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전국의 철도시설물과 차량,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철도 시설 분야는 비탈면과 낙석 우려 지역 등 주의해야 할 구간에 대해 등급을 정해 관리하고 선로에 인접한 공사 구간, 지반 침하 및 변형 선로, 건널목과 터널 등을 일제 점검한다. 주의 구간에 대해서는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과 광센서 낙석 감지설비 등 첨단 정보기술(IT) 기반의 상시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차량 분야는 기온 상승에 대비해 열차 내부 온도와 습도, 청정도를 조정하는 공조 장치 주요 부품 7천여 개를 교체하고, 운행 안전을 위해 전기기관차와 디젤전기기관차, 객차 등 1천790량의 주행 장치와 제동장치 등을 특별 점검한다. 춘곤증, 주의력 감소 등 부주의 사고를 막기 위해 휴식 시간 확보, 운행정보와 주의사항 숙지 등 현장 안전 지도업무의 강도를 높인다. 스크린도어(PSD) 취급 및 열차 출발 진로 확인 등 사고 빈발 분야에 대한 교육실태를 확인하고 코로나 예방을 위해 직원 보건 환경도 재점검한다. 중대 재해 예방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위험요인 발견 때 즉시 작업을 중지하는 '세이프티콜'(Safety call)을 활
강원도경찰청은 어린이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은 지자체, 교육청,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통학버스 신고 및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 안전 교육 이수 여부, 운행기록일지 작성 여부, 자동차 안전 기준 적합 여부 등을 살핀다. 더불어 일반 운전자의 통학버스 특별 보호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도 펼친다. 도로교통법 제51조는 어린이 통학버스가 정차한 차로와 바로 옆 차로로 통행하는 운전자는 우선 일시 정지해 안전을 확인 후 서행하도록 하고 있다. 또 모든 차의 운전자는 어린이 보호 표시를 한 상태로 도로를 통행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앞지르기 금지 등의 특별 보호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제주시 통학버스 어린이 사망사고'와 관련해 동승 보호자 탑승 등의 실태를 면밀히 살펴 경각심을 높이고 촘촘한 어린이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군3훈비 제공] 경남 사천에 있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 9일 36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하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록은 비행단의 4개 비행교육대대가 2003년 11월 14일부터 18년에 걸쳐 수립한 것으로 공군 비행단 중 최장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이다. 3훈비는 2000년부터 국산 항공기 KT-1을 운용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상한 항공기 정비기술을 통해 선제적으로 정비지원 임무를 수행해 왔다. 학생 조종사들이 비상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KT-1 시뮬레이터와 가상현실(VR) 훈련 시스템 등 과학화된 비행교육체계를 도입해 철저한 안전 교육을 해 온 결과로 보인다. 36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간 기본과정을 수료한 학생조종사는 3천여 명에 이른다. 박종운 제3훈련비행단장은 "선제적 안전관리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바탕으로 최정예 조종사 양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사업은 인구 100만명 이하 중소 규모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군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배달문화 확산으로 오토바이 운행이 급증하면서 시민 불편이 커지자 이륜차 소음 발생을 줄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해결 방안으로 '굿 바이크'를 기획했다. 이 시스템은 오토바이와 시내 주요 교차로 등에 센서를 장착해 지나가는 오토바이의 소음을 측정해 교통상황판에 나타낸다. 또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이 많은 지역에 차량 뒤편에 달린 번호판을 촬영할 수 있는 이륜차 전용 CCTV를 설치해 과속, 신호위반, 보행로 주행 등 법규위반 행위를 단속한다. 군포시는 3월 국비 20억원을 확보하면 업체를 선정해 10월까지 시스템을 개발한 뒤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토바이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이 필요한 상황에서 우리 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륜차 스마트관리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것"이라며 "이륜차 운행자와 시민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시에 등록된 이륜차는 2017년 4천720대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5천512대로 해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낡은 열차를 대체할 새 열차 구매와 유지·보수 예산을 대폭 늘린다. 2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체 안전 관련 예산은 지난해 2조6천164억원에서 올해 3조6천794억원으로 1조원 이상 늘어난다. 새 철도차량 구매 예산은 2천793억원에서 8천260억원으로 5천467억원 증가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수도권 전동열차 74량을 새로 도입하고 낡은 부품도 교체한다. 선로 보수용 공기구 교체와 보수 장비 구매 예산도 666억6천만원에서 695억3천900만원으로 늘려, 취약하거나 낡은 전기설비 개량 등을 추진한다. 안전 관련 물품 및 장비 구매 예산도 965억4천600만원에서 1천123억2천200만원으로 늘린다. 기상청 기상정보에 연계된 철도 기상정보 시스템과 산사태 감지설비 구축도 추진한다. 