·질병의 규모와 결과에 관심을 기울이기 위해 2003년에 제정됐다. 진흥원의 이날 행사는 진흥원 30명, 송파소방서 40명,
결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를 납치한 뒤 살해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은 여자친구를 납치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최모(51)씨를 구속기소하고 그를 숨겨준 이모(60·여)씨를 범인은닉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3일 전 여자친구 김모(51)씨를 폭행하고 자신의 차량으로 납치해 살해한 뒤 도피한혐의(살인 등)를 받고 있다.
(한국안전방송)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이하 의료연대)는 지난 10일 성명을 통해 국민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한미약품의 올무티닙 사용 재승인 과정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과정 중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자 사례가 보고된 한미약품 폐암신약 올무티닙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 약심)를 열고 제한적 사용 결정을 내렸다. 의료연대 측은 “최근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한미약품의 폐암 신약 ‘올무티닙’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며 “최근 중증 피부 이상 반응으로 2명의 환자가 사망한 사례가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재평가 절차 없이 약물 사용을 승인해 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올해 지난 5월 식약처는 올무티닙에 대해 제대로 된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은 채 ‘조건부 승인’을 해 준 약물이라고 의료연대 측은 지적했다. 의료연대는 “약물의 안전성과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채 환자에게 처방된 약”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심각한 약물 부작용이 생겼다면 일단 조건부 승인을 철회하고 철저한 재평가 과정을 거쳐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게 상식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건부 사용 허
얼마 전, 영동고속도로 봉평 터널 사고 기억하실텐데요, 오늘(14일) 전남 여수의 한 터널에서 트레일러와 승용차 등 10대가 잇따라 추돌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번에도 트레일러 운전자의 졸음운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얼음정수기 중금속(니켈) 검출과 관련해 코웨이와 정부가 후속 대응에 분주하지만 소비자 불안감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코웨이는 검출된 니켈의 양이 적어 인체에 무해하다는 해명만 반복하고 있고 정부의 시중 판매품 검사는 경위 파악과 부처별 의견 조율로 혼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잇따른 유해성…니켈 어떤 형태로 검출됐는지 몰라통상적으로 니켈은 정수기 부품은 물론 수도꼭지, 주전자 등 다양한 제품에 쓰이는 재질이다. 일상에서 흔히 먹는 견과류나 녹차 등에도 함유돼 있다.다만 인체에 과도한 양이 축적될 경우 폐암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미국환경보호청(EPA)은 1일 섭취량을 0.5㎎으로 제한한다.문제는 코웨이 얼음정수기에서 검출된 니켈이 어떤 형태로 검출됐는지 명확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관련 학계에 따르면 물 속에 녹아 있는 니켈은 체내 흡수율이 낮아 독성 유발 영향은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코웨이 제품에서 문제가 된 것처럼 부품 마모 등으로 떨어져 나온 중금속이 인체에 흡수됐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물에 녹아 있는 형태가 아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중금속 노출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이번 유해성 논란을 두고 금속도금이 떨어지면서 물에 들어갔을 가능성을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