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김인창 청장이 목포시 북항에 있는 어선 복원성 검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검사 업무 설명을 청취한 김 청장은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원칙에 입각한 철저한 검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과적 예방을 위한 어민 홍보 활동과 예방 중심의 해양종합안전망을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어선법상 복원성 검사가 제외되는 소형어선(길이 24m 미만 어선) 전복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특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도 개선 건의 등 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사진= 경기도가 장마철대비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우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도내 29개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적사항 100건을 적발해 시정 조치한것으로 알려졌다. 점검 대상은 도내 공사가 진행 중인 평택 고덕 국제화 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7개소와 수원 당수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22개소 등 총 29개 사업지구다. 이번 점검은 사업시행자나 시공사가 1차 자체 점검을 시행한 후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와 사업시행자 및 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2차 점검을 실시한 결과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관리계획 및 매뉴얼 작성 및 관리 실태 ▲수방 자재 및 장비 구비 현황 ▲배수시설 설치상태 점검 ▲절·성토 구간 사면 불안정 여부 ▲추락·낙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여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여부 ▲냉음료 및 식염정(소금) 제공현황 등이다. 점검 결과 총 100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으며 배수시설 관리 미흡 45건, 절·성토 구간 사면 보호조치 미흡 23건, 근로자 휴게공간 미설치 6건, 기타 26건 등으로 적발됐다. 지적사항 중 즉시 조치 또는 시정이 가능한 73건은 즉
성인 남성 2명까지 구조, 파도에 뒤집혀도 정상 작동 울산소방본부는 여름철 해수욕장 수난사고에 대비해 전국 처음으로 '무인 수난구조보드'를 진하·일산 해수욕장에 배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무인 수난구조보드는 포르투갈 업체가 생산한 제품으로, 제원은 전장 95.6㎝, 전폭 78㎝, 전고 25.5㎝, 무게 13.7㎏이다. 최대 속도는 시속 15㎞에 달한다. 작동법이 간단하고, 크기는 작지만 성인 남성 2명까지 구조할 수 있는 부력을 지녔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특히 본체가 파도에 뒤집혀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물에 던져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 시스템을 갖췄다. 소방본부는 수난구조보드로 일반 구조 보트가 진입하기 어려운 얕은 해안가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응, 신속한 구조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여름 울산 2개 해수욕장에는 피서객 약 88만명이 방문했다. 수난사고는 9건(9명 구조)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배출 5% 저감을 목표로 ▲에너지절약 ▲근무환경 개선 ▲재생에너지 사용 등 3대 추진과제를 실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본부와 일선 소방서, 119안전센터 등 소방청사 281곳을 대상으로 ‘소방청사 전기에너지 저감 목표제’를 운영한다. 지난해 대비 올해 소방청사 전기에너지 사용량 5% 저감을 목표로 부서장을 에너지 보안관을 지정해 에너지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사용량을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또 소방 차량 1,810대의 선임 운전원을 ‘이(E)-매니저’로 지정해 유류 사용량 저감에 노력한다. 누유 등 사전점검 철저, 장시간 대기 시 공회전 지양, 급출발‧급가속‧급감속 등 ‘3급 금지’ 노력 실천에 앞장서 유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우수 ‘이(E)-매니저’를 선발해 포상할 계획이다. 매월 10일, 밤 10시, 10분간 모든 소방청사 281곳의 불을 끄는 ‘텐-텐-텐(Ten-Ten-Ten)’ 행사도 실천한다. 이와 함께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식물 가꾸기와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는 종이 없는 회의 진행(회의 60% 이상), 공용차량 구매(임차)시 저공해 차량 구입 등에도 적극적으로 동참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풍수해 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119신고 폭주, 동시다발 출동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 발생에 대비해 도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중점대책으로는 먼저 자연 재난 시 119신고 폭주에 대비해 비상상황실 가동 및 신고접수대를 증설(평시 12대→비상시 46대) 운영한다. 구명보트 등 수난 구조 장비 점검과 동력소방펌프 등 수방 장비 점검 및 조작 훈련을 실시해 100% 가동상태를 유지한다. 반지하·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사고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훈련도 실시한다. 풍수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산사태, 침수취약시설 등) 220곳에 대한 예방 순찰 강화하고 태풍·집중호우에 따른 기상특보 발령 시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한다. 아울러 북한강변 등 사고 예상 지역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가평군, 연천군 등 주요 물놀이 위험지역 20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배치를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 특히 기상 상황에 따른 임진강 수위상승에 대비해 군남홍수조절지와 북부119종합상황실 간 핫라인(Hot-line) 운영을 통해 실시간 대응 및
