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바누아투, 키리바시, 사모아, 나우루. 어디선가 들어본 듯 낯선 이 이름들은 저 멀리 태평양에 있는 섬나라들의 이름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태평양 도서국의 외교관계자들과 만났다. 거리로는 매우 멀지만 여러 분야에서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갖고 있는 태평양 도서국과의 우의를 다지고 내년에 파푸아뉴기니에서 개최될 APEC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것을 밝혔다. 접견에는 왕가 나우루 대통령 겸 외교장관, 말리엘레가오이 사모아 총리 겸 외교장관, 파토 파푸아뉴기니 외교장관, 코야 피지 산업통상·광물자원장관, 피니카소 투발루 외교장관, 실크 마셜제도 외교장관, 레잉콘 바누아투 외교장관, 프레트릭 마이크로네시아 외교차관, 멜레키타마 니우에 외교·재무·법무차관, 케닐로레아 솔로몬제도 외교차관, 마스터스 쿡제도 외교차관보, 티우에티 통가 총리실장 겸 외교차관대리, 이우타 키리바시 주대만대사, 테키테키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사무국 안보국장이 참석했으며 우리 정부와 청와대에서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남관표 안보실2차장, 김현철 경제보좌관 등이 참석해 환담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나우루 대통령님과 사모아
(한국안전방송)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우리나라가 12월 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열린 제30차 총회에서 A그룹(주요 해운국) 이사국 9연속 진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이사회 내에서 논의를 주도하는 A그룹 이사국은 해운분야 기여도가 높은 나라 중 회원국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우리나라는 1991년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C그룹 이사국에 진출해 5회 연임하였고, 2001년부터 9회 연속 A그룹 이사국으로 선출*되어 약 30년 간(1991~2019) 이사국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그간 우리나라는 IMO 이사국으로서 회원국 협약 이행 독려 및 동반성장 추진,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친환경 선박 등 해사분야 기술 개발을 선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5년 IMO 사무총장을 배출하고 이번 회의에서 다시 A그룹 이사국으로 선출되는 등, 해사분야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19년까지 A그룹 이사국으로서 활동하며 IMO의 사업·인사·예산 관련 주요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해운 · 조선 · 기자재 등 국제규범 제 · 개정 시 우리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국가
(한국안전방송) 방위사업청(청장 전제국, 이하 ‘방사청’)은 최근 K9조종시뮬레이터를 국내기술로 연구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K9조종시뮬레이터는 업체(㈜ 심네트) 주관으로 2016년 2월 연구개발에 착수하여 11월 중순 시험평가에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방사청은 국방규격을 제정하여 전력화할 계획이다. K9조종시뮬레이터는 육군 포병학교에 배치하여 K9자주포와 K10탄약운반차 조종수 양성을 위해 운용하는 훈련체계로 다양한 조종훈련과 전술을 숙달할 수 있다. 기존에 군에서 운용중인 K55조종시뮬레이터는 시나리오 편집 및 우발상황 부여 기능이 없어 개발된 상황에서만 훈련이 가능하였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K9조종시뮬레이터는 필요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작하여 훈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또한, K55조종시뮬레이터는 평면형 스크린으로 시현범위가 제한되었던 반면, K9조종시뮬레이터는 반돔형 곡면스크린 채택하여 수평 210도, 수직 60도로 보다 광범위한 시야각을 제공한다. 따라서, 훈련시 몰입감을 크게 증가시켜 실제상황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구현되었다. 국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해외도입 장비와 비교시 정
(한국안전방송) 방위사업청(청장 전제국, 이하 ‘방사청’)은 대전 KT연수원에서 군용항공기 비행안전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육·해·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감항인증 전문인력 80여 명이 참석하는 「2017 군 감항인증 제도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8년 제도개선이 필요한 ‘유지감항 발전방향’, ‘시제기 감항인증 방안’ 등 3개의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미 공군, 육군 감항인증 제도연구 등 5개의 전문지식 연구발표는 감항인증 전문인력들이 최신 국제 감항제도의 동향을 확인하고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세미나는 국내 군 항공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감항인증 기술 및 제도발전에 대한 수 많은 아이디어가 논의되는 소통의 장(場)이 되어 왔다. 또한, 부품 국산화와 해외 군 감항인증 기관 간 상호인정 등 제도개선을 통해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 및 수출경쟁력 향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오원진 방사청 방산진흥국장은 “감항인증 업무추진 간 식별된 각 군 및 항공업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국외 감항인증 제도에 대한 연
