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어깨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휴가나온 군인과 그의 일행을 폭행해 결국 뇌사상태에 빠뜨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이완형 부장판사)는 자신과 어깨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20대 군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 등)로 구속 기소된 이모(24)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들과 사소한 일로 시비가 되었음에도 화를 참지 못하고 같은 날 1시간 간격을 두고 이 사건 폭행치사와 공동폭행 등의 범행을 잇따라 저질러 갓 20세를 넘긴 피해자가 사과하였음에도 화가 풀리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했고 폭력범죄로 처벌받은 전력도 있으며 유가족에게 극심한 고통을 안겨주어 그들이 피고인의 처벌을 탄원하는 등 엄히 처벌해야 함이 타당하다"면서도 "다만 일부 피해자와 합의했고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으며 벌금형을 넘는 처벌전력이 없는 사정 등을 종합하여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지난 1월 12일 오전 2시 30분경 김해시 도로변에서 휴가나온 군인 박모(20)씨와 어깨를 부딪혔고 박씨가 사과하였음에도 박씨와 그의일행들까지 마구 폭행해 박씨를 뇌사상태에 빠뜨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의 생일에 살해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차문호 부장판사)는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안모(21)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원심에서 명령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은 재범의 우려를 단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은 인정된다"면서도"피해자 측과 합의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안씨는 지난해 10월 12일 서울 금천구의 한 자취방에서 여자친구의 생일날선물을 사러 나가자는 자신의 요구를 그녀가 거절하자 격분해 다투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술에 취해 노래방에 들어가 도우미와 함께 술을 마시며 놀다가 음란행위를 시도했으나 거부당하자 홧김에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강동혁 부장판사)는 무시당했다는 기분이 들자 격분해 도우미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이모(38)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별다른 이유도 없이 무방비 상태의 피해자를 잔혹한 방법으로 그 자리에서 사망케 했고 실직과 채무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중 범행 도구인 흉기를 미리 구입하고 범행 직전 '오늘 누군가 죽이고 자살할거야'라고 한 점 등에 비추어 볼 때 우발적 범행이 아닌 평소 살인을 계획했던 것으로 보여 죄책이 매우 무겁고 그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돼야 한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벌금형 외에 별다른 범죄전력이 없는 점을 유리하게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지난 4월 13일 오후 8시 9분경 남양주시에 위치한 노래방에서 도우미 여성(35·여)을 불러 함께 술을 마시며 놀다가 옆자리로 옮겨 '나 오늘 누군가 죽이고 자살할거야'라고 한 뒤 그녀의 중요부위를 만지며 음란행위를 시도했으나 거
사무실에서 함께 '훌라' 도박을 즐기던 중 점수 계산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가 급기야 시비붙은 동료 중 한 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레미콘 기사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창원 형사1부(재판장 김진석부장판사)는동료기사를 가위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레미콘차량 운전사 박모(43)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우발적 범행임은 인정된다"면서도 "폭력범죄로 수회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볼 수 없다"며 중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씨는 지난해 10월 17일 오전 8시 20분경 거제시에 위치한 자신이 근무하는 레미콘회사 기사대기실 내에서 직장 동료들과 함께 '훌라'라는 도박을 즐기던 중 점수 계산 문제로 시비가 붙자 화가 나 동료들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떨어진 가위를 줍게 되자 앞에 서 있던 동료기사 장모(당시 44)씨의 가슴을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배심원들은 모두 징역 8~12년의 양형의견을 개진했으며 검찰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
경제적 문제로 다투다가 별거중인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편에게 항소심 법원도 중형을 선고했다. 광주고법 형사2부(재판장 김무신 부장판사)는 별거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이모(54)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은 인정된다"면서도"피해자의 소중한 생명을 빼앗은 점 등을 볼 때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지난해 5월 31일 오후 8시 40분께 광주의 한 아파트 안방에서 아내(당시 53·여·공무원)의 머리를 둔기로 가격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그는 가정불화로 아내와 별거중이었으며범행 당일 경제적 문제로 다투다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뒤 자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족들이 할머니 유산을 노리고 나를헤치려 한다'는 망상 속에 빠져있던 중 친부로부터 질책을 받자 이에 확신을 품고 살해한 20대 아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이영환 부장판사)는 흉기를 휘둘러 친부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구속 기소된 서모(28)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명령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소한 동기로 식칼을 이용해 피해자의 전신을 수회 찌르고 죽어가는 피해자를 확실히 살해하기 위해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우고 