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방송)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올해 한 키르키즈 수교 25주년 및 고려인동포의 중앙아 정주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9.26(화) 키르기즈를 방문, 압디굴로프 제1부총리를 예방하고 케멜로바 외교차관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임 차관은 1992년 수교 이래 한-키르키즈 양국 관계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큼 발전 한 것을 축하하고, 우리 정부는 신북방정책을 통해 키르기즈를 포함한 중앙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임 차관은 또한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키르기즈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평가하고, 대북 압박을 통해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도록 긴밀히 연대하자고 하였으며, 아울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키르기즈가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압디굴로프 제1부총리는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아 임 차관이 키르기즈를 방문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그간 선거역량 강화 사업 등 한국의 개발협력 분야 지원이 자국의 민주화 및 경제·사회 발전 과정에서 큰 기여를 하였음을 평가하였으며, 향후에도 키르기즈 공공행정 분야 디지털화 사업 등 양국간 전자정부 협력이 심화
(한국안전방송) 제10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송영무 국방부장관(위원장) 주재로 국방부 화상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전술입문용 훈련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안)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2차 양산계획(안)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Block-Ⅰ-②(전투무선체계) 사업 계속추진 여부텼다. “전술입문용 훈련기 2차 사업”은 공군 전투조종사 양성(작전가능훈련)을 담당하는 F-5 항공기 노후?도태와 KF-16 훈련대대의 전투임무 전환에 따라 조종사 양성이 제한되어 부족한 전술입문용 훈련기를 추가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국내 기술수준, 전력화 시기 및 경제적 효과 등을 고려하여 사업추진 방법을 국내구매로 심의 의결하였으며, 2019년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술입문용 훈련기가 추가로 도입되면 전투조종사의 훈련효과가 증대되어 향후 전력화될 F-35A, KF-X 등 최신 전투임무기에 대한 빠른 적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사업”은 기존 음성 위주 아날로그 방식의 통신기반체계(SPIDER)를 대용량 정보유통이 가능한 디지털 방식의 전술통신체계로 대체하는 사업으로서 블록으로 구분하
(한국안전방송) 기찬수 병무청장은 25일 충남 논산에 소재한 육군훈련소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참관했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입영 현장을 ‘이별이 아닌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場’으로 만들기 위해 2011년도부터 시작되었으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친 후에 가족의 품으로 건강하게 돌려보내겠다는 군과 병무청이 약속의 장이다. 이날 펼쳐진 주요 행사로는 지금까지 건강하게 키워주신 부모님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어부바길’, 아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쓰기’, 가족·연인이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고 응원하는 ‘할말 있어요’ 등 참여행사와 환송 온 가족과 입영장정이 함께 관람하는 문화예술 공연과 군악대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병무청에서는 논산시와 협업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가족·친지 등을 대상으로 관촉사·백제군사박물관 등 인근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무료 ‘City-tour'를 제공해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당당하게 군 생활을 시작하는 젊은이들과 가족에게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한국안전방송)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이리나 게오르기에바 보코바(Irina Georgieva BOKOVA)’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유네스코 협력관계 및 유네스코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강 장관은 유네스코는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우리의 1950년 유네스코 가입이래 양측 관계는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향후 교육·과학·문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강 장관은 유네스코가 인권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 유엔전문기구로서 중요함을 강조하고, 이와 관련하여 각국들이 유네스코에 약속한 사항들이 적절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촉구하였다. 보코바 사무총장은 한국과 유네스코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유네스코가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국제기구로서의 제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한국안전방송)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방위사업청(청장 전제국, 이하 ‘방사청’)과 공동으로 9월 26일 오후 3시, AT센터(서울 양재동) 그랜드홀에서「미래국방 기초 원천 R&D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지능화 무인화, 신개념 무기체계의 등장으로 과학기술력이 곧 국방 우위로 연결되는 미래戰 환경에서 자주국방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추격형 연구개발(R&D)보다는 혁신적인 선도형 연구개발(R&D)이 필요하다는 문제제기에 따른 것이다. 특히, 기초 원천R&D에 있어 기존 국방R&D의 한계를 과기정통부의 축적된 국가R&D역량으로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국방 기초 원천 R&D의 추진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3명의 전문가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수현 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관계부처, 전문가, 유관기관 및 업계종사자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질의응답과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안전방송) 이낙연 국무총리는 9.25(월)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빌 쇼튼(Bill Shorten) 호주 노동당 대표를 접견하고,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양국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리는 특히 호주가 6.25 참전국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참전하였고, 17,000명을 파병하여 한국 국민들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준 은인의 나라라고 하면서, 지금의 한국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한 호주 국민들에게 사의를 표했다. 또한, 양국이 민주주의, 인권, 공정거래, 정의, 평화, 평등한 사회 등 범세계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이 총리는 쇼튼 대표가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라, 우리나라에 대한 호주 측의 초당적 지지 및 대북 공조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방한한 것을 평가함과 아울러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호주의 적극적인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쇼튼 대표는 한국과 일본 등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발전이 호주의 발전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호주는 여야를 떠나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전폭적인 지지를 피력했다. 이 총리와 쇼튼 대표
