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제1부(주심박상옥 대법관)는 25일 사소한 말다툼 끝에 흉기로 동거하던 고교 선배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재판에 넘겨진 최모(28·여)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선고한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고교 1년 선·후배 사이인 최씨와 김모(당시 28·여)씨는 2016년11월부터 최씨의 자취방에 함께 살면서 집안 정리, 생활습관, 성격 차이 등으로 갈등을 빚다 지난해 1월 김씨가 집을 나가면서 따로 생활했으나 이들은 지난해 3월31일 오전 1시30분쯤 대구 달서구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같은날 오전 7시10쯤 최씨의 집으로 자리를 옮겨 술자리를 이어가던 중 과거 생활습관 등으로 말다툼이 벌어지자 화가 나주방에 있던 흉기로 김씨의 배를 찔렀고 달아나는 김씨를 뒤쫓아가 등과 머리 등을 수차례 찔러 과다출혈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3년이 선고됐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으로 형이 늘었다.
수 년에 걸쳐 두 딸을 강간하거나 강제추행하고 아들과 부인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에 처해졌다. 광주고법 형사1부(재판장 노경필 부장판사)는 25일큰 딸을 3회에 걸쳐 강간하고 작은 딸을 5회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친족관계에의한강간 등)로 구속 기소된 황모(52)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5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범행횟수나 수법, 피해자가 지적 장애인인 점 등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지만,더욱이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다"며 "뒤늦게 범행을반성하고 있지만 양형변화에 달하는 것은 아니다"고 판시하며 항소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황씨는 지난 2011년 7~8월경 자신의 주거지에서 큰 딸(23)을 3차례 강간하고 지난 2004~2007년경 작은 딸(17)을 5차례 강제추행한 혐의(친족관계에의한강간 등)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특히 큰딸은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약 6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함께 우울증 등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본 여자를 납치해 둔기로 머리를 때려 기절시킨 뒤 성폭행하고 살해하려 한 잔혹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8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주호 부장판사)는 25일 20대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납치해 강간하고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강간살인미수 등)로 구속 기소된 장모(23)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징역 18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매우 잔인하고 피해자의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던 점, 피해자는 피고인으로부터 극심한 육체적 및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서받지 못한 점을 모두 감안하면 죄질이 매우 무겁다"면서 "원심과 별다른 양형조건의 변화가 없다"고 판시하며 항소를 기각했다. 장씨는 지난해 8월 울산 중구 자신의 집에서 고무망치 등으로 20대 여성의 머리 등을 때려 기절시킨 뒤 수차례 성폭행하고 나일론 끈으로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강간살인미수 등)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8년이 선고됐다. 그는 피해자가 강하게 반항하자 흉기를 휘둘려 3개월의 치료가 필요한 중상을
빚을갚기싫어지적장애를앓는지인에게친고모를살해할것을교사한혐의로기소된20대택배기사가항소심에서혐의를벗었다.대구고법형사1부(재판장박준용부장판사)는11일자신을키워준친고모를살해한혐의(살인)로구속기소된조카이모(21)씨에대한항소심선고공판에서징역12년을선고한원심을깨고징역15년으로양형을가중했다고밝혔다.그러나조카이씨에게살인을교사한혐의로함께기소된택배기사이모(25)씨에게는원심에서선고한징역20년을파기하고무죄를선고했다.재판부는택배기사이씨에게무죄를선고한이유에대해"피고인이살인을교사할정도로큰빚을지고있었다고보기어렵고조카이씨가'피고인으로부터살인을교사받은적이없다'고당심에서인정한만큼직접증거가없는이상검찰에서제기한공소사실은경험칙에비춰봐도받아들이기어렵다"고판시했다.이와함께조카이씨에대하여는"피고인이지적장애를앓고있고전과없는초범인점은인정되나범행수법이매우무자비하고피해자는피고인을어렸을적부터보살펴온유일한가족이기에죄질의경중에비추어원심의양형은너무가볍다"고판시했다.검찰이제기한공소사실에따르면조카이씨는택배기사이씨의지시에따라지난1월조카이씨의고모인피해자이모(63)씨를숨지게한혐의를받았다.이들은같은동네에살며약2년전부터서로알고지낸사이였다.지난해9월택배기사이씨는조카이씨로하여금고모의휴대폰유심칩을몰래빼내오게한후200만원상당의게임머니를소액
