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달부터 500㎡ 이하의 다중생활시설(고시원)을 짓는 경우 공용시설로 세탁실과 휴게실, 취사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고시원 입실자의 거주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다중생활시설의 지하층 입지를 제한하고, 공용시설 설치를 의무화한다는 내용의'다중생활시설 건축기준' 제정안을 10일부터 29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다중생활시설은 근린생활시설이기 때문에 주거시설과의 구분을 위해 실별 욕조나 취사시설, 발코니 설치는 기존처럼 제한하되, 욕조없는 사워부스와 공동으로 쓰는 세탁실, 취사시설 등은 허용된다. 건축주는 면적과 상관없이 실내 복도 폭을 1.2m 이상을 확보하고, 범죄예방을 위해 CCTV와, 출입자 통제시스템도 설치해야 한다. 이 밖에 6층 이상 다중생활시설은 배연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고, 단독주택(다중주택,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조산원, 산후조리원과 같이 지을 수 없도록 했다.
사진출처=MBN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진단이나 치료에 따른 비용을 정부가 전액 부담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메르스 확진 혹은 의심으로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환자에 대해 건강보험의 적용을 확대하고 환자 부담 비용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책본부는 격리실 입원료, 일반입원 격리 비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등 기존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적용할 것이라며 입원 진료비 중 환자 본인부담금은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18번 환자가 2차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받아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8번 환자는 지난 6일 퇴원한 2번(63여) 환자와 지난 8일 퇴원한 5번(50) 환자에 이어 3번째 퇴원 환자가 된다. 이 환자는 발열증상으로 경기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달 3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5일부터 증상이 호전됐다. 이날 현재 메르스 확진 환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난 95명으로 이 가운데 사망자는 8명이다. 격리자는 전날보다 384명 늘어난 2892명으로 이 가운데 기관격리자는 163명, 자택격리자는 2729명이다. 격리해제자는 24명 늘어나 607명이다.
메르스 첫 10대 환자는 경기지역 고교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교육청 조대현 대변인은 9일 메르스 첫 10대 환자(67번 환자고교 1학년)가 경기도 소재 학생이라는 학부모의 연락이 이날 정오쯤 도교육청 메르스 대책반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인한 부분은 아니고 학부모와 학교장을 통해 파악한 내용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관계는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 내 감염 가능성은 전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 대변인은 학생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달 22일 조퇴한 후로 등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학생은 그 이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뇌종양 수술을 받았으며 가족 외 외부인 접촉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입원 기간 학급 친구들이나 교직원의 병문안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학생은 수술 후 이틀간 발열 증상을 보였으나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는 메르스 감염우려가 전혀 없어 휴업하지 않고 정상 수업을 있으며 앞으로 일정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다.
메르스(중동 전염병질환자)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감염자는 모두 95명으로 늘었다. 또 메르스 감염자 1명이 숨지면서 현재까지 사망자도 8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47번째 환자 68세 여성으로 기저 질환으로 판막 질환을 앓고 있었다. 이번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14번째 환자가 입원했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돼 감염됐다. 또 2명은 6번째 확진자가 들렀던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의 같은 병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건양대병원에서 2차 감염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이번 확진자 중 89번째 확진자가 격리 전 김제 우석병원과 김제 미래방사선과의원, 김제 한솔내과의원을 경유했다며 해당 병원을 방문했거나 내원했던 300여명을 격리조치했다고 밝혔다.