부산에서 대규모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예측하고 경보하는 시스템 개발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내년까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인파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해운대구 구남로와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실증사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사회복합재난 대응 기술개발 공모사업'에서 기술 실증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시스템은 AI가 자치단체 관제센터 CCTV와 드론 등을 활용해 과밀환경에서의 군중 난류 현상을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파사고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예측·경보하는 기술이다.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 인텔리빅스 등 6개 기관 및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함께 자치단체 관제센터 영상관리시스템과 연동해 작동하는 AI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군중 난류 상황을 인지하는 분석기술,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의 상황전파 시스템 연계 기술, 인파사고 위험분석·평가 시스템 실험 시작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 내년에는 기술 고도화에 이어 해운대구 구남로와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지난 5월 평소 지병을 앓고 있던 A씨는 지인들과 함께 가평 연인산에서 나물을 뜯던 중 미끄러져 머리를 다치고 길을 잃어 22시간 만에 119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구조된 A씨는 휴대전화 배터리까지 모두 소모돼 밤새 길을 잃고 헤매는 상황에서 안내표지판 등을 찾을 수 없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다른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안전 표지판과 응급처치 약품함의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소방서에 전달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년간의 소방 활동 빅데이터를 분석해 경기도 북부지역 10개 시·군의 95개 재난위험 지역을 선정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안전 지도와 관리 카드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난안전지도는 현장대원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체 선정심의위원회에서 경기북부 지역의 재난 특성에 따라 ▲남양주시 불암산 거북바위 등 산악사고 위험지역 52곳 ▲가평군 청평유원지 하천 일대 등 수난사고 위험지역 28곳 ▲파주시 운정 4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등 상습 침수지역 3곳 ▲고양시 덕양구 향동숲내초등학교 인근 등 교통사고 다발 지역 12곳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관할 소방서 및 시·군의 재난 안전 부서에 재난안전지도를 공유하
경기도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재해복구사업을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8~17일 집중호우로 도내 피해지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는 2천69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 하천, 산림 등 재해복구사업 1천731건을 추진하고 있다. 6월 15일 기준으로 완료 사업은 1천283건이며, 6월 말까지 34건을 제외한 1천697건(전체 98%)을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 34건 중 일부 설계 보완이 필요한 25건은 7월 말까지 준공한다. 다른 9건은 개선복구사업으로 하천 통수단면적 부족으로 주변 지역 침수에 영향을 준 곳으로, 하천 폭원을 확장하고 제방고를 상향하는 등 근원적인 구조개선으로 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하천기본계획 변경,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사전설계 심의, 보상협의 등 제반절차 이행이 필요해 불가피하게 내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재피해 방지대책으로 6월 말까지 준공이 어려운 사업장에는 우기에 취약한 공정을 우선 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장 인근 지역에 인명 및 재산 피해 발생이 없도록 현장의 마대 교체, 하천 준설 작업 등 현장 안전 관리 대책을 철저히 6월 말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
