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20대 남성의 항소가 기각됐다. 10일 광주고법 제주제1형사부(부장판사 왕정옥)는 강도살인 및 점유이탈물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강모(29)씨가 양형부당을 이유로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 다만 검사가 항소한 법리오해 부분은 인정, 죄명을 강도살인 1죄로 봤다. 강씨는 지난해 8월30일 오후 6시50분께 제주시 도두1동 제주민속오일장 후문과 제주국제공항 사이 이면도로 옆 밭에서 피해자 B(39·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던 강씨는 인터넷 방송에 빠져 여성 BJ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고가의 선물을 하며 생활고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5500만여원을 대출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일 대상자를 찾기 위해 오일장 부근을 배회하던 강씨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교통비를 아끼려 걸어가던 피해자 B씨를 무참히 살해했다. 수사 과정에서 강씨는 "범행이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해 피해자 가족과 여론의 공분을 샀다. 강씨의 우발적 범행 주장이 알려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피해자
검찰이 ‘생후 2주 신생아 학대 사망 사건’ 피의자들인 20대 부모를 재판에 넘겼다. 뉴스1에 따르면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기룡)는 9일 친부 송모씨(24)를 살인과 아동학대 혐의로, 친모 방모씨(22)를 아동학대치사와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송씨는 지난 2월7일 생후 2주 된 송모군을 던져 침대 프레임에 머리를 부딪치게 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씨는 송씨가 송군을 침대에 던지고 얼굴을 힘껏 때린 것을 알고도 보호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의 범행으로 송군은 숨졌다. 사망원인은 두피하출혈 및 정수리 부위 두개골골절 등에 따른 두부손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범행동기로 송씨가 방씨의 불륜을 의심하면서 송군이 자신의 친자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검찰은 방씨가 송군의 사망원인이 된 송씨의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없고 송군이 이상증세를 보이자 구호조치를 한 것에 비춰 살인의 동기 및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 살인이 아닌 아동학대치사로 기소했다. 앞서 경찰은 송씨와 방씨 모두 살인 혐의로 송치했었다. 검찰 관계자는 “친부모에 대한 보완 조사와 주거지
10살짜리 조카를 갈비뼈가 부러질 때까지 잔혹하게 폭행하고 욕조 물고문 끝에 숨지게 한 이모 부부가 개똥까지 먹인 것으로 드러났다. 무속인인 이모는 조카가 귀신에 들렸다며 이를 쫓겠다는 이유로 무자비한 폭행을 행했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원호)는 사망한 A양(10)의 이모 B씨(34·)와 이모부 C씨(33·국악인)를 살인,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B씨 부부는 지난달 8일 오전 11시20분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자신들의 아파트 화장실에서 욕조에 물을 받은 뒤 A양의 고개를 강제로 집어넣어 학대한 끝에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당시 A양은 계속된 폭행에 의한 갈비뼈 골절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였다. 이들이 파리채와 빗자루로 약 3시간에 걸쳐 번갈아가며 폭행한 것이다. 무자비한 물고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1월 24일에도 한 차례 더 있었다. 부부의 A양에 대한 폭행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A양이 숨지기 전까지 적어도 14차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1월 20일에는 A양에게 자신들이 키우던 개의 배설물(대변)을 강제로 핥게 한 사실도 밝혀졌다. 게다가 이들 부부는
경제적 처지를 비관해 어머니와 아들을 살해하고 아내의 극단적 선택도 방조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뉴스1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정○호씨(46)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아내의 사업실패로 30억원의 빚을 지고 있던 정씨 부부는 경제적 처지를 비관하면서 아들과 어머니를 살해하고 부부도 함께 자살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정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의 어머니와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질소가스를 흡입하게 하는 방법으로 살해하고, 아내가 같은 방법으로 자살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정씨는 아내와 함께 모친을 살해하고, 아직 세상을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한 어린 자녀의 생명까지 앗아가는 반인륜적이고 비도덕적인 범죄를 저질렀다"며 "범행 당시 피고인 가족이 처한 경제적 상황 등을 아무리 참작하더라도 '가족동반자살'이라는 명목 하에 부모를 살해하고, 자식의 생명을 빼앗는 등의 살인행위에 대해서는 무겁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정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점, 이 사건으로 가족 모두를 잃고 혼자 살아남아 평생을 죄책감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으로