지진이나 산사태가 났을 때 열차가 서행하도록 하는 등 선제적 통제시스템을 구축해 승객 안전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안전관리 전담 조직도 마련한다. 2실 5처, 105명으로 구성된 안전경영본부를 설치하고 산업재해 담당 직원 4명과 시민 재해 담당 2명도 둔다. 공사 사규를 근로자와 시민 보호 위주로 재설정하고, 공사에 맞는 안전보건 관리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부터 자동차 검사에서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안전성까지 점검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 검사 때 전기차는 육안 검사와 전체 차체의 절연저항 검사만 했지만, 올해부터는 고전원 전기 장치와 배터리의 절연·작동 상태 등의 이상 유무를 전자장치 진단기 등을 통해 점검한다. 공단은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가 많아지면서 안전성 강화를 위해 검사 제도를 개선했다. 작년 12월 기준 전기차 23만1천443대 등 친환경차 등록 대수는 115만9천87대에 달한다. 공단은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 저소음 자동차에 장착된 경고음 발생 장치와 후방 보행자 안전장치의 작동 상태도 자동차 검사에서 확인한다. 또 올해 5월부터는 국민 비서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 검사 사전 안내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해 자동차 검사 제도 개선을 통해 판스프링에 결함이 발견된 2천800대의 화물자동차 시정 조치를 한 바 있다. 판스프링은 화물차의 뒷바취 축에 사용되는 현가장치(완충장치)의 일종이다. 아울러 창유리 가시광선 투과율(선팅) 검사기준을 미충족하는 1만1천대의 어린이 운송용 승합자동차와 하향등 검사 기준에 미달하는 3
부산해양수산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42억원을 들여 해양 안전 인프라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항로표지시설 위해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송정리 등표 등 낡은 시설물 4곳을 정밀 안전진단하고, 높이 30m 이상 철탑 구조물 12곳에 추락 방지 시설을 확충한다. 영도등대 해양문화공간 보행로도 개선한다. 또한, 부산항신항 출입 시 가덕수도와 제5항로의 식별이 어렵다는 이용자 의견에 따라 제5항로에 설치된 등부표 12기에 등화 순차점멸시스템을 도입해 항로 시인성을 강화한다. 이 시스템은 공항 활주로의 항공 등화처럼 등화가 항로를 따라 연속적으로 점등되는 방식이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항로표지시설의 위해요소 제거를 위해 △송정리등표 등 노후 시설물 4개소의 정밀안전진단 △높이 30m이상 철탑 구조물 12개소의 추락 방지 시스템 확충 △영도등대 해양문화공간 보행로 개선 등으로 항로표지 분야 재해예방에 힘쓴다. 강용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국제항만 물류의 중심인 부산항의 위상에 걸맞은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강공사로 오륙도 방파제 높이가 변경됨에 따라 방파제 등대 2기를 철거하고 새로 설치한다. 부산신항
서울시는 도심 사거리에서 보행자 편의를 높이는 대각선 횡단보도를 지속해서 확충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그간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교통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횡단보도를 늘려 왔다. 특히 도심 교차로에서 대각선을 잇는 'X자 횡단보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대각선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길을 여러 차례 건너야 하는 불편을 줄여주고, 보행 거리를 단축해 안전성도 높다. 지난해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이태원역과 중구 신세계백화점 앞을 비롯해 신양초교·삼선초교·성동초교·영문초교 어린이보호구역 등 모두 14곳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또 압구정역교차로와 서강대교 남단 등 14곳에는 'ㄴ' 또는 'ㄷ'자 형태의 횡단보도를 'ㅁ'자 형태로 바꿔 모든 방향에서 길을 건널 수 있게 했다. 시는 올해도 구로디지털1단지 교차로 등 보행자가 많은 주요 업무지구와 생활 지구를 중심으로 총 31곳에 대각선 및 일반 횡단보도를 추가하기로 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횡단보도는 보행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성에 직결된 매우 중요한 교통 시설"이라며 "앞으로 면밀한 수요 분석과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선책을 추진해 교통약자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도
서울시 구청별로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일명 '스몸비'(Smombie·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족의 횡단보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 신호등'을 앞다퉈 설치하고 있다.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 램프를 설치해 신호가 바뀐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신호등 보조 장치이다. 신호등과 연동해 작동하기 때문에 24시간 운영된다. 자치구들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바닥 신호등을 가장 많이 설치한 곳은 강남구로, 횡단보도 138곳에 바닥 신호등이 있다. 강남구를 비롯해 송파구(120곳), 노원구(92곳), 영등포구(88곳), 중구(87곳), 강북구(70곳), 광진구(65곳), 동대문구(62곳), 중랑구(60곳), 강동구(56곳) 등 10개 자치구가 50곳이 넘는 횡단보도에 바닥 신호등을 운영 중이다. 이어 동작구(48곳), 양천구(39곳), 성동구(39곳), 은평구(37곳), 강서구(34곳), 관악구(33곳), 금천구(24곳), 서대문구(22곳), 서초구(17곳), 구로구(11곳), 도봉구(11곳), 종로구(3곳), 마포구(1곳), 용산구(1곳), 성북구(1곳) 등의 순으로 바닥 신호등이 설치돼 있다. 일부 자치구는 올해 바닥 신호등을
