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기후온난화로 보리의 등숙1)중 발생하는 고온이 알곡의 품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보리는 주로 식품 제조를 위한 전분 원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식용, 가공용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등숙기에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 등숙 일수가 단축돼 알곡의 무게와 형태가 변하고, 물리·화학적 특성에도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분의 경우 노화가 쉽게 일어나는 특성으로 변했으며, 알곡의 전분 함량이 감소하고 단백질 함량은 증가해 전분 원료로 이용될 수 있는 양이 줄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기후온난화로 예상되는 고온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고온 스트레스에 강한 유전자원 23계통을 수집하고 선발했으며 분자마커4) 14종을 개발했다. 또한, 맥류 표준재배법 재설정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스트레스 정도를 자동 판별할 수 있는 기술과 적정 생육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도 준비 중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기온 상승에 대한 다양한 맥류의 생육과 품질 변이를 평가하고, 생리적 원인을 밝혀 고온에 적응하는
(한국안전방송)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11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관에서 ‘2017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우리술, 새로운 트렌드를 열다’라는 주제로 전국의 우수한 전통주를 소비자와 구매담당자에게 소개하는 행사이다. 올해 우리술 대축제는 80여개의 우리술 제조업체가 참가하여 평소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전국 방방곡곡 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푸드트럭이 함께 자리하여 참관객들에게 우리술과 다양한 음식의 어울림을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업체별 홍보관에서 다채로운 우리술이 참관객을 기다리는 한편, 무대에서는 장인과 우리 술을 주제로 직접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와 술의 향기만큼 감미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11월 26일(일)에는 ‘우리술 토크 콘서트’에서 전통주 장인이 술마다 녹아있는 깊고 풍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매일 우리 술과 함께하는 시간을 한층 즐겁게 해줄 헤이즈, 소보, 문문 등 음악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통주의 품질 및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의 우수
(한국안전방송)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국산 검정 찰옥수수의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유색 가공두부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방법을 소개했다. 유색 가공두부 제조 기술은 수확기를 놓친 검정찰옥수수 '흑진주찰'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에 개발된 제조 기술에 따라 '흑진주찰'의 호분층1) 가루를 일정 비율로 첨가해 만든 두부는 100% 콩으로 만든 두부에 비해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았다.2)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검정찰옥수수인 '흑진주찰'은 일반 노랑 옥수수에는 없는 기능성 물질인 안토시아닌3)이 최대 40㎍/100g 포함돼 있으며, 항산화 활성 효과가 높아 건강식품원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제때 수확하지 못한 '흑진주찰'은 열매가 딱딱해져 식감이 떨어지고 풋옥수수로 이용하기 어려운 반면, 점차 색이 진해지면서 안토시아닌 함량은 증가한다. 농촌진흥청 실험 결과, ‘흑진주찰’ 호분층의 분말 비율이 10%, 분말 입자 크기가 23㎛일 때 두부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6.5㎎/100g으로 가장 높았으며, 항산화 활성 또한 34% 이상 증대됐다. 또한 일반 두부와 비교해 맛이나 식감이 떨어지지 않았다. 가정에서는 물에 담근 대두를 갈아 만든 콩물과 믹서
(한국안전방송) 우리가 시장에서 접할 수 있는 표고버섯은 참나무 원목에서 자라는 ‘원목재배형’과 참나무 톱밥에 영양분을 섞어 만든 배지에서 자라는 ‘톱밥재배형’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원목에서 재배한 버섯은 톱밥배지에서 재배한 버섯보다 향이 좋고 품질이 우수한 장점이 있으나 재배 기간이 긴 단점이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재배형태에 따라 대표적인 표고버섯 품종의 생리적 특성을 유전자 수준에서 비교·분석한 결과 25%의 유전자가 품종 간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원목재배형 표고버섯 품종은 특유의 향을 만드는 유전자가, 톱밥재배형 품종은 빠른 생장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화학 연구팀은 원목재배용으로 대표되는 ‘수향고’와 톱밥재배용으로 대표되는 ‘산마루 2호’의 품종에서 유전자 정보 빅데이터를 확보해 염기서열을 분석했다. 수향고에서는 방수 기능을 담당하는 유전자와 표고버섯 특유의 향을 만드는 유전자가 많아서 조직이 쉽게 물러지지 않고 향이 좋은 원목재배 버섯의 특성을 유지할 수 있는 근거가 제시되었다. 산마루 2호에서는 영양분을 분해하는 대사과정과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는데 관여하는 유전