(한국안전방송)경기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코로나 19·돼지열병·AI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불로 인한 재산 및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고,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지난 1일 설치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와 캠핑 등 산림 휴양객의 증가로 인위적 산불 위험요인이 지속해서 증가해 산불 예방 활동 강화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구축해 산불 발생의 원인부터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 공무원 비상 근무조 편성 운영 및 산불감시원·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산불 발생 위험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산불 위치 관제시스템을 운영에 따른 산불 신고 단말기를 휴대, 순찰 활동을 강화 산불감시 및 발생 시 초동진화 태세를 확립했다. 이천시는 산불 진화 임차 헬기 수시로 계도 비행 실시 및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15명, 읍·면 산불감시원 30명으로 해금 산불 조심 기간 동안 관내 산불 취약지 등에 순찰을 실시하도록 한다. 또한 산림지역 내 및 연접지(100m 이내)에서 불씨 취급 행위에 대한 단속과 불법소각 행위 등을 단속하는 한편 방화자와 실화자에 대해서는 산림보호법에 따른 엄격한 벌칙을 가할 방침이다. 특히 설
(한국안전방송)'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관내 17개 공영주차장 93면에 비장애인 차량 진입 시 경고음을 내고, 단속 시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ICT(정보통신기술) 장애인주차구역 실시간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장애인의 주차와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작년 9월 구축한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행정정보망이 연계돼 주차위반 차량을 자동 감지하는 동시에 경고음과 안내방송으로 불법주차를 단속한다. 구는 새롭게 실시되는 단속으로 인한 주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올 1월까지 시범 운영하며 불법주차 차량 소유주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해당 기간 불법주차를 시도한 차량 1천751대 중 1천622대(93%)가 경고 안내방송을 듣고 즉시 이동 주차하는 예방효과도 거뒀다. 구는 22개 동주민센터와 협의를 거쳐 연내 30면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장정은 사회복지과장은 "올해도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와 연계한 장애인 스마트정류장'을 비롯해 중증장애인 가정에 높이 조절 싱크대·천장형 이동식 리프트를 설치해주는 '스마트 홈 지원' 등으로 구민 모두가 누리는 '스마트
(한국안전방송)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반려견에 대해서만 운영하던 동물등록제를 1월 11일부터 반려 고양이까지 확대 운영한다. 반려 고양이 동물 등록제는 소유자의 선택 사항으로 월령에 제한이 없으며 내장형 무선 전자 개체식별 장치로만 가능하다. 희망자는 지역 동물등록 대행업체(동물병원)를 방문해 등록하면 되고, 식별 장치는 동물 소유주가 별도 구매해야 한다. 등록에 필요한 수수료는 1만 원이며 이번에 실시되는 반려 고양이 동물등록제는 시범 운영 중으로 미등록에 따른 과태료는 없다. 구 관계자는 "반려 고양이 동물등록 실시로 고양이를 잃어버린 경우 신속하게 소유자를 찾아내고 동물 소유자의 책임 의식을 높여 동물 유기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연제구청 보도자료]
(한국안전방송)경남 하동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직원들의 출·퇴근 등을 체크하는 기존의 지문인식 근태관리 방식을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얼굴인식 근태관리 시스템으로 바꿔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로 인한 지문인식 근태관리의 문제점이 대두됨에 따라 이의 해결 방안으로 일부 대기업의 출입 통제에 활용되는 비접촉식 얼굴인식 근태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실제 기존의 지문인식 관리시스템은 지문 접촉으로 인한 감염병 전파 위험이 상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식률도 다소 떨어지는 등 문제점이 발생했다. 인식 속도 또한 3초 이상인 데 비해 이번에 도입된 얼굴인식 근태관리 시스템의 인식률은 100%에 가깝고 1초 이내에 인식이 가능해 근태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기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얼굴인식 근태관리 시스템은 도내 지자체에서 처음 도입하는 시스템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얼굴인식과 동시에 발열 체크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하동군청 보도자료]