이혼한남동생을대신해돌보던6살친조카를성폭행한인면수심의큰아버지가항소심에서도징역15년을선고받았다.대전고법청주형사1부(재판장이승한부장판사)는11일조카를수차례강간한혐의(13세미만미성년자위계간음등)로구속기소된신모(55)씨에대한항소심선고공판에서원심대로징역15년을선고했다고밝혔다.이와함께위치추적전자장치부착20년을명령한원심도유지했다.재판부는"성적가치관이확립되지않은나이어린피해자를대상으로반윤리성범행을저질렀고횟수또한반복적이어서 피해자는 엄청난 성적 수치심과 두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앞으로 피해자의 성장과 인격 형성에 치유하기 어려운 고통을 준 점 등을 감안할 때피고인에게 선고된 원심의형이 결코무겁다고볼수없다"고판시했다.신씨는이혼한남동생의세아이들을맡아돌보던2010년당시6살이던조카를성폭행하는등2013년까지모두6차례에걸쳐성폭행하고성추행한혐의(13세미만미성년자위계간음등)로구속기소돼1심에서징역15년이선고됐다.
병든어머니와동거녀를 3년에 걸쳐 연쇄살해한뒤야산 및 바다에시신을유기하고 어머니의 기초생활수급비 등을 유용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더욱 무거운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2부(재판장 호제훈 부장판사)는 어머니와 동거녀를 각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구속 기소된 박모(49)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뒤늦게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소중한 두 생명을 잇따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하는 등 잔악한 범행을 저질렀음에도 장기간 그 사실을 은폐해오며 모친의 기초생활수급비를 유용한 사정은 원심의 형이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면서 "특히 친모를 살해한 범행은 계획적으로 이루어졌고 패륜적인 점 등 여러 불리한 사정들에 비춰보면 피고인을 극형에 처해도 과중하지 않지만 사형은 생명을 박탈하는 마지막 형벌이므로 양형조건들을 고려해 무기징역형에 처함이 상당하다"고 판시했다. 박씨는2009년6월18일 몸이 아파 입원해 있는 병든어머니(당시66)를 퇴원시킨 뒤경남창원의한야산에서목을졸라살해하고 시신을유기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창원에서 50대 회사원이 같은 동네에 사는 유치원생을 성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오는 12일 첫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부(재판장 김원수 부장판사)는 오는 12일 유치원생을 성폭행한 혐의(13세미만미성년자위계간음 등)로 구속 기소된 김모(55)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 김씨는 지난달 초 오후 자신이 거주하는 창원의 한 동네 골목에서 유치원생 여아(6)를자신의 차량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13세미만미성년자위계간음 등)로 구속 기소됐다. 피해아동은 집으로 가는 길에 김씨로부터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큰 충격을 받아 상담센터에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김씨는 피해아동과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중견기업 회사원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홈페이지에 '미성년자 성폭행 범죄 처벌 강화 법안을 제정하라'는 청원이 올라왔고 하루만에 약 2만 명이 넘는 누리꾼들의 동의를 얻어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인천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허준서 부장판사)는지난 2일 중학교 운동장에서 9세 여아를 성추행한 혐의(13세미만미성년자강제추행)로 구속 기소된 이모(85)
성범죄로 복역 후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자신과 평소 금전관계로 갈등을 빚던 부하 여종업원을 목졸라 살해 후 시신을 유기한 다방 업주에게 항소심 법원도 중형을 선고했다. 대구고법 형사1부(재판장 박준용 부장판사)는 19일 여종업원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다방 업주 손모(40)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누범기간에 피해자를살해하는 등 계속된 처벌에도 불구하고 반복해 중범죄를 저지른데다 범행을 뉘우치는 기색도 보이지 않는다"면서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시킬 정도로는 보이지 않고 원심의 선고형량이 양형기준에 부합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보이지는 않는다"고 판시했다. 지난 2003년 특수강도강간죄로 11년간 복역한 손씨는 지난 2014년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한 상태로 출소해 경주지역에서 다방을 인수해 운영하던 중 종업원으로 유모(당시 44·여)씨를 알게 됐다. 그는 유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약 2천 만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던 중 그녀가 빚을 독촉하자
