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하고 있는 탈북민(새터민)은 약 3만 7천 명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최근 10년간 탈북 입국자 가운데 10명 중 7명이 여성일 정도로 여성 새터민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최근 진행된 3차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한 간의 평화무드가 형성되고 있으며, 탈북민(새터민)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새터민 여성들과 한국 남성들 간의 결혼에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탈북여성의 결혼을 돕는 결혼중매업체들도 급증하고 있으며, 남남북녀결혼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북한 여성과의 결혼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불신을 보이기도 한다. 새터민 결혼정보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결혼 중매 업체를 선택할 때는 신중하고 정확하게 알아봐야 한다. 새터민 여성 결혼정보 업체라도 다 같은 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성공적인 결혼을 위해서는 좋은 결혼정보 업체를 선택해야 하며, 자기 일처럼 노력하는 커플매니저를 만나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 남남북녀 결혼정보 업체들이 성업 중인 가운데 철저한 신원파악 등을 토대로 새터민 여성의 불신을 최소화 시키며, 새터민 결혼을 전문적으로 돕고 있는 ‘바로인연 남북결혼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평택시청 역도팀(감독 강병조)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경남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역도선수권대회 3개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평택시청은 지난 4일 제32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고보금 선수가 48kg급에 출전해 인상(74kg), 용상(94kg), 합계(168kg)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우승했다. 같은 대회에 53kg급으로 출전한 조유미 선수 역시 인상(80kg), 용상(100kg), 합계(180kg)에서 모두 1위를 마크하여 3관왕 대열에 합류했고, 같은 체급으로 출전한 박다애 선수가 인상(77kg), 용상(98kg), 합계(175g)에서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90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유재식 선수가 77kg급에 출전하여 인상(156kg), 합계(344kg)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유재식 선수는 합계(344kg) 기록이 아시아랭킹 3위에 오르며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및 2018 아시가바트 세계선수권대회 대표선발전을 겸하는 본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예약했다. 또한 평택시청은 제77회 문곡서상천배 단체역도경기대회 여자일반부 경량
평택시는 지난 3월 28일 전남 여수인근 해안에서 올해 첫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된 이후 4월 30일 서해안 해수에서도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하여 8~9월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고위험군 50% 내외)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균 분리에 따라 시민이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리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시 안중출장소는 5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6~8시까지 야간에 여권발급 신청과 교부 업무를 실시한다. 안중출장소는 지난해 12월 4일 여권업무를 개시하여 원거리로 어려움을 겪던 서부지역 여권민원을 해소해 왔다. 이번에 시행하는 야간 여권업무는 요일을 달리하여 안중출장소 민원실은 화요일 야간 18:00 ~ 20:00, 평택시청 민원실은 목요일 야간 18:00~21:00에 여권업무를 시행함에 따라, 그동안 근무 및 학업 등으로 정상업무시간에 여권발급 신청이 어려웠던 시민들이 퇴근 후 편하게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야간에 여권을 신청할 경우 신청 당일 여권용 사진(2장), 신분증, 수수료 등 제출서류를 갖고 본인이 방문해 신청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중출장소 민원여권팀 (☏031-8024-8115~8117)으로 문의하면 된다.
