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심리상담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으로,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글로벌 명랑운동회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4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2025년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명랑운동회는 안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어울리며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도네시아 ▲네팔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아프리카 등 10개국 외국인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운동회에서는 4개 팀으로 나뉘어 ▲큰 공 굴리기 ▲판 뒤집기 ▲풍선기둥 만들기 ▲줄다리기 등 참여자들이 화합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종목들이 진행됐다. 명랑운동회에 참가한 베트남 주민은 “주말을 맞아 이웃들과 함께 뛰놀며 지친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내려 놓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함께하는 자리가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인종, 국적을 초월해 내외국인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이민자 통합 정책의 방향을 ‘공존’에 두고 안산의 상호문화 정책이 대한민국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도사 하는 김용진 해양경찰청장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순직한 해양경찰 고(故) 이재석 경사 사고와 관련해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김 청장은 15일 오후 늦게 언론에 배포한 공식 입장을 통해 "순직 해경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님의 말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 사건의 진실규명과 새로운 해양경찰에 도움이 되고자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고개 숙인 김용진 해양경찰청장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해당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아닌 외부의 독립적인 기관에 맡겨 엄정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고인의 동료들로부터 '윗선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는 점을 짚었고, 이어 유가족과 동료들의 억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런 지시를 했다"고 전했다.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이었던 이 경사는 지난 11일 오전 3시 30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 갯벌에 고립된 중국 국적 70대 A씨를 구조하던 중 실종됐고 6시간여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그는 발을 다친 A씨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물이 허리 높이까지 차오르자 자신의 부력조끼를 벗어서 건네고 함께 육지로 이동하다가 사고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 고(故) 이재석 경사와 함께 근무했던 동료 4명이 15일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니 사건에 대해 함구하라"는 상부 지시가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들은 파출소장으로부터 "유족 앞에서는 눈물만 흘리고 조용히 있으라"는 지시받았으며, 사고 직후 인천해경서장 지시사항으로 함구령이 전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당시 팀장이 구조 상황을 공유하지 않아 대응이 지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유족에게 CCTV, 무전 녹취록, 드론 영상 등 가능한 자료를 모두 제공했다"며 "서장과 파출소장이 진실을 은폐했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광진 인천해경서장 역시 별도 입장문을 통해 "은폐는 전혀 없었고 조사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故) 이재석 경사는 지난 11일 새벽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 실종된 뒤 발견돼 끝내 숨졌습니다. 제작 : 전석우·최주리 영상 : 연합뉴스TV·인천해양경찰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사진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내란특검대응특별위원회가 12·3 비상계엄 당시 부산시의 '내란 부화수행(附和隨行)'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박형준 부산시장이 발끈했다. 부화수행은 줏대 없이 다른 사람의 주장이나 행동을 따라 하는 것을 의미한다. 박 시장은 14일 '민주당 특위 부화수행 주장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사실관계도 전혀 맞지 않는 치졸한 정치공세를 즉각 멈춰야 한다"며 "부산시는 비상계엄 상황에서 단 한 번도 시민 기본권을 제약하거나 계엄에 동조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 내란특위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민주당 내란특위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가 지자체도 청사폐쇄와 출입자 통제 대상이라고 알린 시각이 작년 12월 4일 0시 40∼50분이라고 밝혔는데, 부산시는 이보다 앞선 12월 3일 오후 11시 20분 청사를 폐쇄한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며 내란 부화수행 정황에 대한 행안부 감찰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이에 대해 "작년 12월 3일 오후 11시 15분께 행안부 운영지원과 한 주무관이 부산시 당직 담당관에게 청사폐쇄 지시를 전달했다"면서 행안부 관계자 확인만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