[메르스와의 전쟁] 이번 주초가 고비 삼성서울병원發 '2차 확산' 막는 게 관건-삼성서울병원 접촉 총 약800여명 자택 격리된 사람들이 변수 보건당국市 엄격 통제해야 삼성서울병원발(發) 2차 메르스 파동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발생한 메르스 감염의 평균 잠복기는 6.6일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5월 27일 평택에서 온 2차 감염자에게 노출되기 시작했고 30일 2차 감염 확진이 있었다. 메르스에 노출된 기간을 감안하면 3차 감염자 발생은 6월 8~9일이 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차 감염자를 통한 추가적인 4차 감염 발생 여부는 이번 주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어찌 됐건 방역 역량을 총동원해서 삼성서울병원이 이번 메르스 사태의 종착지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3차4차 감염 차단에 총력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3차 감염 환자나 의료진과 접촉해 격리된 800여명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시급하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병동 4곳이 통째로 격리돼 있다. 병원 내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하다. 문제는 자택에서 격리된 사람들 관리다. 하루 두 번 보건소 직원이 전화로 격리 상태를 확인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삼성서울병원 접촉약800여명삼성서울병원발(發) 2차 메르스 파동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발생한 메르스 감염의 평균 잠복기는 6.6일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5월 27일 평택에서 온 2차 감염자에게 노출되기 시작했고 30일 2차 감염 확진이 있었다. 메르스에 노출된 기간을 감안하면 3차 감염자 발생은 6월 8~9일이 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차 감염자를 통한 추가적인 4차 감염 발생 여부는 이번 주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어찌 됐건 방역 역량을 총동원해서 삼성서울병원이 이번 메르스 사태의 종착지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3차4차 감염 차단에 총력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3차 감염 환자나 의료진과 접촉해 격리된 800여명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시급하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병동 4곳이 통째로 격리돼 있다. 병원 내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하다. 문제는 자택에서 격리된 사람들 관리다. 하루 두 번 보건소 직원이 전화로 격리 상태를 확인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위험하다는 게 방역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총 확진자 64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감염자 중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메르스로 사망한 사람은 6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84번 환자 A씨(80)가 8일 이날 오전 6시25분께 사망했다. A씨는 지난 3월 흡인성 폐렴으로 대전 대청병원에 입원, 지역 내 최초 메르스 확진 환자인 B씨(40)와 같은 병동을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7일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었으나 사망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격리되다가 전날 사망한 C씨(82)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최종 양성반응'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건양대학교 병원에 입원했던 C씨는 지난달 28일 B씨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대전지역 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8일 기준 총 15명(사망 2명)이다.
정부가 2029년까지 강원도 삼척 또는 경북 영덕에 각 150만kW 규모의 원자력발전소를 2기를 더 짓기로 했다. 석탄화력발전소 4기를 건설하기로 한 기존 계획은 철회됐다. 온실가스를 줄이기로 한 국제 합의를 반영한 결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8일 발표했다. 정부는 2029년까지 전력수요가 연평균 2.2%씩 증가해 전력소비량이 65만6883GWh, 최대전력이 1억1193만kW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설비용량은 총 13만6684MW이며, 이 중 13만3684MW가 이번 7차 계획을 통해 확정됐다. 이번 계획에는 포스트 2020과 연계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조치가 포함됐다. 포스트 2020은 올해 말 프랑스 파리에서 출범하는 신(新) 기후체제다. 정부는 올해 9월까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사무국에 2020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이행방안을 제출해야 한다.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영흥화력발전소 78호기와 동부하슬라파워 12호기 등 석탄화력발전소 4기를 건설키로 한 기존 계획을 철회했다. 남동발전의 영흥화력발전소 78호기는 2019년 가동을 목표로 송전선로가 구축됐으
보건당국이 5일 '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전수 조사'라는 강수를 빼든 것은 이 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온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새벽까지 확인된 메르스 확진자 41명 중 30명이 이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나머지 사례 중 다수도 이 병원에서 파생된 감염으로 파악됐다.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생긴중동지역의 문화와우리나라 사이에 문화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최초 감염자로 인해 수십명에 이르는 원내 감염이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평택성모병원의 환경에 주목했다. 보건당국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찾아 환경검체 조사 등을 벌인 결과 이런 의심은 대체로 사실로 드러났다. 메르스 민간합동대책반의 역학조사위원장인 최보율 한양대 교수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병실마다 있어야 하는 환기구와 배기구가 없었다고 밝혔다. 최초 감염자의 기침으로 공기 중에 나온 침방울과, 바이러스로 오염된 손과 접촉한 환자복과 리넨 등에서 발생한 먼지 등은 환기나 배기가 되지 않은 채 병실 안에 고농도로 쌓이게 됐다. 이런 오염된 물방울과 먼지 등을 빨아들인 에어컨은 찬공기를 배출하면서 바이러스를 가스(에어로졸) 상태로