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진 것에 대해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9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세계사적인 대전환을 맞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서 주요국 정상차원의 소통과 신뢰 형성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핵 없는 한반도 실현 및 항구적이고 공고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40여 일 만의 재방중이 이례적이라는 평가엔 대해선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라면서 “북한도 나름대로 지금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진지하고 중대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이 시 주석에게 적대시 정책과 안전 위협 제거를 비핵화 조건으로 거론한 것에 대해선 “구체적인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중국 다롄(大連)을 전격 방문해 시 주석과 만났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연회, 해변 산책 등 5차례 함께 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반도 정세 흐름과 발전추이에 대한 평가와 견해, 정치·경제
목요일인 오늘(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아침까지 강원산지와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대전‧대구‧광주 23도, 부산 18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내륙에는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늘 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일부 중서부와 영남권은 오전과 밤에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우리가 세계에서 마지막 남은 냉전구도를 해체하고 세계 평화를 이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도쿄 영빈관에서 열린 제7차 3국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일본과 중국 양국이 평화원칙을 일관되게 견지하며 남북대화를 성원해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 여정에서 중일 두 나라의 지지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다시 한 번 뜻을 모으고 지혜를 나눠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한중일 3국 정상은 4‧27 판문점선언에서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확인한 것을 환영하는 내용의 ‘남북정상회담 관련 특별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특별성명에는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하며,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이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3국이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3국 정상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협력, 감염병‧만성질환 등 보건 협력과 고령화 정책 협력, LNG협력, ICT협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9일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의 현직 대통령으로는 6년 반만에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4일 밝혔다. 한‧일 양자 차원이 아닌 3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방일이지만 이로써 문 대통령은 취임 1년 안에 주변 4국 방문을 마무리하게 된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일 주요 일정을 보면 오는 9일 오전 이번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 중국의 리커창 총리와 함께 도쿄 영빈관에서 개최되는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회의에서는 3국간 실질 협력 증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그와 별도로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하는 특별성명을 채택하는 것도 협의중이다. 정상회의 종료 후에는 3국 정상이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결과를 설명한다. 이어 3국 정상들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경단련회관에서 개최되는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 서밋의 논의 결과를 보고받고 참석한 3국 경제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후 문 대통령은 일본 총리실에서 아베 총리와 양국 간 양자회담을 갖고 총리공관에서 오찬을 겸한 협의를 갖는다. 또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도내 41개 대기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14일부터 6월 15일까지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 대기측정대행업체란 대기오염물질배출 사업장이 관련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대기분야 자가 측정’을 대행해주는 업체를 말한다.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 숙련도시험 평가는 관련 업체의 측정능력 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연구원과 국립환경과학원이 매년 공동 추진하고 있다. 평가내용은 ▲안전모, 무전기 등 측정 전 준비사항 ▲먼지측정 장치 등 시료채취를 위한 장비 구성여부 ▲누출시험, 수분량 측정, 압력 측정, 유량 측정 등 시료채취 과정 ▲먼지농도, 배출가스 유량, 표준산소 농도 결과산정 등이다. 1차 평가결과 80점 미만 부적합 업체는 자체 교육 후 2차 평가를 하게 되며 2차 평가도 통과를 못하면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된다. 부적합 업체에는 3개월간 영업정지가 내려진다. 경기도에서는 2016년 2개 업체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영업정지 조치된 사례를 제외하고 대상 업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성남시 분당구와 과천시 내 3억원 이상 주택거래자 중 자금조달계획서 거짓신고 의심자를 대상으로 10일부터 6월 25일까지 시와 합동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투기과열지구 소재 3억원 이상 주택거래 신고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것으로 투기과열지구인 성남시 분당구와 과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조사대상으로 통보한 91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유형별로는 미성년자가 3억원 이상 주택을 취득한 6건, 30세 미만자가 9억 초과 고가주택을 매입한 10건, 대출없이 기타 차입금으로 거래한 38건, 현금 등 기타금액이 5억원 초과한 30건, 최근 6개월 이내 3회 이상 주택매수 7건이다. 