(한국안전방송)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김치보(金致寶, 1859. 9. 17~1941. 11. 18.) 선생을 2017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선생은 평안남도 평양 출생으로 1919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노인동맹단을 조직하고 강우규를 국내에 결사대로 파견하여 새로 부임하는 조선총독 사이토 암살시도를 지원한 분이다. 1908년 경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주한 후 덕창국이라는 한약방을 운영하며 독립운동에 투신하였다. 1909년 국민회 블라디보스토크 지방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청년돈의회 회장을 맡아 한인 교육활동에 힘을 쏟았다. 1910년 성명회의 병탄조약 원천무효 선언서에 서명하였고, 1911년 권업회에 참여하여 통신부장에 선임되었다. 1919년 2월 대한국민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었고, 3·1운동 소식이 들려오자 연해주 일대에서 대규모 만세시위를 전개하였다. 1919년 3월 노인동맹단 단장으로 선출되었다. 노인동맹단은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일본총영사관에 독립요구서를 제출하였고, 9월 강우규를 국내에 결사대로 파견하여 남대문역 앞에서 새로 부임하는 조선총독 사이토에게 폭탄을 던져 민족의식을 고취
(한국안전방송)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감봉룡’ 경찰 경감을 12월의 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감봉룡은 6·25전쟁 발발 당시 황해도 개성지역 철도경찰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개성은 서울과 평양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경 북한군의 공세가 시작되었고, 적 정예 제1사단, 제6사단과 13대의 T-34전차의 집중 공세를 막아내지 못한 국군 제12연대는 김포반도로 철수해야 했다. 개성경찰서 병력도 연대와 함께 철수했다. 그러나 이때 감봉룡 경감이 지휘하는 철도경찰대는 50명 전 대원 모두 본부를 사수하기로 결의하고 본부 주변의 요충지를 점거해 방어태세를 갖추었다. 철도경찰대의 저항이 워낙 완강한데다 개전 후 처음으로 조직적인 저항을 받은 북한군은, 다른 통로로 진출하던 5대의 전차까지 동원해 본부 건물을 포격하기 시작했다. 포위망은 좁혀져 왔다. 총탄이 부족하고 통신마저 두절된 상태에서 감봉룡 경감과 대원들은 굴하지 않았다. 그들은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끝까지 돌격하여 장렬히 산화하였다. 우월한 자동화기와 대규모 병력, 게다가 전차까지 가세한 적을 막아내기에는 애초 역부족이었지만, 이들의 분전은 전쟁초기
(한국안전방송)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월 30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방한한 「니코스 코치아스(Nikos Kotzias)」그리스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양국간 우호관계 강화 및 실질협력 확대 방안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리는 코치아스 장관의 첫 방한을 환영하고, 올해 10월 그리스 공식방문 후 1개월 만에 이루어진 이번 방한이 양국 간 고위급 교류와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코치아스 장관은 이 총리의 그리스 공식방문이 양국관계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양국 관련부처 및 기관 간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측은 △해운 조선 △전자정부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 정부가 △상품 교역 △교육 연구 및 인재개발 △관광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이 총리의 그리스 공식방문 후속조치를 잘 마무리하여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총리는 한반도 안보상황과 평화안정에 대한 그리스정부의 관심과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우리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코치아스
(한국안전방송) 11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는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을 위한 국빈만찬이 열렸다 양국의 국가가 연주된 후 문재인 대통령은 '안녕하세요'라는 인사인 '아유보완?'이라는 스리랑카어로 환영인사를 건넸다. 문재인 대통령은 환영 만찬사를 통해 빼어난 자연환경과 찬란한 불교 문화를 갖고 있는 인도양의 진주인 스리랑카에 시리세나 대통령의 통합 지도력이 더해져 스리랑카의 아름다움이 더욱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현대사 속에서 국민들이 겪었던 아픔을 치유하고 역동적인 미래를 열어가고 계신 시리세나 대통령께 깊은 존경을 표했다. 또한 수교 이래 양국 간 무역 규모가 30배, 인적 교류가 200배 증가했고 스리랑카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양국 관계가 더욱 눈부시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스리랑카와 우리나라는 공통점이 아주 많다며 식민지배와 전쟁의 상흔을 겪고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룬 점, 불교문화, 과거 잘못을 바로잡고 올바름을 실천하는 파사현정의 정신, 국민들의 교육열과 높은 교육 수준을 언급했다. 양국의 깊은 문화적, 정서적 유대감이 양국 미래협력을 더욱 강