(한국안전방송) 올해 가을배추와 무는 작황이 좋고 생산량도 많아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가을배추와 무의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나고 기상여건 호조로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소비를 당부했다. 배추와 무에는 비타민뿐만 아니라 식이섬유와 항암성분이 많고, 몸의 저항력을 길러줘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배추는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로 비타민A와 C가 풍부하며 식이섬유가 많고 칼로리가 낮다. 특히 항암 기능뿐만 아니라 항균과 살충작용을 하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기능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김치에는 면역 체계를 개선시켜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많이 들어있다. 무에는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아제 성분과 항암작용 성분이 풍부하고, 무청에는 체내에서 비타민A로 변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다. 일반적으로 배추와 무는 제철김치로 담가 먹지만, 이외에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조리법이 다양하다. 데친 배춧잎에 채썬 닭가슴살과 버섯, 으깬 두부 등을 넣어 둥글게 말고 전골냄비에 돌려 담아 끓여먹는 ‘배추말이 전골’과 깍둑썰기 한 무를 튀겨 매운양념과 버무린 ‘무매운볶음
(한국안전방송)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항생제 등 유해물질 오염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수산물 생산단체와 함께 굴, 광어 등 겨울철 국민 다소비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와 지도·점검을 오는 11월 20일부터 2018년 1월까지 강화한다고 밝혔다. 안전성 검사는 최근 3년간 부적합이 발생한 생산·유통단계 수산물을 대상으로 ▲양식어류와 새우류는 항생제 등 동물용의약품 및 금지물질 ▲바다 물고기와 해조류는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패류(굴 등)의 경우 유해미생물(노로바이러스, 대장균 등)과 중금속의 오염여부를 조사한다. . 지도·점검은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 양식장과 위·공판장 및 집하장 등을 대상으로 항생제 오·남용 및 휴약기간 준수, 금지물질 사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한편, 생산자(단체)는 수협을 통해서 생산·유통 수산물에 대한 자율 규제검사와 지도·교육을 별도로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생산자가 출하·유통전 자율검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전 예방관리 기술도 개발·보급하여 수산물의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안전방송)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강화군의 특산물인 강화 순무를 이용하여 기존 순무김치 외에 순무자체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강화군 소재의 농업회사법인 ㈜손맛과 협력하여 진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동의보감에서 순무는 오장과 황달에 이롭고, 간 기능 증진, 숙취 해소, 만성 변비 등에 좋으며 침침한 눈을 밝게 하고 소변을 잘 통하게 하는 것으로 소개되어 있다. 특히 뿌리 윗부분에는 보랏빛이 도는‘안토시아닌’ 색소를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은은한 색감이 식욕을 자극한다. 하지만 다량으로 제조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껍질이 제거되기도 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자 보랏빛의 색감도 살리고 항산화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아로니아, 비트, 백련초 분말을 첨가한 순무물김치를 제조하여 항산화력, 비타민 C 및 유산균수 등의 경시변화를 관찰하였고, 관능평가를 통한 선호도 조사도 실시했다. 일반 순무물김치와 3종의 분말을 각각 첨가한 순무물김치를 25 ℃에서 24시간 동안 숙성 과정을 거친 후 4 ℃ 냉장보관하며 경시변화를 살펴본 결과 아로니아, 비트, 백련초, 일반 순무물김치 순으
(한국안전방송) 부산시는 11월 14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 제1호 대저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대저농협에서 로컬푸드 교육을 마친 부산지역 140여 농가와 출하약정을 마쳤으며, 참여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채소류, 과채류, 곡류, 버섯류, 해조류, 발효식품, 건조농산물 등 10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 대저농협(조합장 최계조)은 그동안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생산자 조직화 교육을 비롯해 상품화 교육 ▲로컬푸드 직매장 선진지 견학 실시 ▲안전농산물 생산교육(GAP, 출하규정) ▲실무자 현장분석 및 마케팅 조사 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대저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은 최첨단 시설이 구비된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에서 사전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성이 담보된 농산물을 시민에게 공급하며, 지역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을 직접 수확, 포장, 가격결정, 매장 진열, 재고관리를 수행하여 판매하는 직거래 방식이 특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로컬푸드 직매장이 부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직거래를 통한 물류비 절감 등으로 농업인에게는
(한국안전방송) 서울특별시의회 한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11월 6일 상수도사업본부 1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중이용시설 정수기에 대한 수질검사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하고 있음에도 언론 공포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어린이집 723개소, 주민센터 30개소에 설치된 정수기에 대한 수질 검사를 보면 조사대상 56%가 수돗물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하여 수질상태가 심각한데 이러한 실태를 언론에 공개하여 시민들에게도 알려야 함에도 현재까지 아무런 공개 조치를 하지 않고 있어 어린이, 노약자 및 일반시민들이 경각심 없이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한명희 의원은 지난 2014년에도 정수기 수질조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포해야한다고 주장한 적이 있는데 해당 정수기 업체와의 관계 등으로 인해 공개를 못하고 있는 것인지 물었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 검사결과를 통보하였고 그 결과 해당시설에서는 청소 및 필터교체 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결국 상수도 사업본부가 정수기 업체의 일을 대신해준 꼴이 아닌지 꼬집었다. 2017년에도 노인요