지역별로는 성남시 분당구 84건, 과천시 7건이 해당된다. 조사는 자금조달계획과 거래대금 지급 증빙을 우선 확인하고 필요시 소명자료를 받게 되며 소명자료가 의심스럽거나 불충분한 경우 출석조사까지 실시하게 된다. 도는 조사 후 증여세 등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건은 국세청에 통보하고, 자금조달계획서 거짓신고 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취득가액의 100분의 5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안전감찰 대상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비 규모 50억원 이상 대형공사장 약200개, 댐과 수변공원을 비롯한 저수지 124개, 안전등급 C등급 이하 급경사지 324개 등 648개 시설이다. 감찰 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이행실태, 취약지역 시설 관리실태,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 이행 실태 등이다. 이를 위해 도는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안전감찰팀을 중심으로 안전감찰반을 편성하고 경기도 안전관리자문단 등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안전감찰 과정에서 시·군과 관계기관의 애로사항을 수집하고 법률개정이 필요한 내용에 대하여는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소극적이고 안일한 대응체계나 책임회피성 업무소홀 등 중대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문책을 요구하거나 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김정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급경사지 낙석 발생, 대형공사장 부실공사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부실은 인명사고와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번 감찰을 통해 집중호우 대비 사전 피해방지와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최근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통일 분위기가 조성되는 가운데, 경원축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국도3호선 ‘평화로’의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경관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10일 평화로 가로환경 실태와 주변지역 현황을 분석하고 가로환경 개선 및 특화가로 조성을 제안한 ‘경기북부 평화로 특화사업 정책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국도 3호선인 ‘평화로’는 의정부시(8㎞)-양주시(13㎞)-동두천시(12㎞)-연천군(32㎞)을 잇는 경기북부 경원축의 핵심가로이며 총 연장은 65㎞로 약 80만 명의 인구가 밀집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을 통하여 북한의 원산을 잇는 미래 통일한국시대의 핵심 개발축으로, 전철 1호선이 나란히 놓여 있으며 향후 GTX 노선이 예정되어 있는 유라시아 철도 구상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최근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등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시·군 간 연결 기능이 강화되고 있으며, 특히 경원축의 인구 대다수가 집중되어 있어 광역철도로의 접근과 보행도로 및 자전거도로 연결, 개인교통수단 통행 가능여부가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평화로는 총 연장 65㎞ 중 인도 미설치 구간이 약 20㎞ 정도이고, 자전거도로
국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4-FIBF’ 등 10종의 물질이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FIBF, THF-F, 4-EA-NBOMe, 25B-NBOH, t-BOC-Methamphetamine, t-BOC-3,4-MDMA, 2C-TFM, 4-Fluoromethylphenidate, 3F-phenetrazine, 2-Fluorodeschloroketamine 와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 등 10종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하고 관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가운데 ‘4-FIBF’와 ‘THF-F’는 펜타닐(마약)과 구조가 유사해 호흡억제 등의 부작용으로 미국, 스웨덴에서 다수의 사망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WHO에서는 이 물질들에 대해 마약류 지정을 권고했다. 지난 2011년 시행된 ‘임시마약류 지정제’는 마약류가 아닌 물질·약물·제제·제품 등 가운데 오용이나 남용으로 인한 보건상의 위해가 우려돼 긴급히 마약류에 준하여 취급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물질 등을 지정하는 제도다. 지금까지 179종을 임시마약류로 지정해 이 가운데 ‘MDPV’ 등 75종은
영웅 이순신과 인간 이순신 우리는 이순신을 영웅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임진왜란은 영웅 이순신이 승리한 전쟁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어떨까? 역사적 사실은 당연히 이순신은 그저 인간이다. 난중일기를 보면 배 한 쪽 구석 등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두려워서 그랬다. 원균을 험담하는 얘기도 엄청 많다. 원균 외에 선조와 류성룡 빼고 권율 등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얘기도 나온다. 수군통제사로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를 일기에 토로하며 풀었다.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그런 것이다. 1597년 4월 백의종군 이후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 이순신이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승리한 것인가? 객관적으로 보면 이순신이 있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이순신의 전공을 인정하지만 이순신이 제해권을 장악해서 일본군의 보급로를 차단한 것도 아니었고 일본군이 물러간 것도 이순신 때문이 아니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어서 물러간 것이다. 만약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지 않았다면 적어도 한반도 남쪽은 계속 일본이 점령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순신은 1597년 봄 한달여간 투옥 전과 후가 천양지차처럼 다른데도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