대한안전연합은 2022년 1월 6일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대한안전연합 본부 사무국에서 ‘청년항공 드론교육원’과 22년도 첫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년항공 드론교육원은 세계 드론산업의 다변화와 급성장 추세에 맞춰, 국내 드론산업체 발전을 위한 선제적 교육과 드론의 융복합 및 업무 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력 양성을 하고 있는 기관이다. 또한 우수한 드론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과 우수한 교과진에 의한 체계적 교육을 하는 드론 교육원으로 국가자격증, 민간자격증, 학교 교육, 드론 컨텐츠 실습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드론 교육과정에 대해 지원·협력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자격증 교육과정 및 교육을 지원하고, 상호 공동 관심사에 대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한안전연합 정현민 회장은 ‘청년항공과의 MOU를 통해 드론산업 발전과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안전연합은 2008년 창립하여 전국 17개의 지역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한 세상,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소년·사회복지사업과 수상
광주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가 전면 금지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간 유예 기간을 운영해왔다. 시는 주민·상인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불합리하게 설정된 어린이보호구역 구간 조정, 한시적 주정차 허용 구역 지정,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CCTV 단속 자제, 주정차 단속카메라 확대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식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광주지역은 그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월21일 시행된 도로교통법을 연말까지 3개월 한시적 유예기간을 운영했다"며 "1월 1일부터 강화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금지 시행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걸어다닐 수 있는 보행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교통질서와 안전의식을 한층 더 높여 교통약자와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교통문화 의식 제고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해사 안전 우수사업자 2개 업체와 해사 안전 리더 2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사 안전 우수사업자는 사고율과 안전 경영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외항과 내항 부문에서 각각 에이치라인해운과 한선해운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해사 안전 리더상은 세진선박의 조길용 선장과 동원수산[030720]의 양승곤 선장이 수상했다. 해수부는 민간 주도의 자발적인 해사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우수사업자를 선정·포상해왔다. 또 선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사안전 리더도 뽑고 있다. 우수사업자에게는 우수사업자 지정 표지와 함께 포상금, 선박검사·인증심사 수수료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해사안전 리더상 수상자는 해수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소금과 바이러스와의 역학 관계.''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 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 일례로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즉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 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똑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 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불어오는 ‘한덕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처음에는 단지 나뭇잎을 흔드는 정도의 미풍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어대명’ 구도를 뿌리까지 흔드는 돌풍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6·3 대통령 선거 출마를 촉구하는 추대위원회가 잇따라 출범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선 22일 한 대행의 탄핵을 공개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총리가 파면된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과 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본분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라며 “주저할 이유가 없다. 때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수 있어 당과 국회가 결단해야 한다. 한 총리에 대한 즉각 탄핵소추를 추진하자”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같은 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사유가 없음에도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하겠다면 하길 바란다”라며 “겁박에 그치지 말고 실행하라”라고 했다. 대체 민주당은 왜 탄핵 남발에 따른 역풍에도 한덕수 탄핵 재추진을 거론하고 나선 것일까? 한덕수 출마를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 까닭이다.