동거하던 고향선배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화가 나 흉기로 전신을 마구 찔러 살해한 2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더욱 무거운 중형을 언도받았다. 대구고법 형사1부(재판장 박준용 부장판사)는 19일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고교선배를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최모(27·여)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만취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자수해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은 인정된다"면서도 "흉기로 피해자의 전신을 마구 찔러 살해하는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유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충격과 고통을 안긴 점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은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고교 1년 선 후배 사이인 최씨와 피해자 김모(27·여)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씨의 자취방에서 함께 지냈으나 서로간의 다른 생활습관으로 인해 갈등을 빚던 중 김씨가 집을 나가게 되면서 마무리되는 듯 했다. 그러나 지난 3월 31일 오전 1시 30분경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어느 식당에서 재회해 함께 술을 마셨고 같은 날 오전 7시 10분쯤 최씨의 집으로 옮겨 말다툼을 벌이던
남편과 헤어져달라고 부탁하던 부인에게 청산가리를 탄 소주를 마시게 해 살해한 40대 불륜녀가 대법원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의 중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제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12일 내연남의 아내를 독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한모(48·여)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판시한 바와 같이 피고인이 피해자를 살해한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되고 그로 인한 사실오인 등의 위법이 없다"면서 "피고인의 연령, 성행, 범행의 동기, 수단과 방법, 범행 후의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도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한씨는 이모(42·여)씨의 남편과 고교동창으로 만나 내연관계를 지속하다 지난 2015년 1월 21일 서울 송파구 이씨의 집에서 이씨에게 청산가리를 넣은 소주를 마시게 해 이씨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피해자의 남편과 수 년간 불륜관계를 맺으면서 의도적으로 불륜 현장을 들키기도 하고 이씨 남편의 나체사진을 보내거나 집에 찾아가 항의하는 등 둘 사이를 갈라놓으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심부름센터를 고용해 이씨를 강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를 괴롭혀 화가 난다는 이유로 함께 살던 10대 소녀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인겸 부장판사)는 11일 함께 살던 10대 후배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기소된 유모(21·여)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 6월로 감형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자신이 평소 기르던 고양이를 동거하던 후배(19·여)가 괴롭히고 말을 함부로 한다는 이유로 지난 3월 24일 오전 4시쯤 인천 계양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후배의 배를 두 차례 발로 차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됐다. 범행다음 날인 지난 3월 25일 오전 2시 45분쯤 복부 파열로 병원 치료를 받던 후배는끝내 숨졌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생명을 앗아간 범행으로 수차례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까지 감안하면 죄질이 매우 중하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 직후 구급차를 부르는 등 구호하려는 노력을 기울였고 유가족과 합의했으며 범행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은 너무 무겁다"고 판시했다.