최근 인천에서 무인 타워크레인 조종사가 인양 중이던 공구함에 깔려 숨진 가운데 비슷한 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본부는 14일 성명을 내고 "무인 타워크레인은 사용이 쉽고 비용도 적어 중소 건설 현장에서 많이 쓰인다"며 "그러나 지상에서 무선 조종하는 방식이어서 일반 타워크레인보다 작업 전 점검이 어렵고 안전 관리에도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 규칙 개정으로 건설 현장의 무인 크레인 사용이 허용되면서 2013년 13대에 불과하던 무인 크레인은 지난해 1천470대까지 늘었다"며 "무인 크레인 검사와 작업 전 점검을 강화하는 등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5년간 무인 크레인 사고 47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ADVERTISEMENT지난 6월 부산 오피스텔 신축공사장에서도 무인 타워크레인의 와이어로프가 끊어지며 떨어진 후크 블록에 노동자가 맞아 숨졌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또 올해 인천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12건 중 5건이 영종도에 집중됐다며 관리·감독 강화를
13일 오전 7시 3분께 전남 신안군 안좌도 인근 해상에서 466t급 여객선 A호와 29t급 어선 B호가 충돌했다. 당시 여객선 A호에는 승객 61명과 선원 4명 등 65명이 탑승 중이었다. 이 사고로 어선 B호의 일부 선체와 닻이 파손됐다. 인명피해나 해상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여객선과 어선 선장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목포해경은 안개로 시야 확보를 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국안전방송) UAE 원전 사업의 주계약자인 한국전력과 발주사인 UAE원자력공사(ENEC)는 UAE 원전 최종호기인 4호기의 건설 역무 단계를 완료하고 운영 준비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4호기는 2015년 7월 원자로 건물 기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으로 2020년 5월 상온수압시험 및 2022년 7월 고온기능시험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최근 시운전을 위한 시험을 마치고 건설 역무 단계를 완료해 UAE 규제기관으로부터의 운영 허가 취득 및 연료 장전을 위한 운영 준비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UAE 원전 1~3호기는 각각 2021년 4월, 2022년 3월, 2023년 2월에 상업 운전을 개시하는 등 3개 호기가 1년 미만의 간격으로 상업 운전을 시작해 UAE에 공급되는 청정전력을 24시간 안정적으로 동시에 생산하고 있다. 약 1년 간격으로 4개 호기의 동시 건설을 진행하며 선행 호기에서 축적된 경험사례들이 후속 호기에 반영됨으로써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다. UAE 원전은 한국형 원전인 1400MW급 APR1400 노형으로서 1~3호기는 현재 UAE 내 4200MW의 청정전력을 공급함으로써, UAE 정부가 추진 중인 '2050 Net Zero 탄소 저감 정
사진 = 원주소방서 제공 원주소방서(서장 박순걸)는 오는 10일 원주천 로아노크 광장에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홍보 및 강원도민일보사 주관 건강달리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순걸 원주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20명이 참석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 및 건강달리기 행사에 참여 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각 세대, 층별 1개이상,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방과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씩 갖춰야 한다. 소화기는 압력 게이지가 적정 압력인 녹색 부분에 있는지 확인하고 제조 일자 기준 10년이 지난 노후 소화기는 폐기해야 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작동 버튼을 눌러 작동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원주소방서(서장 박순걸)는“주택용 소방시설은 인터넷이나 대형마트, 소방시설 판매점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며 “모든 주택에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하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영웅 이순신과 인간 이순신 우리는 이순신을 영웅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임진왜란은 영웅 이순신이 승리한 전쟁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어떨까? 역사적 사실은 당연히 이순신은 그저 인간이다. 난중일기를 보면 배 한 쪽 구석 등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두려워서 그랬다. 원균을 험담하는 얘기도 엄청 많다. 원균 외에 선조와 류성룡 빼고 권율 등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얘기도 나온다. 수군통제사로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를 일기에 토로하며 풀었다.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그런 것이다. 1597년 4월 백의종군 이후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 이순신이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승리한 것인가? 객관적으로 보면 이순신이 있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이순신의 전공을 인정하지만 이순신이 제해권을 장악해서 일본군의 보급로를 차단한 것도 아니었고 일본군이 물러간 것도 이순신 때문이 아니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어서 물러간 것이다. 만약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지 않았다면 적어도 한반도 남쪽은 계속 일본이 점령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순신은 1597년 봄 한달여간 투옥 전과 후가 천양지차처럼 다른데도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