「''설'' 의 뜻」 음력 1월 1일 정월 초하루를 '설날' 이라고 합니다. '설' 은 "사린다, 사간다." 란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 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쇠다." 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입니다. 즉, 설날은 일년 내내 탈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입니다. '설' 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하였는 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잘 알 수가 없지만, 중국의 사서에 있는 "신라 때 정월 초하루에 왕이 잔치를 베풀어 군신을 모아 회연하고, 일월신(日月神)에게 배례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구한말인 1895년에 양력이 채택되면서 그 빛이 바래기 시작했고, 1985년 "민속의 날" 로 지정, 이후 설날 명칭을 되찾아 사흘간의 공휴일로 결정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구정(舊正)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구정이란 이름 그대로 옛 '설' 이란 뜻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한민족의 혼과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신정(新正)이란 말을 만들며 생겨났습니다.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총독부는 1936년 "조선
2025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우리나라는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동메달 6개 를 획득하여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뜨거운 투지를 불태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낸다. [자료 대한체육회]
️설날은 왜 떡국을 먹을까? 설 음식을 통틀어 세찬(歲饌)이라 하며 설을 대표하는 음식은 떡국입니다. 뽀얀 국물에 가래떡을 얇게 썰어 넣고, 고명을 얹은 떡국은 지금에는 한 살 더 먹는 슬픈 의미가 됐지만, 떡국처럼 ‘하얗고 뽀얗게 새로 태어나라’는 깊은 뜻이 있으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은 마음가짐과 장수의 기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의 떡을 사용한 것이며, 떡국의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태양의 둥근 것을 상형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영양적으로 떡국은 봄이 다가오는 겨울에 먹기에 최적의 음식이며 지금에야 사계절이 무관하게 먹을 것이 넘쳐나지만 그렇지 못했던 과거에는 겨우내 부족한 식량, 추위를 견뎌내느라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에 떡국만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또, 가래떡에 응집돼 있는 탄수화물은 좋은 에너지원이었고, 육수에 들어간 고기는 필수 아미노산과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회복을 돕고, 계란, 김 등 고명은 단백질을 채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은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떡국을 즐겨먹었는데 바다를 낀 경상도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
■ 배짱도 지략도 없는 윤석열정부 ■ 사진 : 조우석 평론가 곤혹스럽다. 대통령이 퇴임 이후를 준비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사저 경호 시설 신축비 139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올려놓은 것이다. 대통령 퇴임 이후 그런 걸 반복하는 한국 정치의 고약한 전통부터 납득할 수 없지만 윤 대통령이 원하는 순조로운 퇴임이 가능할까도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부터 버겁다. 윤 대통령 탄핵 움직임은 지금 정권 탈취 음모극으로 치닫는 중이다. 이재명이 앞장서 밑도 끝도 없는 계엄령 괴담을 퍼뜨리는 배경부터 그렇다. 10월 선고 재판을 앞두고 “날 유죄로 몰면 혁명적 상황을 피할 수 없다”고 법원과 세상을 향해 우회적으로 협박하는 것이다. 7년 전 문재인이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고 겁박하던 것과 완전 닮은꼴이다. 법원이 허튼짓을 하면 내전 상황 내지 내전에 준하는 상황을 만들어서라도 무효화시키겠다는, 사법부에 대한 공격이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건 대통령이 가진 무기인 계엄령 선포권을 빼앗는 또 다른 효과다. 그렇게 되면 지금 최악의 입법 독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무력화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