순창 메르스 발병 (사진= TV조선) 순창 메르스 발병, 초등학교 8곳유치원 8곳중학교 4곳고등학교 2곳 등 무기한 휴업전북지역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이 처음으로 나왔다. 전북 순창에서 70대 여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에 감염됐다. 순창에 사는 A(여72)씨가 지난 4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순창의 한 병원(의원)에 방문했다고 5일 전북 보건당국이 전했다. A(여72)씨 며느리의 신고로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옮겨졌다. 1차 유전자 검사를 벌인 결과 메르스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약 8일간 메르스 최초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바 있다. 이에 A씨는 평택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지시를 받았지만 무단으로 순창으로 내려와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무단 이동으로 105명이 함께 지내고 있는 마을 전체가 메르스 위험지역으로 분류되면서 해당 마을 주민들이 모두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에 메르스 확진자 발생으로 순창지역 학교와 유치원 등도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 순창 읍내에 있는 학교와 유치원 등을 비롯해 인접해 있는 학교에 대해서도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고 5일 전북교육청이 전했다. 학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메르스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공군에이어 해군에서도 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발생해 군 당국이 격리조치에 들어갔다. 국방부 관계자는 5일 해군 여군 하사 1명이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격리 조치했다며 여군 하사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83명도 격리했다고 밝혔다. 공군에이어 해군에서 의심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하사의 조부는 지난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A 하사는 지난달 29일 대전 지역 병원에 입원한 조부를 문병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모 하사는 어제 오후 모친과 통화하면서 조부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알고 부대에 바로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군 당국은모 하사와 접촉빈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14명은 부대 내 별도 시설에, 나머지 69명은 생활관에 각각 격리했다. 군 관계자는 모 하사가 조만간 메르스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군에서도 메르스 의심자가 나옴에 따라 군이 메르스 의심자로 격리 조치한 인원은 모두 170명으로 늘었다.
국민행동요령국민안전처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드립니다. 자연재난l 사회재난l 생활안전l 해상안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국내에서 유례없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제기되고 있는 '변이 가능성'에 대한 조사 결과가 이르면 5일 공개 예정된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빠르면 다음날 또는 아주 조속한 시일 내에 (변이 가능성에 관해)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 당국은 확진 환자들로부터 수집한 샘플들을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 보내 유전자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또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실험실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세계 유수기관에 보내 정밀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두 기관에) 보내는 것은 확정됐다'며 다만 해당 기관에서 원하는 안전한 포장 방법(shipping)에 따라 정식 절차를 밟아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사이언스지는 2일(현지시간) 2012년 중동에서 최초로 메르스가 발생한 이후로 이처럼 광범위하게 확산된 적은 없다며 의문을 표시했다.사이언스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메르스 자문을 맡고 있는 피터 벤 엠바렉 박사는 한국인이 메르스에 유전적으로 취약할 수 있다는 점과 국내 유입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켰을 가능성
영웅 이순신과 인간 이순신 우리는 이순신을 영웅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임진왜란은 영웅 이순신이 승리한 전쟁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어떨까? 역사적 사실은 당연히 이순신은 그저 인간이다. 난중일기를 보면 배 한 쪽 구석 등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두려워서 그랬다. 원균을 험담하는 얘기도 엄청 많다. 원균 외에 선조와 류성룡 빼고 권율 등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얘기도 나온다. 수군통제사로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를 일기에 토로하며 풀었다.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그런 것이다. 1597년 4월 백의종군 이후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 이순신이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승리한 것인가? 객관적으로 보면 이순신이 있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이순신의 전공을 인정하지만 이순신이 제해권을 장악해서 일본군의 보급로를 차단한 것도 아니었고 일본군이 물러간 것도 이순신 때문이 아니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어서 물러간 것이다. 만약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지 않았다면 적어도 한반도 남쪽은 계속 일본이 점령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순신은 1597년 봄 한달여간 투옥 전과 후가 천양지차처럼 다른데도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