수 년에 걸쳐 두 딸을 강간하거나 강제추행하고 아들과 부인을 폭행한 50대 남성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강영훈 부장판사)는 큰 딸을 3회에 걸쳐 강간하고 작은 딸을 5회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친족관계에의한강간 등)로 구속기소된 황모(51)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5년,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10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등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가족의 구성원이 다른 가족의 구성원에게 범죄를 저질렀을 때 가족이라는공동체가 부수어지고 모든 가족의 구성원이 불행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으므로가족 내에서 이루어진 중대 범죄는 엄하게 처벌할 필요성이 매우 크다"면서 "피해자들을 양육할 의무가 있는 피고인이 저지른 이 사건 범행은 매우 반인륜적이며피해자들이 이 사건 각 범행으로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음은물론피해자들이 겪었을 고통은 상상조차 힘든 정도일 것으로 보이고 이들은 앞으로 남은 일생을 정상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도 보인다"고 판시했다. 황씨는 지난 2011년 7~8월경 자신의 주거지에서 큰 딸(23)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회사 여성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이를 만류하는 또다른 동료에게 상해를 입힌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창원 형사1부(재판장 권순형 부장판사)는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은 여직원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정모(58)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당심에 이르러서도 원심과 별달리 달라진 양형조건이 없다"면서 "피고인과 검사의 양쪽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정씨는 지난 4월 17일 오전7시 42분쯤 사천시 소재 모 회사에서 박모(41·여)양이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흉기로 복부와 옆구리 등을 찔러 살해하고이를 말리던 최모(50·여)씨의 팔에 상처를 입힌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과거 장난삼아 박양에게 '좋아한다'는 문자를 보냈으나 그녀가 이를 기화로 자신을 회피하고 인사도 잘 받아주지 않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미성년자인 친딸을 씻겨준다며 화장실로 데려가 위력으로 강간 또는 유사강간한 인면수심의 아버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 형사1부(재판장 김재호 부장판사)는 30일 친딸을 강간하고 또다시 유사강간한 혐의(위계간음 등)로 구속기소된 남모(41)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대로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중학생인 남모(12)양의 친부인 남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집에서 '때를 밀어준다'며 화장실에서 남양을 씻기던 중 그녀의 몸을 만지며 유사강간한 혐의(위계간음 등)로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됐다. 그는 또 지난 1월 남양을 씻겨준다며 화장실로 데려간 후 강간 또는 유사강간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저지른 범죄는 사회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인륜에 반한다"고 지적하며 "보호해야 할 대상인 자녀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러 나이 어린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겼다"고 판시했다.
여자친구와 말다툼 중 우산을 던져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인겸 부장판사)는 9일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기소된 문모(24)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으로 감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고 유가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해 실형이 불가피하다"면서도 "피고인이 피해자의 가족을 위해 공탁금을 내건 정황과 다소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인 점을 감안하면 원심의 형은 너무 무겁다"고 판시했다. 문씨는 지난해 10월 2일 오후 7시20분께 인천 부평구 한 건물에서 여자친구 이모(20)양에게 90㎝ 길이의 우산을 던져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이 선고됐다. 그는 이양과말다툼 하던 중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 여자친구에게 화가 나 이같은 짓을 저질렀으며피해자는 왼쪽 눈 등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0여분 만에 숨졌다.
영웅 이순신과 인간 이순신 우리는 이순신을 영웅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임진왜란은 영웅 이순신이 승리한 전쟁이 된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은 어떨까? 역사적 사실은 당연히 이순신은 그저 인간이다. 난중일기를 보면 배 한 쪽 구석 등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두려워서 그랬다. 원균을 험담하는 얘기도 엄청 많다. 원균 외에 선조와 류성룡 빼고 권율 등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는 얘기도 나온다. 수군통제사로서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얘기를 일기에 토로하며 풀었다.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기에 그런 것이다. 1597년 4월 백의종군 이후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토로하기도 했다. 그럼 이순신이 영웅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임진왜란은 어떻게 승리한 것인가? 객관적으로 보면 이순신이 있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이순신의 전공을 인정하지만 이순신이 제해권을 장악해서 일본군의 보급로를 차단한 것도 아니었고 일본군이 물러간 것도 이순신 때문이 아니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어서 물러간 것이다. 만약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지 않았다면 적어도 한반도 남쪽은 계속 일본이 점령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순신은 1597년 봄 한달여간 투옥 전과 후가 천양지차처럼 다른데도