목에 수건을 둘렀으며 이후 목과 복부를 추가로 수 회 찌르는 등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참작 여지가 별로 없다"며"뿐만 아니라 피고인이 수사과정에서 이 사건 범행을 반성하기보다 피해자에게 전가하려는 태도를 보인 점은 매우 불리한 정상이나 피고인이 정신질환을 앓던 중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고 범죄전력이 없으며 가족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므로 이를 모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조현병을 앓던 서씨는 지난해 4월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부터 '가족들이 할머니 유산을 가로채기 위해 나를 죽이려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망상하게 되었고 같은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20대 아들을 남겨둔 채 밤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아내를 살해한 50대 남편에게 징역 12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1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공모(51)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징역 18년에서 12년으로 감형한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시했다. 평소 가정폭력을 일삼던 공씨는 2018년 7월 24일이혼숙려 기간에도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20대 아들을 간병해야 하는데 자신이 밤늦게 귀가한 것을 문제삼는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화가 나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12년으로 감형받았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6월과 7월 아내의 가정폭력 경찰신고로 관할경찰이 두 번이나 출동하기도 했다.
동거녀를 상습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다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풀려난 뒤 한달여만에 동거녀를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7년의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자신을 용서해 준 동거녀를 결국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된 유모(40)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유씨는 지난해 5월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주택에서 동거녀 A씨와 경제적인 문제로 언쟁을 벌이다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별건의 특수상해와 병합돼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3월말까지 A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지난해 3월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A씨가 처벌을 원치 않아 법원이 기각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생 의붓딸을 살해한 30대 계부가 재판에 회부됐다. 광주지검은 의붓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계부 김모(31)씨를 구속 기소하면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도 함께 청구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송치과정에서 특가법상 보복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검찰은 살인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김씨는 아내 유모(39)씨와 공모해지난달 27일 오후 6시쯤 전남 무안군 자신의 차량에서 의붓딸인 임모(13)양을 살해하고 시신을 광주의 한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살인 등)를 받고 있다. 범행에 가담한 유씨는 현재 구속상태로 검찰 조사중이며 수사를 마치는대로 기소해 본 건과 병합하여재판이 이뤄질예정이다.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이웃 남성을 폭행하고 결국 집까지 찾아가 불을 질러 대피하는 과정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5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에 처해졌다. 대구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연우 부장판사)는 불을 질러 이웃을 숨지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로 구속 기소된 김모(53·여)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피해자는 대피하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고 추락해 사망하는 등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면서 "원심의 형은 적정한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보이고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15일 밤 12시 54분경 대구 달서구 모 아파트에 위치한 이웃남성 박모(당시 57)씨의 집 앞에서 평소 그가 자신에게 욕설을 내뱉고 며칠 전 자신이 박씨를 폭행한 사실을 신고한 것 등에 앙심을 품고 화가 나 불을 질러 대피하는 과정에서 추락사하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도박빚으로 인해 거액의 채무를 지게 되자 강도범행을 계획하고 여주인 혼자 있는 금은방에 침입해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영남 부장판사)는 금은방에 들어가 강도범행을 벌이던 중 여주인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구속 기소된 최모(34)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약 4~5개월 전부터 이 사건 금은방을 답사하여여주인 혼자 관리하는 것을 파악하고 칼과 장갑 등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하는 등 계획하고 피해자의 목과 심장 등을 마구 찔러 잔혹하게 살해했음에도 피해회복을 위한 노력은커녕 슬픔을 안고 살아가게 될 유가족에게 용서받지 못했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자수했고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최씨는 지난 2월 21일 오후 5시 40분경 목포시 백년대로에 위치한 모모(47·여)씨가 운영하는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가 귀금속을 고르는 척 연기하던 중 모씨가 방심하고 진열대를 내려다보자 흉기로 10여 회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구속 기소돼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그는 도박등 악성채무