(한국안전방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올해 대한민국과 부탄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수교기념일인 9월 24(일) 부탄의 수도 팀푸(Thimphu) 클락 타워(Clock Tower)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일기 시작한 부탄 내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K-POP) 등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문화동반자로서 다양한 교류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간 문체부는 부탄 내 한국영화제 개최 지원, 문화동반자 초청 연수, 작은 체육관 건립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탄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해왔으며, 정부 차원에서 공연단을 현지에 파견해 한국문화를 직접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문화행사는 ▲ 전통 현악기 및 타악기를 활용한 퓨전 국악 공연, ▲ 세계최고 수준의 비보잉(B-boying) 팀들의 스트리트 댄스(Street Dance), ▲ 퓨전국악과 비보잉의 합동 무대 ‘아리랑’, ▲ 전통 한국무용 등 우리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공연단은 24일(일) 수교기념 문화행사를 마치고, 25일(월)에는 부탄, 26일(화)에는 인접국 네팔에서 우리 재외공
(한국안전방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9월 22일(금)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 위치한 ‘콩그레지움 앙카라’ 홀을 중심으로 ‘한-터키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우리에게 ‘형제의 나라’라고 불리는 터키는 한국전 참전 이래 한국과의 두터운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오래된 우방국이다. 터키는 한국전 당시 미국, 영국, 캐나다 다음으로 4번째 많은 병력(15,000명)을 파병했고, 이후 양국은 문화를 비롯한 사회, 경제 분야 등에서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문체부와 터키 문화관광부는 2017년 한-터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자 작년 10월경 양국 문화장관의 합의를 통해, 올해를 ‘한-터키 상호 문화의 해’로 지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17 한-터키 상호 문화의 해’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복패션쇼,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 한-터키 합동 전통음악공연, 케이팝(K-pop)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보여줬다. 특히, 한국과 터키를 각각 대표하는 전통민요 ‘아리랑’과 ‘위스퀴다라(Uskudara)’를 국립국악원 민속악
(한국안전방송)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제72차 유엔총회 참석 계기에 9.23(토)「우사이누 다르보(Ousainou Darboe)」감비아 외교장관과 △감비아 지원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 △한-감비아 양자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강 장관은 평화로운 정권 교체에 성공한 감비아가 경제성장과 안정을 이룩하여 국가 발전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으며, 유엔 PBC 의장국 활동 등을 통해서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하였다. 다르보 장관은 우리측 지원에 사의를 표하며, 감비아의 발전을 도모해 가는 과정에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양국 관계가 계속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강 장관은 북한이 6차 핵실험 및 각종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며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가능하도록 감비아가 신규 안보리 제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다르보 장관은 북한 핵 도발은 전 세계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하면서 우리 정부의 북핵 문제 해결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안전방송) 제72차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22(금) 15:00-16:00간 제2차 FEALAC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 포럼) 트로이카(Troika)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고, △FEALAC 발전 방안, △북한의 6차 핵실험(9.3) 이후 더욱 엄중해진 한반도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8.31 부산에서 개최된 제8차 FEALAC 외교장관회의(이하 부산회의) 주요 성과물의 세부 이행방안이 중점 논의되었다. 트로이카 외교장관들은 지난 부산회의를 통해 FEALAC 재도약을 위한 견고한 기반이 구축되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FEALAC 기금, FEALAC 新행동계획(New Action Plan) 등이 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트로이카 외교장관들은 향후 기금의 운영을 책임지게 될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 제1차 회의를 2018년 1월 서울에서 개최하고, 공동 의장국 선정, 의사규칙 제정, 2018년도 작업 계획 마련 등을 협력 사업을 본격 시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강 장관은 지난 8.31 부산회의에서 FEALAC이 북한의
(한국안전방송) 제72차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22(금) 17:00-18:00간 제6차 한-CELAC 콰르테토(Quarteto) 외교장관회의를 갖고, △한-CELAC 협력 방안, △북핵 문제 대응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강 장관은 우리 신정부의 외교 다변화 정책 기조 하에 중남미 지역 개별 국가와는 물론 중남미 33개국 전체를 대표하는 CELAC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금번 회의를 계기로 한-CELAC간 실질 협력이 지속되어 나가길 기대하였다. 양측은 2016.4월 「한-CELAC-ECLAC 3자 세미나」개최에 이어, 같은 해 12월 한-CELAC간 최초의 실질 협력사업인 「한-CELAC 중소기업 역량강화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는데 이해를 같이하고, 금년에는‘전자무역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 촉진’이라는 주제로 제2차 한-CELAC 워크샵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강 장관은 북한의 9.3 제6차 핵실험을 비롯한 최근 연이은 도발 행위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를 넘어 전 세계에 안보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신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는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면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