(한국안전방송)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김장철을 앞두고 경남향토김치의 전통식문화 계승보급과 기술전수를 통한 지역 식문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경남전통음식연구회 과제교육을 8일 실시했다. 8일, 도 농업기술원 농촌생활문화관에서 열린 이날 과제교육은 전통음식연구회원 40명이 참석해 김치의 종류와 특징을 제대로 알고 약선김치 만들기 실습과 함께 김치홍보관 운영 및 경남전통음식연구회 활성화를 위한 임원회의를 가졌다. 이번 교육은 조리명인 일신외식연구소 정계임 원장이 전담강사로 진행을 맡았으며, 경남향토 김치의 역사와 재료의 특징을 배우고 약선 김치 만들기 실습이 이어졌다. 약선김치는 조선 초부터 건강식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김치이며, 여러 가지 천연재료를 첨가해 만든 김치로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도 농업기술원이 육성하는 경남전통음식연구회는 지난 2015년 12월에 결성해7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최달연 농촌자원과장은 “김장철을 맞아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하고 교육을 통해 익힌 전문 기술을 이웃들에게 전수하고 경남향토김치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한국안전방송) 국립과천과학관은 11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2층 중앙홀에서 식용곤충특별전 ‘곤충 고소애는 더 고소해!!’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곤충요리와 제품을 소개하고, 직접 맛보고 평가할 기회를 제공하여 ‘곤충’이 유망한 ‘미래식량’임을 알리고자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전시는 ‘다양한 곤충 먹거리’, ‘생활 속 곤충’, ‘나의 생각’, ‘곤충산업의 현재와 미래’의 4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곤충 먹거리’에서는 메뚜기와 고소애를 고명으로 얹은 비빔밥, 고소애 가루를 넣어 반죽한 수제비, 스파게티, 사탕과 초콜릿 등 곤충을 식재료로 한 다양한 한식과 양식, 그리고 전 세계 시중에 판매되는 식용곤충제품 등을 소개한다. ‘생활 속 곤충’에서는 곤충과 육류의 영양성분 및 사육환경과 비용 등을 비교하고 분석하여 곤충이 경제적이며, 영양적으로도 우수한 친환경 식량자원임을 설명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식품의 원료로 인정하는 곤충을 소개하고 직접 관찰하고 만져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시식코너’에서는 체험자가 ‘고소애와 과자’를 함께 먹어보고 맛과 식감을 직접 비교할 수도 있다. ‘나의 생각’에서
(한국안전방송)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우리 사회의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고령친화식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령친화식품 산업표준(안)의 공청회를 겸한「고령친화식품 시장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11월 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건강증진, 노후생활의 질 개선과 관련하여 고령자용 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으며, 이러한 반면 현재 고령친화식품에 대한 정의 및 기준을 규정하고 있는 제도가 미비하여 시장 성장에 한계를 보이고 있어, 고령친화식품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기준 등 제품개발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고령친화식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령친화식품 한국산업표준(KS)’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여 물성, 성상 등을 조정하여 다양한 고령친화 식품이 개발되고, 제품에 표시함으로써 국내 고령친화식품 시장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정책토론회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고령친화식품 시장 활성화의 필요성 및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관련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영웅 이순신과 인간 이순신 우리는 이순신을 영웅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임진왜란은 영웅 이순신이 승리한 전쟁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어떨까? 역사적 사실은 당연히 이순신은 그저 인간이다. 난중일기를 보면 배 한 쪽 구석 등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두려워서 그랬다. 원균을 험담하는 얘기도 엄청 많다. 원균 외에 선조와 류성룡 빼고 권율 등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얘기도 나온다. 수군통제사로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를 일기에 토로하며 풀었다.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그런 것이다. 1597년 4월 백의종군 이후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 이순신이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승리한 것인가? 객관적으로 보면 이순신이 있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이순신의 전공을 인정하지만 이순신이 제해권을 장악해서 일본군의 보급로를 차단한 것도 아니었고 일본군이 물러간 것도 이순신 때문이 아니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어서 물러간 것이다. 만약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지 않았다면 적어도 한반도 남쪽은 계속 일본이 점령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순신은 1597년 봄 한달여간 투옥 전과 후가 천양지차처럼 다른데도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