술자리에서 친동생과 돈 문제로 다투던 중 화가 나 흉기로 찔러 살해한 조선족이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했으나 결국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최창훈 부장판사)는 친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된 조선족 오모(47)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9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친동생과 다투던 중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피해자는 극심한 공포와 고통 속에서 생명을 잃게 되었음에도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다"면서 "다만 술을 마시던 중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고 범행을 반성하고 있으며 유가족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오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10시 50분경 경기 광주시 능평로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친동생(당시 44) 및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친동생과 돈 문제로 시비가 붙었고 화가 나 부엌에서 식칼을 가지고 와 휘둘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검찰로부터 징역 20년이 구형됐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흉기의 종류와 찌른 강도 등에 비추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친구를 시켜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무죄를 최종 확정받았다. 대법원 제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6일 친구를 시켜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기소된 아들 김모(41)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을 직접 실행해 살인 혐의로 함께 기소된 친구 김모(41)씨에게는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은 적법한 증거조사와 증인신문 등을 채택하고 실시하여 아들 김씨에 대한 무죄판결을 유지했고 형사소송법의 원칙과 증거주의에 비추어 이는 적법하다"며 "친구 김씨의 경우 원심에서 유지한 형의 양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사유가 없다"고 판시했다. 친구 김씨는 2017년 12월 20일 새벽 2시 40분쯤 경남 진주 시내 한 주택에서 아들 김씨 어머니 전모(당시 63)씨를 둔기로 수차례 내려쳐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친구 김씨로부터 아들 김씨가 범행을 사주했다는 진술을 받아내 이들을 모두 구속해 재판에 넘겼으나 아들 김씨는 1심과 항소심 모두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귀가하는 여대생을 뒤따라가 목을 졸라 살해하고 차 밑에 시신을 유기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금품을 빼앗기 위해 여대생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이모(2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4시16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세탁소 옆 골목에서 여대생(21)을뒤따라가다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차량 밑에 유기한 뒤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살인)를 받고 있다.
의붓딸을 2차례 성폭행한 계부가 대법원 상고심에서 징역 10년의 중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3일 의붓딸을 강간한 혐의(13세미만미성년자준강간 등)로 구속 기소된 양모(51)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동 및 청소년 관련기관 등에 5년간 취업을 제한할 것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여지가 없다"면서 "피고인의 상고는 이유 없다"고 판시했다. 양씨는 2016년 3월부터 8월 사이 경남 김해시 자신의 집에서 엄마와 잠을 자던 의붓딸(당시 9)을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2017년 3월초엔 같은 수법으로 의붓딸을 한 차례 더 성폭행한 혐의(13세미만미성년자준강간 등)로 구속 기소돼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영웅 이순신과 인간 이순신 우리는 이순신을 영웅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임진왜란은 영웅 이순신이 승리한 전쟁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어떨까? 역사적 사실은 당연히 이순신은 그저 인간이다. 난중일기를 보면 배 한 쪽 구석 등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두려워서 그랬다. 원균을 험담하는 얘기도 엄청 많다. 원균 외에 선조와 류성룡 빼고 권율 등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얘기도 나온다. 수군통제사로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를 일기에 토로하며 풀었다.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그런 것이다. 1597년 4월 백의종군 이후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 이순신이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승리한 것인가? 객관적으로 보면 이순신이 있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이순신의 전공을 인정하지만 이순신이 제해권을 장악해서 일본군의 보급로를 차단한 것도 아니었고 일본군이 물러간 것도 이순신 때문이 아니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어서 물러간 것이다. 만약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지 않았다면 적어도 한반도 남쪽은 계속 일본이 점령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순신은 1597년 봄 한달여간 투옥 전과 후가 천양지차처럼 다른데도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