(한국안전방송) 제72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중인 강경화 장관은 9.22(금) 유엔본부에서 「Aloysio Nunes (알로이지우 누네스)」 브라질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스텔라데이지호 수색, 한-Mercosur 무역협정(TA) 등 양국관계 및 실질협력 증진 방안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하였다. 북한의 6차 핵실험 관련, 강 장관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브라질 정부가 우리 정부의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해준 것에 사의를 표하고, 한반도 평화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브라질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다. 또한, 강 장관은 스텔라데이지호 수색관련 그간 브라질 정부가 보여준 지원과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사고 인근 브라질령 도서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강 장관은 최근 브라질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선 만큼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가 지속 확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한 후, 이를 위해 한-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TA)이 조속히 체결 될 수 있도록 메르코수르 현 의장국인 브라질의 적극적 리더십을 요청하였다. 금번 외교장관 회담은 양 장관 취임 이후 처음 개최된 회담
《국가정보관리원 복구현장에 14일만에 찾아간 이재명 대통령의 늑장행보와 국가리더십 실종》 * 사진출처 연합뉴스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의 정보심장이라 불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사고였다. 국가정보자 원관리원 화재는, 실제 마비된 전산망의 범위나 규모를 보면 심각했기에 정부는 위기경보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 최고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그러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10여일 지나서야 전산망이 파괴된 숫자가 647개가 아니라 709개라고 확인되는 등 정부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국정은 존재할 수 없는데, 이번 참사는 국가 주요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친 행정·금융·의료 시스템을 뒤흔든 국가적 재난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던 이재명은 사건 발생 14일이 지난 10월 10일에서야 현장을 찾았다. 사고발생후 이재명의 48시간 행적을 궁금해하고, 수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는 동안 이재명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가정보의 심장이 마비되고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화재처리중, JTBC 사장출신 홍보수석의 주선인
빈손으로 와 빈손으로 간 위대한 인물 공병우! 1907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공병우(公炳禹1907-1995) 박사의 삶은 '최초'라는 수식어로 가득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의사! 최초의 안과 병원 개원! 최초의 쌍꺼풀 수술! 최초로 콘택트렌즈 도입! 이같이 화려한 경력으로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로 부를 쌓기도 했다. 하지만 공병우 박사는 애초에 돈 버는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의 관심은 온통 자신의 지식을 세상에 어떻게 사용할까였다. 그런 그의 삶에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다. 눈병 치료를 받으러 왔던 한글학자 이극로(李克魯,1893-1978) 선생과의 만남이었다. 그와의 만남으로 과학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관심을 쏟게 된 것이다. 이후 공병우 박사는 한글 타자기 개발을 시작한다. 병원도 그만두고 얼마나 온 정신을 기울였던지 사람들은 '공병우 박사가 미쳤다'며 수군거리기도 했다. 그러한 열정 덕에 공병우 박사의 한글 타자기는 미국 특허를 받게 되었고 많은 사람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병우 박사의 도전은 멈춤이 없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한글 타자기도 개발해
VIP는 누구인가? 우리나라의 한 재벌회장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기자 겸 중견작가가 중요한 일로 회장과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자 회장이 말합니다. "저녁식사를 모셔야 하는데 오늘 마침 중요한 VIP와 선약(先約)이 있어서요. 다음에 꼭 모시겠습니다." 작가는 그게 누군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혹시 외국에서 온 고위급 정치인이나 재벌회장입니까?" 회장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父母님과 妻, 子息 등 제 가족입니다." 작가가 감동을 받아 자신도 그날...다른 약속을 모두 취소하고 VIP를 만나러 집으로 갔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최고의 성공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이며...이 세상에서 최고의 VIP는 가족입니다. 아침 출근하며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저녁을 밖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아... 내가 아는 최고의 VIP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거든" 아내가 물었습니다. "하~ 좋으시겠네 그게 누군데요?" 내가 말했습니다. "누구긴 당신하고 내 아이들이지" 출근하면서 언뜻 보니 아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를 하네요. "당신은 나의 'V VIP'입니다." 사람이 삶을 살면서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중국의 초한전 침투로 위기의 대한민국》 오늘의 대한민국은 총성이 울리지 않는 체재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중국이 구상해온 초한전, 즉 한계를 넘어선 전쟁이 우리 사회 전 영역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한전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정치, 경제, 문화, 정보, 사이버, 심리전까지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방위 침투 전략이다. 문제는 이 초한전의 최전선에 대한민국이 서 있는데,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치 영역에서 중국의 그림자는 이미 짙다. 친중매국노, 친북주사파 세력이 정당과 언론, 시민단체 곳곳에 뿌리를 내리며 반미, 반일 담론을 확산시킨다. 중국공산당은 민주주의라는 외피를 쓰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력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시진핑의 책사이자 공작 설계자인 왕후닝이 주도한 부정선거 공작시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초한전 전략의 연장선에서 한국의 선거제도와 여론 형성 과정에 개입하여, 전자개표기 논란, 해킹 가능성, 여론조작을 결합한 교묘한 흔들기를 시도했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면, 왕후닝은 바로 그 심장을 겨냥한 것이다. 경제 역시 국가보조금 지급과 저임금에 의한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로 산업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