♧ 봄에 핀 매화 의 3가지 덕의 의미 매화 피어 천하에 봄이 오면 우리네 사람들은 탐매(探梅) 나들이를 하게 됩니다 梅(매)의 글자는 木+人+母의 세 글자가 결합된 회의자(會意字)로서 나무 중에서 어머니와 같은 나무라는 의미이지요.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나무 중에서 매화처럼 인간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고 또 인간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나무도 흔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화는 새 해가 되면 나무로서는 가장 먼저 꽃 망울을 터트려 봄 소식을 전해 주고, 눈 속에서 꽃을 피워도 마치 온화한 날씨인 양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매화는 속기(俗氣)가 없어 고상하고, 추울 나 때 일수록 더욱 아름다우며 격조(格調) 높기가 남 다릅니다. 찬바람 눈보라에 시달리면서도 한번 먹은 곧은 마음을 고치지 않기 때문에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매화를 4군자 중의 으뜸으로 여기며 창가에 심어 놓고 바라보며 마치 벗을 대하듯 좋아하고 시문(詩文)을 지어 찬양하고,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내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 왔습니다. 매화에는 세가지 덕이 있는데 엄동설한을 이겨 낸 인고의 덕이 제1덕이요, 이른 봄 가장 먼저 꽃망울
(미소) 감동실화 ❤️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 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그해 어느 날,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그에게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뒤였죠. 그사이 빌리는 보석 가게에 있었습니다. 자신의 컵에 들어온 반지를 보고는 진짜인지 궁금한 마음에서였죠. 보석 가게 주인의 말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랍니다. 그가 받은 반지가 진짜 다이아몬드 반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가게 주인은 그 자리에서 4,000달러(약 480만 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숨이 멈추는 날 남는 것은!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다. 2006년 1월에 3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군의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떠나간 후에 그의 생애를 비로소 발견 하기 시작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책 "그 청년 바보 의사" 입니다. 어느 군의관이 유행성 출혈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갑니다. 그러나 그의 삶의 스토리는 그의 장례식부터 비로소 시작됩니다. 그는 영락교회 청년부 출신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의 장례식 이후로 가장 많은 조문객들이 찾아온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라기 시작했다. ‘젊은 의사가 죽었는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을까?’ 찾아온 사람끼리도 서로를 모릅니다. 어떤 할아버지가 청년 의사의 영정사진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이 청년 의사가 근무하던 병원 앞에서 구두를 닦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구두 닦을 일이 없으면서도 괜히 와서 구두를 닦고 필요없이 돈을 더 많이 주고 내 손을 만지면서 ‘할아버지, 춥지 않습니까? 식사는 하셨어요? 할아버지! 외로우시면 하나님 믿으세요.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시거든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소개해 주고 나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영정사
■ 부국이 빈국으로 전락한 10개 국가는 ? ■빈국으로 전락한 10개국 ● 10위 : 앙골라 앙골라는 제 2차대전 이전에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으나 2차대전이후에는 커피, 다이아먼드, 철광석 등을 수출하고 1960년 이후에는 원유까지도 수출하는 등 한때 부국이었다. 그러나 1975~1991년까지 사회주의 정책으로 주요 자산들을 국유화하고 여기에 1975~2002년까지 무려 27년간 내전 발생으로 경제는 폭망하였다. ※참고 앙골라내전은 앙골라가 1975년 11월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즉시 시작되었다. 이 전쟁은 미국ㆍ소련 등 강대국이 개입한 국제전이며, 공산주의 단체 앙골라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을 위시한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 (UNITA) 사이의 권력 투쟁이었다. 오늘날 앙골라는 인민해방운동이 집권하는 공산사회주의 국가다. 이는 좌우 극한적 이념갈등으로 인해 느슨한 내전상태에 있는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매우 크다고 본다. ●9위 : 그리스 그리스는 제2차대전에 이어 1946~1949년까지 내전을 겪었으나 1950년대 국민GDP는 세계 28위였으며, 1973년 경제성장도 7.7%에 이르는 등 한때 유럽경제의 우등생이었다. 그러나 1981년이후 포퓰리즘
⚽️ 축구 영웅이 메시와 여교사 요아나 폭스의 편지된⚽️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와 파트타임 청소부 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년은 동네 축구 코치였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축구를 접했고 겨우 5살 때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정도로 엄청난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년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키와 몸집이 작아 늘 놀림을 받았던 소년은 9살 때 병원을 찾았고,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키가 자라지 않는 희귀병으로 의사는 150 센티미터 이상으로는 자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료 방법은 단 하나 매일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장 호르몬 주사는 한 달에 1천달러 (한화 약 130만원)나 되는 비싼 것이었고, 그건 소년의 아버지 월급의 무려 절반에 해당하는 돈이었습니다.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진단을 받은 그날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습니다. 매일 밤, 아픔을 참으며 자신의 허벅지에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았고 자신이 주사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소년의 주사약 값의 일부를 지원해 주던 아버지