(한국안전방송)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하천 하구·해양쓰레기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집중호우 시 육지로부터 유입되는 쓰레기와 조업 중에 발생하는 폐어구·어망, 폐로프, 폐스티로폼 등 하천 하구·해양 쓰레기의 효율적인 처리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생태계 보존 및 해양환경 오염 방지와 깨끗하고 쾌적한 해양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옹진군은 지난해 하천 하구·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으로 쓰레기 2천357t을 수거해 처리업체를 통해 반출 소각 처리했다. 특히 해안가 취약지역에 해양환경 미화원을 상시배치 운영해 해양쓰레기 수거 처리와 해양쓰레기 투기행위 감시 및 계도 등을 통해 해양오염이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또한 매년 무인도서를 대상으로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평면 구지도와 덕적면 각흘도 등에서 쓰레기 5.5t을 수거 처리했다. 옹진군은 앞으로도 무인도서에 대한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옹진군은 올해 일자리 근무자들에게 책임담당구역을 지정·운영해 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해안 쓰레기 수거 시점부터 재활용 가능 자원에 대한 분리수거를 실시해 쓰레기를 최대한 감량할
(한국안전방송)경남 거창군은 관내 주민과 등록된 맹견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올해 2월 12일부터 시행되는 맹견 소유자 책임보험 의무가입 등의 의무사항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이는 최근 개 물림 사고 등으로 인해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른 것으로 맹견의 소유자는 맹견으로 인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나 재산상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대통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미가입 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은 맹견 동반 외출 시 목줄 사용과 안전장치 착용 안내 등 관내 14개소에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읍·면사무소에 보험 가입 안내 포스터 부착 및 맹견소유자들에게 보험 가입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향후 보험사에서 맹견 보험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보험료는 연 1만 원대로 저렴한 편이고 일상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 있어도 맹견보험은 별도 가입이 필요하다. [뉴스출처 : 거창군청 보도자료]
<아름다운 여인, 아름다운 이야기 > 1929년 벨기에 브뤼셀의 한 병원. 아기를 업은 한 여인이 헐레벌떡 들어왔다. "우리 딸이 며칠 전부터 심하게 기침을 합니다" 생후 3개월이 된 갓난 아기였다.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마른기침을 뱉어내는 아기는 한눈에 봐도 병색이 역력했다. 숙직 의사는 청진기로 이리저리 아기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단순한 감기가 아닙니다. 백일해입니다" "백일해요? 안 좋은 병인가요?“ "연령이 낮을수록 위험한 병입니다. 기관지 폐렴이나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태인 무기폐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이 아이는 조금 심각한 상태입니다" 의사에 말에 아기의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선생님, 꼭 좀 살려주세요. 무슨 일이든 할 테니 제 아기만은 꼭 살려주세요" 다행히도 아기는 의사와 엄마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극적으로 살아났다.하지만 걸음마도 떼기 전에 죽음의 문턱을 넘었던 아기의 비극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 열 살이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하게 된 것이다 .나치 추종자였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고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맡겨졌다. 아이는 이때부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는 천만다행...실용주의 철저히 연구 하여야>> 사진(KBS 캡처) - 백악관은 아직까지 통화 내용을 발표 안해, 백악관발 외신은 단 한 줄도 보도 안함 - 새 정부가 출범하지마자 트럼프와의 전화 늦춰짐 - 미 재무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 -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과 통화 후 3일 만에야 이뤄진 통화. 트럼프의 속내 잘 탐지해야 - 내각에 반미 성향 인물들 전면 포진은 대미외교의 큰 패착이자 한미 동맹외교의 인사 실패 - 현 내각에 단 한 명의 트럼프 연구가 안 보여 - DJ는 50년 만의 수평적 정권교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 최우선 인사포석. 대미 안정외교 중시해 초대 내각에 보수 친미파 포진. 외교부장관 박정수, 주미대사 이홍구 전 총리, 통일부장관 강인덕, 국정원장 이종찬 등 새 정권 출범 사흘 만에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성사됐다. 그간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 정상과 하루, 이틀 만에 통화가 이뤄졌던 것이 관례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는 약 20분간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75분, 다음 날 시진핑 중국 국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