법무부 청사(사진 연합뉴스) 법무부는 형제복지원과 선감학원에 강제 수용됐던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국가배상 소송 사건에 대해 일괄적으로 상소(항소·상고) 포기·취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12일까지 2·3심이 진행 중이던 피해자 512명에 대한 사건 총 52건은 모두 상소를 취하했고, 1·2심이 선고된 피해자 135명에 대한 사건 총 19건은 상소를 일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 중 형제복지원 사건은 총 49건(피해자 417명), 선감학원 사건은 총 22건(피해자 230명)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상소 취하·포기는 오랜 기간 고통받은 형제복지원과 선감학원 피해자들에 대해 권위주의 시기의 국가폭력으로 인한 인권 침해를 국가가 스스로 인정하고, 진정한 회복과 통합을 위해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피해자들의 신속한 권리 구제를 위해 국가가 먼저 전액 배상금을 지급하고, 추후 부산시·경기도와 배상금 분담을 협의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국가 불법행위 피해자가 제기한 국가배상 소송에 대해 관행적인 상소를 자제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日 후쿠시마 오염흙 도심 관청가 화단에 투입(사진 연합뉴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로 누출된 방사성 물질 오염 제거 과정에서 수거한 엄청난 양의 흙(제염토) 일부가 14일 도쿄 도심의 정부 부처 화단에 반입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도쿄 도심 관청가인 가스미가세키의 환경성, 경제산업성, 부흥청 청사 화단에 약 45㎥의 제염토를 투입해 다지는 작업이 이뤄졌다. 이는 지난 7월 도쿄 지요다구 나가타초 총리 관저 앞마당에 이어 후쿠시마현 밖 지역에 제염토가 활용된 두번째 사례다. 일본 정부는 시민들의 거부감 때문에 제염토 활용이 진척을 보지 못하자 성공 사례를 우선 만들어 이해를 확산하려는 취지로 총리 관저를 시작으로 정부 청사에 제염토를 반입하기로 했다. 제염토는 원전 사고 후 주변 주택, 농지 등을 대상으로 오염 제거 작업을 하면서 벗겨낸 흙으로, 2045년 3월까지 후쿠시마현 밖에서 최종 처분한다는 원칙은 이미 법률로 규정돼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그동안도 방사성 물질 농도가 일정 수준 이하인 흙을 도쿄를 비롯한 후쿠시마현 밖 지역에 반입해 공공공사 등에 활용하려는 실증사업을 도모했지만, 현지 주민
2025년 5월 27일 화요일 아침,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 선 25톤 트럭 한 대. 출근길 도로는 순식간에 블랙홀이 되어버리고 말았는데...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지만, 조금만 달랐다면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던 순간. 그리고...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차량점검 미이행'의 흔적. 과연, 사고를 일으킨 치명적인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지금부터 그날의 진실을 추적해 본다.
친환경적이고 감성적인 나무 식기 잘 쓰고 계신가요? 나무 식기는 관리를 소홀히 하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요 식기세척기 사용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왜 일까요? 오늘 슬기로운 식약탐구생활에서는 나무 식기를 더 깨끗하고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사업구간 노선도(자료 경기도) 경기도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안산시 초지역에서 중앙역에 이르는 약 5.12㎞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19일 국토교통부의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12월 발표 예정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 전 선제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경기도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의 기본방향, 시행 범위, 재원조달방안, 단계별 추진계획 등이 담길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상부부지 개발절차 간소화 등의 효과를 위해 지난 11일 안산시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경기도는 2025년 1회 추경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를 편성했으며, 지난 7월 도의회로부터 업무협약 동의안을 승인받았다. 이어 11일 안산시의회에서도 동의안이 통과됨으로써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62명 대상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 교육 경기도는 가스 사용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12일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 62명 대상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지킴이들이 주민 생활과 밀착한 현장 점검 역량을 갖춰 지역 내 LPG 사용 가구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가스보일러 안전 점검 요령 ▲가스레인지 연결 부위 확인 방법 ▲외부 배관 및 호스 점검 등 생활형 안전 수칙이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 등 주거 취약지역에서 주민의 안전관리와 생활 편의 지원 역할을 하는 거점공간이다. 현재 도에는 62개 행복마을 관리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 안전사고 예방·생활 불편 해소·생활 편의 제공 등을 위해 264명의 지킴이가 활동하고 있다. 도는 지킴이 교육 외에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합동 가스 안전 점검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1일에는 화성시 병점1동 일대의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합동 점검을 실시했으며, 지킴이 4명이 동행해 교육 전 실제 점검 현장을 눈으로 익혔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
전국법원장회의 개최(사진 연합뉴스) 전국 법원장들이 12일 여당의 사법개혁 추진과 관련해 "사법 독립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며 "제도 개편 논의에 사법부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과 전국 각급 법원장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초동 대법원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국법원장회의 임시회의를 열고 이러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회의는 '마라톤 논의' 끝에 약 7시간 반 만인 오후 9시 24분께 종료됐다. 법원장들은 회의 종료 뒤 보도자료를 내고 "사법제도 개편은 국민을 위한 사법부의 중대한 책무이자 시대적 과제이므로 국민과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 추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폭넓은 논의와 숙의 및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입장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또 "최고법원 구성과 법관인사제도는 사법권 독립의 핵심 요소"라며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법치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사법 독립은 반드시 보장돼야 하므로, 그 개선 논의에 사법부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법원장들은 "사법부는 국민의 신뢰를 통해서만 존립 가능하므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사법부는 개혁 논의에 적극적으로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