(한국안전방송) 이낙연 국무총리는 11.29(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공식방한한「만 윈 카잉 딴(Mahn Winn Khaing Thann)」미얀마 상원의장을 면담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리는 한국을 처음 방문한 만 윈 카잉 딴 상원의장을 환영하면서 이번 방한을 계기로 의회를 포함한 양국 간 고위인사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하고, 우리 정부는 외교다변화 차원에서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만큼 미얀마와도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 바란다고 했다. 만 윈 카잉 딴 상원의장은 이 총리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 관계가 지속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양국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만 윈 카잉 딴 의장은 미얀마 신정부가 지리적 이점, 풍부한 천연자원 등 잠재력을 토대로, 민주주의와 경제개발을 위한 개혁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 과정에서 한국의 발전 경험 기술 공유 및 투자를 희망했다. 이 총리는 한국도 서방은 물론 아세안 국가들의 지원과 국민의 근면성 및 교육에 대한 열의 등을 바탕으로 경제개발과 민주화에 성공
(한국안전방송) 외교부는 「제1차 한-러시아 북극협의회 (Korea-Russia Arctic Consultation)」를 2017.11.29.(수) 서울에서 개최하였다. 금년 9월 블라디보스톡에 개최된 한-러 양국 정상회의시 합의에 따라 처음으로 개최된 금번 회의에서는 우리 정부가 신(新)북방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9개의 다리(9-Bridges) 전략 중 가스, 북극항로 등 북극 관련 주요 분야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고 양국 간 북방협력의 질적 발전을 모색하였다. 특히 양국은 금번 북극협의회에서 △양국의 북극정책 △과학협력 △북극 해상운송(북극항로) 개발 △조선(shipbuilding) 협력 △야말 프로젝트 참여방안 △제2쇄빙연구선 협력 △북극이사회(Arctic Council)를 포함한 북극 관련 글로벌 포럼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한국안전방송) 방위사업청(청장 전제국)은 11월 30일 오후 1시 국방컨벤션센터에서 “2017 방위사업 반부패(준법지원)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국내외 반부패 전문가를 초청해 방위사업 부패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방위사업 청렴 생태계 구축을 위한 내부 통제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제국 방위사업청장과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국제투명성기구, 국제상공회의소 등 국내외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방사청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국제사회의 반부패 동향을 파악하고 민관군이 참여하여 방위사업 반부 방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방위사업 분야 청렴 의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콘퍼런스에는 국제투명성기구 국방 분야 대표인 캐서린 딕슨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요한 르 프하페 국제상공회의소 반부패 부위원장, 채우석 방위산업학회장이 주제 발표를 통해 국제사회의 반부패 흐름과 국내 방위사업의 부패방지 방안을 발표한다. 또한, 지멘스 코리아 박종근 준법지원실장이 과거 비리로 얼룩졌던 지멘스가 환골탈태에 성공한 사례를 발표하여, 현재 위기에 빠진 한국 방위사업의 나아갈 길을 제시할
(한국안전방송)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국내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이탈리아 해양과학대학 컨소시엄(CONISMA)과 협력을 추진한다. 우선 해양수산부는 이탈리아 CONISMA와 29일(수)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양측 교수 및 과학자를 비롯하여 세계수산대학(시범사업) 학생 및 해양수산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지속가능한 수산업 개발을 위한 혁신적 접근법 및 기술’을 주제로 세계수산대학(시범사업) 교수를 비롯한 양측의 과학자 12명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부경대학교는 CONISMA와 수산분야 교육 및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측의 우수인력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세계수산대학 설립 이후에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수산분야 교육 및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시설 설치 및 운영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수산대학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탈리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우리나라의 FAO 세계수산대학 유치를 위한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